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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6. 13:25

임채무 두리랜드 라스마저 집어삼킨 긍정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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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배우 임채무가 한 동안 TV에서 보기 힘들었었다. 연기자들의 대부분은  나이 들며 사라지고는 한다. 소수만이 나이든 배역을 하는 행태라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도 있었다. 그런 그가 놀이공원 사장이라는 말에 많은 이들은 놀라기도 했었다. 


또 한 번 놀란 것은 '놀이공원'이라고 하면 엄청난 규모를 생각하기 마련이다. 삼성이나 롯데가 운영하는 거대한 놀이공원이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당연하니 말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임채무가 운영하는 '두리랜드'는 민망할 정도로 초라해 보였다. 


있을 것은 다 있고 없을 것은 없는 말 장난 같은 상황이지만 두리랜드에 딱 어울리는 표현이기도 하다. 다시 놀라게 된 것은 그곳에서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단 사실이다. 운영비만 해도 엄청날 수밖에 없는데 입장료도 받지 않는단 사실에 다들 놀라며 의아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입장료가 1인에 2000원이었는데 젊은 가족 4명이 8000원이 없어 입장을 못하고 있더라. 가슴이 아파서 간부에게 '입장료를 받지 말라'고 지시했다. 놀이기구는 돈을 내고 탄다. 나는 뭐 땅 파서 장사 하냐. 아이들과 놀고 싶어서 지었다. 두리랜드는 영원히 없애지 않을 것이다"


MBC 라디오스타 '난난난난 자유로와' 특집에 출연한 임채무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가 운영하는 두리랜드는 이제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명소 아닌 명소가 되었다. 그가 입장료를 받지 않게 된 이유는 그래서 더욱 임채무를 대단하게 바라보게 한다. 


임채무는 1989년 사비 130억을 들여 경기도 양주시에 두리랜드를 개장했다. 그 당시 130억이면 지금도 대단하지만 엄청난 돈이 아닐 수 없다. 그 돈을 들여 놀이공원을 개장했지만 재정난으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최근에는 법정 싸움까지 휘말리기도 했다. 결국 임채무가 승소했지만 말이다.


입장료가 없어 들어오지 못하는 가족을 보고 입장료를 받지 말라고 했다 한다. 이후 입장료는 받지 않게 되었다는 전설과 같은 이야기다. 물론 놀이 기구를 타는 것은 돈을 내야 하지만 최소한 두리랜드에 들어오는데 돈을 받지는 않는단 의미다. 다른 놀이공원 입장료가 얼마인지 생각해보면 대단한 일이란 생각을 하게 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들과 놀기 위해서 두리랜드를 지었다는 임채무의 진정성은 방송을 통해 충분히 드러났다. 그리고 70세란 나이와 상관없이 농익은 말솜씨로 좌중을 휘어 잡는 솜씨 역시 대단했다. 자신의 이름과 삶을 연결시켜 '채무 개그'를 하는 그는 예능인이라 해도 손색이 없었다. 


"실내는 입장료를 받을 것이다. 온, 냉방을 해야 한다. 전국 통계를 내서 저렴하게 해서 받을 것이다"


현재 두리랜드는 돔 공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여름과 겨울이 되면 이용할 수 없는 구조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실내로 바꾸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실내로 바뀌게 되면 입장료를 받을 수밖에 없지만 전국 통계를 통해 저렴하게 받을 예정이라니 임채무는 참 대단한 사람이다. 


임채무가 돈 욕심이 많았다면 처음부터 130억이라는 말도 안 되는 거액을 들여 이런 무모해 보이는 놀이동산을 만들지도 않았을 것이다. 뒤늦게 돈 욕심이 났다면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설 즈음 땅을 넘겨도 엄청난 시세 차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 유혹들을 넘기고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시비를 걸어 법정까지 가야 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두리랜드에 대한 애정을 보이는 임채무는 진정 '두리랜드'를 사랑하는 이가 분명하다. 누가 강요하지도 않았다. 아이들과 함께 노는 것이 행복하다는 그는 천상 두리랜드 사장님일 수밖에 없어 보인다. 


노래 홍보를 하기 위해 나왔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건 부차적일 수밖에 없었다. 라스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입담을 선보였고, 두리랜드에 대한 항간의 오해도 풀고 청사진도 보여준 이번 출연은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임채무라는 이름이 이제는 두리랜드와 영원히 함께 할 수밖에 없음을 확인했다는 것도 행복이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꼼수를 위한 것도 아니다. 오직 자신이 좋아서 그리고 두리랜드에 놀러 온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게 좋다는 임채무는 참 대단한 존재다. 그의 선한 마음이 훼손되지 않도록 많은 이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연기자 임채무가 아닌 두리랜드 임채무가 더 잘 어울리는 그가 모두와 함께 행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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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www.youtube.com/watch?v=qvI4scg8xHY BlogIcon 김보형 2019.02.12 18:22 address edit & del reply

    이주호010--9098--5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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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선화 연정 - 현철
    대구공항 주차장
    에덴의 동쪽 조민기

2018. 2. 7. 15:01

연애담 조연출 이현주 감독 반박 추가 폭로 끝이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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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감독을 성폭행한 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의 가해자인 이현주 감독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자신은 동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동성애자라며 뒤늦게 커밍아웃까지 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바로 반박에 부딪칠 수밖에 없었다. 


피해자는 곧바로 반박하며 여전히 반성하지 않는 이현주 감독을 비판했다. 피해자는 2심 판결문을 올려 이현주 감독의 반박이 사실과 다름을 명확하게 증명했다. 법적으로 완벽하게 판결이 난 사건에 대해 여전히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는 모습은 추해 보일 정도다.


