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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2 19:38

버닝썬과 무관 주장한 숀 소속사 디씨톰 진실은 밝혀질까?

버닝썬 논란의 끝이 어디인지 가늠도 하기 어려울 정도다. 승리 논란에 이어 정준영이라는 파렴치한 성범죄자가 세상에 드러난 것은 다행이다. 불행한 사실들이지만 이를 계기로 범죄를 저지른 자들이 벌 받고 다시는 유사한 일이 나오지 않도록 하면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다.


무인 논란은 한 매체가 보도를 하면서 시작되었다. 2017년 오픈한 클럽 무인이 지난달 갑자기 폐쇄되었다며 그 이유를 추론하는 기사였다. 클럽임에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영업했고, 탈세 운영에도 무인은 강남구청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디씨톰과 클럽 버닝썬은 무관함을 밝힌다. DJ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기에 국내 유수의 DJ 페스티벌에서 가장 인지도 있는 저희 소속 DJ들을 섭외해 공연하고 있고, 버닝썬 뿐만 아니라 전국 유수의 클럽으로 매주 DJ들을 보내고 있다. 버닝썬은 당시 소위 가장 잘 나가는 클럽이기도 했고 클럽계의 큰 손이던 버닝썬이 요구하는 불합리한 것들을 거부하기에는 너무 을의 입장이었다"


"언더그라운드 기반의 공연으로 무인이 입소문이 나면서 무인에서 레지던스로 주로 플레이 하던 디씨톰 소속 DJ들이 목요일에는 무인을 영업하지 말고, 버닝썬에서만 '무인썬'이라는 형태로 공연을 하라고 압박을 받아 저희 역시 무인 측에 미안하지만 우리 DJ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니 목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디씨톰 김 대표는 기사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자신들은 버닝썬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DJ가 소속된 회사이다 보니 버닝썬 요구에 따라 공연을 한 것이 전부라는 것이다. 버닝썬과 같은 갑의 요구를 거부하기에는 자신들은 힘없는 을일 뿐이라는 주장이다.


'무인썬'이라는 형태로 버닝썬에서 공연을 하라는 압박을 받아 어쩔 수 없이 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의 발언을 보면 클럽 간에도 이런 갑을 관계가 명확하다는 것이다. 큰 손인 버닝썬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을 정도라는 주장이 선뜻 이해가 가지는 않는다.


무료로 갑인 버닝썬의 부당한 요구를 들어줬다는 것인지 의아하다. 정당하게 돈을 받고 디제잉을 했다면 그건 선택일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서는 김 대표가 보다 명확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들의 주장을 정확하게 믿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무인의 실 소유주가 숀의 소속사인 디씨톰엔터테인먼트라고 지목했다. 디씨톰 대표가 버닝썬 음악감독을 겸한 것만이 아니라 버닝썬 사내이사인 승리가 숀의 노래를 SNS에 홍보하기도 했다면 이들의 유착관계를 지적했다. 무인과 디씨톰의 주주들이 동일하다 지적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이와 관련해 별개의 회사라고 주장했다. 공연을 담당하던 직원 중 한 명이 공연장을 만들고 싶다고 해서 DJ의 공연 자체가 주를 이루는 공간으로 만들게 되었다고 했다. 여기서도 직원의 제안이 있었다는 것만 있지 전혀 다른 곳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되어 탈세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박 대표는 DJ가 공연하는 공연장으로 등록되었다고 했다. 이 부분은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문제가 있다면 이와 관련한 수사에서 모두 드러날 수밖에 없다.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그전 입장문으로 정리될 수준이 아니다.


부당한 행위를 해왔다면 이와 관련해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왜 버닝썬 논란이 불거진 후 폐쇄되었는지에 대한 해명은 보이지 않는다. DJ들을 위한 공연장이고 정당한 방식으로 영업을 해왔다면 굳이 폐쇄할 이유는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대중들은 그런 부분들을 의심하는 것이다. 


무인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리고 해당 대표는 이에 반박하는 글을 냈다. 이제는 사법기관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불필요한 의혹들이 양산되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의혹을 풀어내는 것은 모두에게도 이로운 일이 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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