"촬영 당시 폭력적인 언어와 질타를 넘어선 비상식적인 행동들로 몇몇은 끝까지 현장에 남아있지 못했다. 이현주 감독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고 수차례 상담을 받은 스태프가 있었으나 무사히 촬영을 끝마쳐야 한다는 생각, 영화 현장에 있다 보면 겪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침묵했다. '연애담' 이후 나는 피해자 감독 영화의 조연출로도 참여했다"


ㄴ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현주 감독을 고발했다. 영화 '연애담' 촬영 당시 조연출로 함께 했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이 목격했던 것들을 증언했다. 이현주 감독이 촬영 현장에서 비상식적 행동들로 스태프들이 현장에 남아 있지 못할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이 감독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수차례 상담을 받은 스태프가 있었으나 영화 현장이라는 점 때문에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 감독의 과거 성추행 사실을 밝히며, 그가 주장했던 성소수자 프레임은 무의미함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게 되었다.


"재판이 진행될수록 무게 중심이 이상한 곳으로 쏠리기 시작했다. 이현주 감독은 자신이 여성 성소수자임을 권리 삼아 피해자를 매도하기 시작했다. 피해자의 이전 작업물들에 동성애적 성향이 있음을 주장하기도 하였으며 피해자의 연인 관계에 대한 의심을 논하기도 하였다"


"폭력은 하나의 사건으로 끝나지 못하고 점점 더 큰 폭력으로 피해자를 압박했다. 성소수자라는 이름 하에 더 이상의 변명과 권리를 행사하려고 함을 이제는 침묵할 수 없다. 폭력은 젠더와 무관하며 피해자는 여전히 트라우마 속에 갇혀있다. 이현주 감독의 심경 전문을 접하고 씁쓸한 마음과 침묵하였음을 반성하며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이 글을 남긴다"


피해자 감독 영화 촬영 기간 동안 재판 과정을 지켜보았다는 ㄴ씨는 성소자임을 앞세워 피해자를 매도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 부분은 논란이 불거진 후 이 감독이 다시 언급한 프레임이기도 하다. 피해자의 이전 작품들에 동성애적 요소가 있다는 것을 들어 그녀 역시 동성애자라는 주장을 했다고 주장했다.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있었음에도 연인 관계 자체도 의심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 모든 것은 이미 피해자가 주장했던 부분과 일치한다. 그리고 법원의 판결문에 그대로 담겨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법원은 모든 것들을 취합한 후 이 감독이 유사강간을 했다고 판결하며 집행유예 형을 내렸다. 


피해자는 이 판결에 불만이었다. 만약 남자가 여자를 성폭행했다면 이런 판결을 내렸겠냐는 것이다. 동성이라는 이유로 실형이 내려지지 않은 것이라며 이 역시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남자 감독이 동료를 성폭행했다면 이보다 더 큰 논란이 일었을 것이다. 피해자의 주장처럼 실형을 살게 되는 것 역시 당연했을 것이다. 


피해자만이 아니라 이 감독과 함께 영화에 참여했던 조연출까지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을 보면 어떤 상황들이었는지 충분히 알 수 있을 듯하다. 배급사는 즉시 사과를 했고, 블루레이로 '연애담'을 출시하려던 회사 역시 이를 철회했다. 발 빠르게 상황에 대처해가는 이들도 있는 반면 여전히 관망만 하는 이들도 있다. 여전히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주장을 하는 이 감독에게 조연출의 폭로는 논란에 쐐기를 박는 일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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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7. 10:39

경희대 아이돌 논란 침묵은 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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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가 다시 한 번 아이돌 논란에 휩싸였다. 아이돌을 상대로 학위 장사를 하고 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는 이유다. 수백 명의 아이돌들이 경희대를 다니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뭔가 특별한 커넥션이 없다면 이렇게 한 학교에 몰려들 수는 없으니 말이다. 


아이돌을 위한 특별한 배려가 존재한다면 기획사 차원에서는 경희대를 선택하는데 주저할 이유가 없다. 학교에 나가지 않아도 적당히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곳이라면 싫을 이유가 없으니 말이다. 그들에게 학비는 우습다. 그 돈으로 다른 부가적인 것들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게 최선이 될 수 있으니 말이다. 



정용화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경희대가 다시 한 번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다. 이 정도면 교육청에서 경희대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해야만 하는 사안이다. 교육청 만이 아니라 경찰과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제대로 된 학사 과정을 밟았는지 조사가 절실해 보인다. 

지난 6일 SBS '뉴스8'에서 보도된 내용을 보면 심각한 수준이다. 경희대 대학원 실용음악 석사 학위를 둘러싼 의혹은 이 대학에서 아이돌이 어떻게 학위를 받아내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로 다가온다. 대학원 학위도 이렇게 쉽게 받는데 학부는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다. 

졸업 논문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공연을 해야 한다고 한다. 공연의 경우 기준이 엄격해서 이렇게 졸업 논문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연주자를 동반한 상태에서 1시간 이상 공연을 해야 한다고 한다. 물론 일정 수준의 관객들도 존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수천 만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 역시 현실이다. 그런 점에서 아무나 졸업 논문을 대체한 공연을 하기 쉽지 않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돌의 석사 학위 결과는 터무니 없다. 명확하게 기준이 적시된 상황에서 그 아이돌은 전혀 다른 방법으로 학위를 땄다. 

길거리 공연으로 이 모든 것을 이수해버렸으니 말이다. 연주자도 없이, 그저 홀로 30분간 노래를 부른 것이 전부다. 학교에서 몇 사람 앞에서 노래를 부른 것으로 학위를 대처할 수 있다면, 수천 만원을 들여 연주자들과 공연장을 구해 공연을 한 이들은 뭐가 되나? 

현재 뉴스에서 보도된 영상 속 인물이 실명까지 거론되고 있는 중이다. 현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 어떤 입장도 밝히고 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앨범 표지 사진과 실루엣 속의 사진이 동일하다는 점에서 동일인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침묵으로 이 상황을 벗어날 수는 없다. 



자신이 한 행동에 문제가 없었다면 떳떳하게 밝히면 된다. 그렇지 않고 부당한 방법으로 학위를 취득했다면 이에 대해 빠르게 사죄를 해야 한다. 침묵은 오히려 다른 이들이 억울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당사자는 빠르게 사실을 밝혀야 한다. 

다른 이들과 달리, 아이돌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특혜를 받았다면 이는 잘못된 행동이다. 알고 했든 모르고 했든 범죄라는 사실은 변할 수 없다. 그리고 경희대는 이번 사태를 통해 아이돌을 통해 학위 장사의 전모를 스스로 밝혀야 한다. 명문으로 이야기되던 경희대의 몰락은 아이돌들로 인해 끝없이 이어질 수밖에 없을 테니 말이다. 더 추락하기 전에 스스로 문제를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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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7. 10:04

최영미 시인 시 괴물로 써낸 미투, 문화계 전반으로 확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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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시인이 자신이 쓴 시 '괴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해 발표했던 이 시는 적나라하게 문단 내 성희롱과 성폭행 사실을 고발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시에 언급된 특정한 인물은 모두가 알고 있는 유명 시인이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최 시인이 밝힌 내용은 충격이었다. 문단 내 성범죄는 일상이 되어 있다고 했다. 그리고 이를 묵인하는 문화도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고 고발했다. 몇 년 전에도 유명 소설가와 시인들이 성추행과 성폭행과 연루되어 비난을 받은 사실도 있었다. 하지만 후속 조처는 존재하지 않았다.


"제가 등단한 무렵엔 일상화 되어 있었다. 92년에 등단하고 94년에 시집을 냈는데, 그 즈음 문단 술자리에 많이 참석했다. 그 때 목격한 풍경은 놀라울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내가 문단이 이런 곳인 줄 알았다면 여기 들어왔을까 싶을 정도였다"


"눈에 보이지 않는데, 어떤 여성 문인이 권력을 가진 남성 문인의 성적인 요구를 거절하면 뒤에 그들은 복수를 한다. 그들이 편집위원으로 있는 문예잡지에서 거절 여성에겐 원고를 청탁하지 않고, 그녀의 작품에 대해선 한 줄도 쓰지 않으며, 원고도 채택하지 않는다. 그녀들의 피해를 입증할 수도 없다. 그들은 '작품이 좋지 않아 거절 했다'고 말한다. 그런 걸 어디에 하소연 할 수도 없고, 그게 계속 반복되면 그녀의 작가 생명은 끝난다"


최 시인은 자신이 '괴물'이란 시를 쓰게 된 이유부터 설명했다. 작년 문예지에서 페미니즘 특집으로 시를 써달라고 청탁이 왔다고 한다. 오랜만에 받은 청탁이 페미니즘과 관련된 것이라는 사실에 '내가 이 문제를 건들지 않으면 작가가 아니다'란 마음으로 시 '괴물'을 쓰게 되었다고 했다. 


'괴물'에는 누가 봐도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유명 시인이 있다. 하지만 최 시인은 특정 인물 하나를 염두에 쓰고 쓴 시는 아니라고 했다. 시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다른 이들에 대한 경험들이 들어와 전체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현실과 시를 동일하게 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하루 종일 '괴물'이 화제가 되자 가해 당사자로 알려진 원로 시인은 '30년전 술자리에서 후배 문인을 격려하고자 한 행동이 오늘날에 비추어 성희롱으로 규정된다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뉘우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한다. 이는 말 그대로 비겁한 변명일 수밖에 없다.


"당사자로 지목된 문인이 제가 시를 쓸 때 처음 떠올린 시인이 맞다면, 구차한 변명이라 생각한다. 그는 한두 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 너무나 많은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 제가 목격했고 제가 피해를 당했다. 셀 수 없이 피해자가 많다"


최 시인은 이런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와 관련해서도 반박하고 나섰다. 구차한 변명이라고 했다. 30년 전 격려 차원의 행동이 아니라 수없이 반복되었던 과정이라는 것이다. 셀 수 없이 피해자가 많다는 말 속에 원로 시인의 말도 안 되는 사과는 더욱 사건의 중대성을 키우고 있다. 


성추행과 성폭행이 일상이 되고, 이를 거부하면 보복을 하기 시작한다는 최 시인의 발언은 충격이다. 이는 증명하기도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시가 좋지 않다며 거부하면 이를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잔인하고 악랄하게 이어지는 이 복수는 어떻게 막기도 어려운 일이니 말이다. 


최 시인의 경우도 이런 요구를 거절해서 원고 청탁도 받기 어려워졌다고 주장했다. 수십 명이 성희롱, 성추행을 당하고, 그런 문화를 방조하고 묵인하는 분위기라는 폭로는 그래서 더 충격이다. 문단에 깊고 넓게 퍼져있는 이 문화가 하루 아침에 사라지기 어렵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 폭로로 인해 최근 동성 감독을 성폭행한 여성 감독 논란과 함께 문화계 전반으로 '미투' 운동이 확대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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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5. 21:01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쏟아지는 비난 수상 취소로 끝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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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인 감독이 동성인 다른 감독을 성폭행해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성폭력 교육 40시간 이수 명령을 선고 받았다. 충격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더욱 최근 검찰 조직을 뒤흔들고 있는 검사 성추행 폭로 사실로 시끄러운 상황에서 여성 감독의 성폭행 논란은 더욱 크게 다가온다. 


일부에서는 남성들은 모두 예비 범죄자 취급을 하며 모든 여성은 피해자라는 식의 프레임을 만들어 젠더 논쟁으로 이끌려는 움직임들도 있었다. 이는 한심한 논쟁 만들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상대적으로 남성에 의한 여성의 성 문제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절대적이라고 할 수 없는 일이니 말이다.


"재판 기간 동안 가해자는 본인이 만든 영화와 관련한 홍보 활동 및 GV, 각종 대외 행사, 영화제 등에 모두 참석했다. 가해자의 행보는 내게 놀라움을 넘어 씁쓸함마저 들게 했다. (A감독은) 나를 레즈비언으로 몰았으며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위장한 관계처럼 몰아가기도 했다. 학교 교수가 이 사실을 알고 학교에 불명예라며 고소를 취하하라고 종용하기까지 했다"


성폭행을 당했던 B감독은 성폭행을 한 A감독에 대해 분노했다. 사건은 2015년 벌어졌고, 최종 결정은 2017년 12월에 결정 났다.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법정 다툼이 있어왔는데 그 과정에서 황당한 상황들을 겪었다고 밝혔다. 성폭행 피해자인 자신을 레즈비언으로 몰아갔다고 했다. 


남자친구와 관계마저 위장으로 몰아가는 파렴치한 행동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더 황당한 것은 학교 교수가 이 사실을 알고 학교 불명예라며 고소를 취하하라고 종용했다고 한다. 성폭행을 당해 힘겨워하는 이를 불러 학교 불명예라고 꾸짖는 것이 과연 현실인가?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가해자는 본인이 만든 영화 홍보 활동과 관객과 대화 등을 이어갔다고 한다. 그외 각종 대외 행사와 영화제 등에 모두 참석해 피해자를 놀라게 만들었다고 했다. 가해자가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피해자를 농락하는 행동에 분개할 수밖에 없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가해자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청룡영화상, 부일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떠오르는 감독으로 주목을 받았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그리고 고소를 했다. 그런 가해자에게 상을 준 것은 무엇인가? 이미 고소를 당한 상태에서 논란은 영화계에 널리 퍼졌을 것이다. 그럼 이 사실을 알고도 상을 줬다는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다. 


논란이 불거지자 한국영화감독조합은 측은 문제의 A 감독을 제명 했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주최 측도 뒤늦게 해당 가해자인 A 감독에 대한 수상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대중들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 비판적인 것은 과연 몰랐는가? 이다. 


많은 이들은 이들이 가해자임을 알면서도 상을 준 것에 대해 비난을 하고 있는 것이다. 2년 동안 법정에서 다투던 문제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분명한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었다. 법적인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결정을 하는 것이 성급하다고 할 수도 있었을 듯하다. 


최종 결정이 나지 않는 한 범죄자라고 확정할 수는 없었을 테니 말이다. 하지만 과연 그들은 피해자의 주장을 귀담아 들어 본 적이 있었던 것일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만이 아니라, 다른 영화상들도 마찬가지다. 2017년에만 4개의 상을 받았다. 그 동안 그 어떤 의심도 하지 않았던 것인가?


청룡영화상, 부일영화상 등도 수상 취소를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보다 면밀하게 사안에 대해 대처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난을 피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대법까지 가서 판결이 난 사건. 그만큼 치열했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논란이 영화계에서는 널리 알려진 사건이었다는 점에서 비난을 피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명예 회복은 그냥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부단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추락한 명예를 되돌리기는 쉽지 않다.


성폭력 사건은 젠더 간의 전쟁이어서는 안 된다. 여성 영화인이 동성을 성폭행한 사건을 가지고 비난만 해서도 안 된다. 우리 사회에서 익숙해져 버린 권력이 만든 이런 폭력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찾지 않으면 유사한 일들은 무수히 반복될 수밖에 없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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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5. 13:53

윤아 와플기계 증명된 효리네 민박2 존재감, 윤아 박보검 신의 한 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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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와플 기계가 화제다. 새로운 알바생으로 제주도 '효리네 민박2'에 합류한 윤아가 서울에서 가져온 와플 기계는 방송에 등장하자마자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단순히 와플이 먹고 싶은 사람들이 갑자기 늘었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만큼 윤아의 존재감을 증명해주는 대목이니 말이다. 


아이유가 드라마 촬영과 겹쳐 어쩔 수 없이 '효리네 민박2'에 합류할 수 없게 되며 고민은 커졌다. 시청자들 역시 아이유 없는 '효리네 민박'을 생각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과연 윤아가 그 자리를 어떻게 채워낼지 궁금해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것은 기우였다. 충분히 매력적인 모습으로 윤아는 시청자들을 만났다. 아이유와는 또 다른 윤아만의 매력이 잘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제작진의 윤아 선택은 현명했다고 본다. 아이유와는 전혀 다른 지점에서 윤아가 보여줄 수 있는 재미는 첫 방송에 적나라하게 드러났으니 말이다. 


눈 오는 제주는 아름답다. 물론 그곳에서 사는 이들에게 폭설이 주는 불편함과는 달리, 외부인이 바라보는 눈 쌓인 제주의 경치는 너무 좋다. 시즌 2는 그렇게 눈이 오는 '효리네 민박'의 전경과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되었다. 


방송이 끝난 후 방송이 전무했던 이상순에게는 다시 카메라 앞에서 생활하는 것이 어색할 수밖에 없었다.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보는 소소한 취미 생활이 생기기는 했지만, 익숙하지 않은 관심이 신기해서 나온 결과일 뿐이었다. 이들 부부는 서로 머리카락을 손질해주며 알콩달콩 잘 살고 있었다. 


효리 상순 부부가 궁금해 했던 알바생은 윤아였다. 운전도 하고, 요리도 제법 하는 윤아는 알바생으로는 제격이었다. 상순은 겨울 철이라 힘을 써야 하는 일이 많다는 점에서 남자를 원했지만(물론 이 바람은 단기 알바생 박보검)으로 채워지겠지만 말이다. 


현관에 도착한 새 알바생이 윤아라는 사실에 화들짝 놀라 뛰어가는 효리는 참 정이 많은 사람이다. 윤아가 20살이던 시절 '패밀리가 떴다'에서 함께 만났던 사이. 물론 서로 방향이 달라 자주 볼 수는 없었지만 9년 만에 재회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이들은 행복했다. 


새 알바생을 위해 준비한 점심을 먹고 귤을 따며 시작된 본격적인 '효리네 민박2'는 흥겹기만 했다. 여행객들을 위한 침구를 함께 사고, 장을 보는 과정에서 이들은 이미 친숙해져 있었다. 효리네 강아지와 고양이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윤아의 모습과 알아서 일을 찾아 하려 노력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아침 첫 출근에 늦을까 서둘러 단장을 하고 뛰어가는 윤아의 모습은 아이유와 비슷하게 다가오기도 했다. 그렇게 시작된 첫 날 아침은 윤아가 서울에서 직접 가져온 와플기계로 시작되었다. 아침 메뉴로 와플을 만들어주자는 제안에 직접 윤아가 만들게 되었다. 


반죽을 하고 예열된 기계 안에 넣기만 하면 끝나는 단순한 요리지만, 맛은 뛰어났다. 여기에 바나나와 견과류, 꿀까지 더해진 '효리네 민박 표 와플'은 의외로 맛깔스럽기만 했다. 효리네에 선물로 주려고 일부러 가져왔다는 윤아의 마음도 따뜻하게 전해졌다. 


'효리네 민박2'의 첫 손님은 여자 유도 선수들이었다. 그저 다른 친구들과 달리 운동을 잠깐 쉰다는 사실 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이들에게 이 여행은 그 어떤 것보다 행복하고 즐거웠을 듯하다. 이상순의 목소리와 외모에 반한 이들은 알바생이 무려 윤아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듯하다. 


추운 겨울 '노천탕'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여기에 큰 게르에서 모두 모여 술 한잔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겨울 '효리네 민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행복이다. 첫 방송에서 무려 8%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효리네 민박2'은 자신들이 세운 기록도 갈아 치울듯하다.  


방송 중에 잠깐씩 등장했던 박보검의 모습은 그 자체로 힐링이었다. 환하게 웃는 윤아와 "맛있어"를 외치는 박보검의 모습은 왜 많은 이들이 그들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지 잘 보여주는 듯했다. 그 자체 만으로도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이들과 함께 하는 '효리네 민박2'는 그것 만으로도 충분해 보인다.[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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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uv-holic.tistory.com BlogIcon luvholic 2018.02.05 21: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통통튀는 윤아와 박보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네요^^
    하얀 설원의 효리네 민박2 첫회 넘 재밌게 보았습니다~

2018. 2. 4. 16:01

김태호 PD 무한도전 하차? 시즌제 논의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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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을 만들고 있는 김태호 PD가 떠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3월 말 개편을 맞아 하차를 하거나, 시즌제로 가겠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김태호 피디 후임으로 최행호 피디가 새롭게 합류한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는 중이다.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김태호 피디가 멤버들과 함께 이 사안들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그동안 김 피디는 시즌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왔다. 매주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뭔가를 만들어내야만 하는 상황들이 힘겨웠기 때문이다.


"이렇게 오래 할 줄 몰랐다. 31살에 시작했던 '무한도전'이었는데 43살이 됐다. 결혼한 지 8년이 됐는데 아내가 나한테 이 프로그램이 1순위라며 서운해 한다. 그래서 아내의 서운함이 묻어있는 프로그램이고 애증이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김태호 피디는 과거 성동구청에서 진행된 107회 성동 명사특강에서 무한도전에 대한 애증 관계를 털어 놓기도 했었다. 'MBC 프로듀서 김태호-무한도전의 무한한 도전'이라는 제목 아래 무도와 관련한 여러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었다. 이 특강에서 핵심은 김태호 피디와 무도의 관계다.


엄청난 시간 동안 무도와 함께 한 김 피디에게 이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애증의 관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상 생활을 모두 포기하고 무한도전에 모든 것을 맞춰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쉼 없이 매주 달려야 하는 것은 무도 멤버들 만이 아니니 말이다.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이를 실행하고, 편집한 후 방송으로 내보내는 일들의 반복은 지치는 일이다. 물론 이 모든 일을 혼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총 책임자 역할인 김 피디가 느끼는 부담은 상상 만으로도 끔찍할 정도다. 가볍게 시작했던 무도는 어느 사이 대단한 존재가 되었다. 


그렇게 성장하며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 역시 많아졌다. 그런 눈높이를 매번 맞추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작업 환경도 만만치 않은데 매번 방송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야 하는 김 피디로서는 수많은 스트레스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프로그램이 일정 기간 휴식을 갖고 시즌제로 가는지, 혹은 기존 제작진에게 휴식을 주고 새 제작진이 이어가는지 등 여러 방법을 놓고 논의 중이다"


무한도전 측은 현재로서는 시즌제로 가는지, 아니면 새로운 제작진으로 변신을 하는지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시즌제로 가면 현재의 김태호 피디가 그대로 함께 할 것으로 보이고, 그렇지 않다면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최행호 피디가 새로운 무도를 이끄는 수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최행호 피디 이름이 공개적으로 나올 정도라면 김태호 피디가 물러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게 한다. 10년이 훌쩍 넘게 무한도전을 책임져왔다는 점에서 물러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보내기에는 김 피디의 능력이 너무 탁월하다. 


그가 계속해서 무도와 함께 하기 위해서는 시즌제가 정착되어야 한다. 일정 기간 휴식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이 문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반복될 수밖에 없다. 김 피디가 나간다는 것은 현재의 방식을 고수하겠다는 것이라는 점에서 결국 시간이 지나면 무도를 책임지는 제작진은 또 피로감을 토로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태호 피디가 없는 무한도전은 상상하기 힘들다. 이는 큰 변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아쉽기도 하다. 시즌제를 통해 김 피디가 계속해서 무도와 함께 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가 될까? 많은 시청자들은 김태호 피디와 무도를 따로 놓고 보기 힘들어 한다. 시즌제로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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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4. 13:52

효리네 민박2 준비된 직원 윤아 결정한 신의 한 수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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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효리네 민박2'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시즌 1이 끝나기도 전부터 시즌 2를 요구할 정도로 '효리네 민박'은 대박이었다. JTBC 예능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던 '효리네 민박'의 시즌 2는 당연한 과정이었다. 


문제는 과도한 관심이었다. 방송이 시작되면서 많은 이들은 효리네 집을 찾았다. 개인 사유지에 대한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는 모습은 안타깝게 다가올 정도였다. 연예인은 사생활마저 모두 공유되어야 한다는 식의 한심한 작태가 빚은 참극이었다. 


일부 여행사는 효리네 집을 하나의 코스로 만들어 관광버스까지 몰고 집 앞으로 찾아왔다고 한다. 일부는 담을 넘어 효리네 집을 들어가는 범법 행위까지 벌일 정도로 엉망이었다. 많은 이들이 지속적으로 이 문제를 지적하며 수그러들었지만, 이런 과도한 행동들은 결국 시즌 2에 대한 불안함을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겨울 제주를 담을 수 있게 되었지만, 이번에는 알바생인 아이유가 함께 할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시즌 1의 성공에 아이유의 존재감 역시 컸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와 제주라는 특별한 공간, 그리고 일반인들과의 조합이 큰 재미이고 의미였지만, 아이유가 없었다면 이 정도 성공은 어려웠을 것이라 보는 이들이 많다. 


'효리네 민박2'가 확정되기 전 이미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던 아이유로서는 물리적으로 참여가 불가능했다. 일정 기간 동안 제주도에서 거주를 해야 하는 촬영 특성상 참여가 불가 했기 때문이다. 아이유가 참여 불가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자청해서 알바생이 되겠다고 나설 정도였다고 한다. 


많은 시청자들은 시즌 1에서 아이유가 나왔으니, 시즌 2에서는 박보검을 출연시키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남자 알바생을 선호하는 시청자들이 그만큼 많았다. 결국 박보검이 짧은 일정이지만 단기 알바생으로 '효리네 민박2'를 찾았다. 그 소식 만으로도 이미 시청자들은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제작진의 선택은 소녀시대의 윤아였다. 의외라고 보는 이들이 많았다. 과연 윤아가 아이유 빈자리를 채워낼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SM이 제작하느냐는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다. SM의 물량 공세가 심한 상황에서 나온 자연 반사적 불만이었다. 


예고가 전부이지만 현재까지 윤아 선택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운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차이로 다가온다. 아이유가 운전을 하지 못했다는 것에서 큰 차이일 것이다. 그만큼 활동 영역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변수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 예고편에 나온 모습을 보면 여행객들과 잘 어울리고, 알아서 일을 찾아 하는 모습으로 기대를 품게 한다. 


원조 걸그룹 멤버인 이효리와 후배 걸그룹인 윤아의 만남은 그 자체로 상징적이기는 하다. 조금 의외이기는 하지만, 이런 그들의 만남은 의외의 조합으로 재미를 만들어낼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제주를 찾는 일반인들의 이야기까지 더해진다면 분명 행복한 시간들이 될 수밖에 없다. 


여름이 본격적으로 오기 전이었던 시즌 1과 달리, 눈이 쌓인 제주의 모습은 그것 만으로도 색다른 힐링이 될 수 있다. 이상순이 눈이 오는 집의 풍광과 재미를 이야기했었다. 그걸 증명할 수 있는 시간이 된 셈이다. 충분히 기대를 해도 좋을 '효리네 민박2'는 4일 저녁 9시 첫 방송된다. 


모든 준비는 끝났고 이제 시청자들의 평가만 남았다. 여전히 의문 부호가 남겨져 있는 윤아는 과연 결정적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까? 아니면 어쩔 수 없이 편애하듯 봐줘야 하는 존재로 전락할지는 첫 방송이 증명해 줄 것이다. 시즌 1과는 또 다른 재미로 다가올 시즌 2에 대한 기대는 이미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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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wannue.tistory.com BlogIcon hwannue 2018.02.05 15: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유도 좋았고 윤아도 좋더라구요...ㅎㅎ 글 잘 읽고갑니다! 자주소통해요 ㅎㅎ

2018. 2. 3. 17:24

태양 민효린 결혼 모두의 축하 받는 진짜 사랑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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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연인 민효린가 결혼식을 올렸다. 빅뱅 멤버로서 첫 유부남이 나왔다. 입대를 앞두고 치른 결혼식이라는 점에서도 이들의 관계를 충분히 엿볼 수 있게 한다. 오랜 시간 공개 연인으로 지내왔던 이들은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이별이 아닌 영원히 함께 하는 길을 택했다. 


많은 유명 연예인들이 공개 연애가 시작되면 이별을 준비하는 듯한 모습들을 보였다. 그만큼 힘겨운 일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모두가 지켜보고 그런 시선들은 그 무엇보다 부담스럽고 힘들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그런 부담들이 결국은 이별을 선택하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태양, 드디어 오늘 결혼. 13살에 만난 영배가 벌써 31살. 처음 만난 여자와 결혼하는 꿈 같은 스토리. 1년에 한 번 모자 벗는 날. 행복해라 영배야"

 

YG의 수장인 양현석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13살 어린 나이에 만나 이제는 31살이 되었다. 18년 동안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이들의 관계는 단순히 사장과 소속 연예인의 관계를 뛰어넘을 수밖에 없다. 


지디와 태양이 없었다면 빅뱅이란 탄생할 수도 없었다. 물론 현재의 YG를 만든 빅뱅이 없었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 관계는 돈독할 수밖에 없다. 어린 나이에 가수가 되기 위해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그렇게 그들의 꿈은 현실이 되었다. 


빅뱅으로서 활동만이 아니라 솔로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제대 후 태양의 활약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을 듯하다. 다른 빅뱅 멤버들이 잦은 사건 사고의 주인공이었다. 그리고 YG 역시 그런 사건 사고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YG에 대한 시선 역시 좋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YG 전체도 논란이지만 빅뱅 멤버들 역시 크고 작은 사고의 주인공들이었다. 해체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심각한 순간들도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흥미롭게도 태양 만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여자, 술, 마약까지 숱한 사건들 속에서도 태양은 마치 유일한 청정구역처럼 완벽한 모습이었다. 


태양의 첫 사건은 연애였다. 여자도 한 번 만나지 못한다며 우려와 걱정을 샀다. 항간에는 태양이 여자가 아닌 남자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이런 상황에서 태양이 연애를 한다는 소식은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상대는 민효린이었다. 


2014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2015년 중반 교제 사실을 알리며 공개 연애를 이어갔다. 첫 사랑이 결혼 상대가 되고 마지막까지 함께 하고자 하는 태양 동영배의 거짓말 같은 사랑은 그래서 진짜 사랑꾼처럼 다가온다. 여러 여자를 만나며 숱한 염문을 뿌리는 것이 사랑꾼은 아니니 말이다. 


결혼식 사회는 배우 기태영이, 축가는 자이언티가 불러준 그들의 결혼식은 YG 모두가 응원하는 특별한 축제였다. 결혼식을 마친 후 비공개 피로연을 연다고 한다.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즐길 그 파티는 상상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고 즐거울 듯하다. 


모두의 축하를 받은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식은 양현석이 이야기를 했듯, 꿈 같은 스토리다. 신중하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그렇게 만난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하기를 약속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이들의 결혼은 그 어떤 결혼식보다 아름답게 다가온다. 평생 행복하기를 바란다.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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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 22:31

홍준표 MBN 취재 거부 언론 길들이기 나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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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막가파 정치가 황당함으로 치닫고 있다. 언론사 취재를 거부하고 당사에 들어오지도 못하도록 조처를 취했다. 자신에게 불리한 보도를 했다는 이유다. 거짓말을 그대로 보도한 언론사는 취재할 가치도 없다는 것이 홍 대표의 주장이다. 


이런 논리라면 홍 대표는 정치에서 완전히 손을 떼어야 한다. 막말도 모자라 거짓말까지 하면서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데 과연 정치인이라고 할 수 있는가? 밀양 화재 현장에서도 자신이 도지사로 있던 시절 화재로 사망한 사건이 단 한 건도 없었다고 했지만, 그건 터무니 없는 거짓말이었다. 그것에 대한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는데 무슨 정치인가?

"MBN은 오늘부로 출입금지다. 철수하세요. 앞으로 당사 출입도 못 해요. 이제 안 되겠어"


공개적인 자리에서 반말을 일상으로 사용하는 홍 대표는 노골적으로 MBN은 오늘부로 출입 금지라고 공표했다. 그리고 바로 철수를 요구했고, 앞으로는 당사에 출입도 하지 말라는 말까지 했다.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 당 출입금지 및 부스 제거를 명령했다. 


"당 소속 의원 및 당직자 등 취재 거부, 해당 언론 시청 거부 운동 독려(당원 대상) 조치를 하니 의원들도 참고해 가짜뉴스와의 전쟁에 동참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노골적으로 특정 언론에 대해 공격을 하겠다는 의지 표명이기도 하다. 


언론 보도가 잘못되었다면 이에 대해 정정 보도를 요청하면 된다. 그리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제대로 적시하도록 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하면 된다. 큰 잘못을 했다면 해당 기사를 낸 기자를 상대로 법적인 조처까지 할 수도 있다. 그런 수많은 과정과 절차를 놔두고 특정 언론사에 대해 당사 출입조차 할 수 없도록 한 것은 지방선거를 앞둔 언론 길들이기로 볼 수밖에 없다. 


이명박근혜 찬양만 하던 언론. 자유한국당과 전신인 새누리당을 위한 언론을 자처했던 그들이 세상이 바뀌니 논조도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자신들만 찬양하고 정부 여당을 비난해야 할 언론들이 그렇지 않으니 분한 듯하다. 언론을 그들이 어떻게 바라보는지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홍 대표의 어긋난 언론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SBS와 지방 방송사를 빼앗겼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대선 과정에서는 SBS를 없애겠다는 엄포를 놓기도 했다. 자신이 SBS를 키웠다는 아무말 대잔치도 아무렇지도 않게 해왔다. 말 그대로 막가는 언론관은 결국 이명박근혜 정권이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확신으로 다가온다. 


문제의 발단은 류여해 전 최고위원에서 시작되었다. 내부에서 알아서 처리할 일을 외부에 화풀이 하는 방식이 아닐 수 없다. 류 전 최고위원은 홍 대표가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성희롱을 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문제는 둘이 알아서 해결할 문제다.


류 전 최고위원의 주장을 실었다는 이유로 해당 기사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MBN 전체에게 전쟁을 선언하는 자유한국당의 행태는 기형적일 수밖에 없다. 자유한국당이 이제는 홍준표 사당으로 변모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종편은 무조건 자신들 편에 서야 한다는 사고 체계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홍 대표가 MBN을 꼭 집어 이야기를 한 것은 종편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 없다. 조선일보도 자신의 생각과 다른 기사가 나가면 비난부터 하는 그에게 류 전 최고위원과 연루된 발언들은 모두가 분노할 일인 듯하다. 


류 전 최고위원이 사실이 아닌 발언을 했다면 그에 대해 대응하면 그만이다. 이런 대처는 하지 않은 채 애먼 언론을 가지고 화풀이를 하는 모습은 황당할 뿐이다. 정치판을 무슨 애들 장난치는 공간으로 만들어버린 한심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그들에게 묻지마 투표를 하는 이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더 기막힐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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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G 2018.02.03 11:56 address edit & del reply

    저기, 모 당 대표는 현대통령 희화화 하는 단어 썼다고 고소, 가짜 뉴스 실어도 고소 할 거라던데... 그 분도 정치 은퇴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그리고 지금 어느 정권인데, 야당에게 언론 길들이기 프레임이라... 그냥 웃고 갑니다.

2018. 2. 2. 20:03

더치페이 팬미팅 이재진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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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이 팬들과 함께 하며 더치페이를 요구했다며 논란이 일고 있다. 팬미팅에 참석했던 이가 온라인에 이 사실을 공개하며 불거졌다. 1차는 이재진이 지불하고 2, 3차에서 나온 비용에 대해 더치페이를 요구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냉정하다고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다. 


팬에 대한 감사함이 없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팬에게 100만 원도 안 되는 비용을 사용하는 것이 아깝냐고 반문하는 이들도 있다. 시원하게 쏠 수도 있는 일이다. 자신을 좋아해주는 팬들을 위해 특별한 날 계산하는 것이 이상할 것도 없다. 그렇다고 그게 당연함으로 다가와서도 안 된다.


"이재진이 1차 비용만 지불했다. 그가 70만 원이 없어서 더치페이를 시켰을까. 최소 돈 100만 원 부어서 온 팬들에게 이미 영악하게 예약해 놓고 더치페이를 요구한다는 게 말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홍대 근처에서 진행된 팬미팅 자리에서 더치페이를 했다고 1일 온란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며 논란이 시작되었다. 이 글을 올린이는 자신이 이재진 팬이라고 그 자리에 참석한 인물이다. 그리고 글쓴이는 자신이 이재진 굿즈 구매에 150만 원 가량을 썼다는 말도 더했다. 


2차 23만원, 3차 49만원 외에 다른 것이 더해져 총 77만원이 나왔다고 한다. 1차는 이재진이 지불하고 남은 금액은 팬 10명과 나눠 내자는 제안을 했다고 한다. 이 과정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문제가 될 수 있다. 팬이라는 이유로 스타가 모든 비용을 지불해야 되나? 그건 아닐 것이다. 


스타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팬들이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나? 그것도 아닐 것이다. 이는 뭐가 정답이라고 단순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이 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이재진의 드로잉 북을 구매한 사람 중 구매액이 높은 순으로 참석자를 선정했다고 한다. 


이 글을 쓴 이는 자신이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150만원 가량을 사용했다고 한다. 단순하게 계산을 해도 이 자리는 천만 원 정도의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천만 원 짜리 식사 자리에서 77만원을 내지 않고 함께 한 팬들과 나눠 내자고 한 이재진을 비난하는 팬의 시선도 기이하기는 하다.  


논란을 보면 참석했던 이 팬이 느낀 감정의 문제는 단순히 더치페이를 요구했기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함께 한 자리에 만족을 하지 못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만족할 수도 없었는데 돈까지 나눠 내자는 말에 화가 났을 수 있으니 말이다. 만족했다면 그 비용을 함께 지불하자는 제안도 재미있게 다가왔을 수도 있다. 


문제는 돈을 내고 그 자리에 참석해야만 했다는 구조적 문제다. 아이돌 팬미팅 문화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재진이 문제가 아니라 이미 고착화된 팬미팅 문화는 원래 이렇다는 것이 문제다. 엄청난 돈을 쓰더라도 스타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보고 싶어하는 이들이 있는 한 이런 문제가 해결될 수는 없으니 말이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 원해서 온 자리에서 이런 뒷담화가 나온다는 것은 서글픈 일이다. 그만큼 이재진으로서는 팬들과 관계가 그리 좋지 않다는 의미로 연결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에 스타와 팬들의 문화 자체가 변해야 할 것이다. 현재와 같은 구조 속에서는 결코 이런 기이한 형태의 문화는 무한 반복될 뿐 변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재진 더치페이 논란은 그저 그 자리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과도한 선물을 주는 조공 문화도 사라져야 한다. 여기에 엄청난 돈벌이 수단이 된 팬미팅 행사도 변화가 요구된다. 하지만 그런 자리를 원하는 이들이 많은 현실 속에서 엄청난 돈을 들여 티켓을 사고 스타를 만나는 일이 사라질 수는 없어 보인다. 결국 구조적 문제이지 이재진만 탓할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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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o 2018.02.03 23:40 address edit & del reply

    저 사람 팬 아닙니다. 이재진 및 가수들 성희롱하고 루머 만들고 하다가 걸려서 팬카페에서 강퇴 당한 후 쓴 글이 저거고요. 구글에 가사하라로 검색해보시면 어느정도는 아실 수 있을겁니다
    정정기사를 댓글로 다른분이 달아주셨음에도 그대로 두신 것보니 찾아보지 않으실 것 같아서 간단히 달자면
    2차 더치페이 한 것도 이재진은 기사 보고 알았구요. 원래 계획에 2차 3차는 아예 없었어요 팬들이 초대해서 간 것뿐. 이 글을 보신다면 사실이 잘 정리된 글을 확인 하시고 정정해주시길 부탁드려요 가수만 마녀사냥 당하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2018. 2. 2. 16:02

권인숙 대책 위원장 선임 박상기 법무부 장관 사과 대대적 개혁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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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사과를 하며 성폭력과 관련한 조사를 하는 기구의 위원장으로 권인숙 한국정책연구원 원장은 선임했다. 이는 무척이나 상징적인 선택이 아닐 수 없다. 경찰에 의해 성고문을 당했던 권인숙 원장이 검찰 내부에서 만행한 성폭력 사건은 조사하는 책임자가 되었다는 사실은 격세지감으로 다가오니 말이다. 


권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서울대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여성인권 운동에 뛰어든 이 분야 권위자이기도 하다. 권 위원장은 지난 1986년 5공화국 당시 '부천서 성고문' 사건의 당사자이기도 하다. 당시 22살의 대학생이던 권 위원장은 위장취업 및 주민등록증 위조 등 혐의로 연행되어 성고문을 당했다. 


당시 공장으로 위장취업을 하던 대학생들이 많았던 시절이다. 그렇게 세상을 바꿔보기 위한 운동의 한 형태였으니 말이다. 권 위원장은 체포된 후 위장취업과 주민등록증 위조 혐의에 대해 사실을 인정했다. 범죄 사실에 대해 인정했으니 이에 대해 처벌을 하면 끝나는 일이었다. 


사실을 인정했지만 부천경찰서 조사계 문귀동 형사는 권 위원장을 성고문 했다. 잔인한 성고문은 사회적 큰 파장을 불러오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제 운동권이 성마저 정치적으로 팔고 있다는 비야냥도 득세하기도 했었다. 이 상황을 보면 현재의 검찰 조직과 크게 다르지 않다. 피해자를 오히려 비난하는 검찰 내 기류가 존재하니 말이다. 


권 위원장은 성고문을 한 문씨 등에 대해 고발했지만 검찰은 사건을 은폐 축소했다. 그렇게 대법원까지 간 이 사건은 민주화 이후인 1989년에서야 겨우 문씨에게 징역 5년 실형이 선고될 수 있었다. 이 말은 민주화가 되지 않았다면 사법부는 성고문을 한 문귀동 형사에게 처벌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미와 같다. 


대한민국 여성 인권의 상징이자, 지독한 성고문을 당한 당사자가 법무부 성범죄대책위 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이는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단순히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일 수도 있지만, 권인숙 원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한 것은 그만큼 법무부 내의 고질적인 병폐를 이번 기회에 철저하게 뿌리 뽑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대목이다.


"사회적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우선 피해자들의 피해 경험과 입장을 중요하게 판단하겠다. 법무부와 산하기관의 성폭력 성희롱 실태를 파악해 적절한 처리와 대응방안을 마련해 성폭력과 성희롱을 뿌리 뽑을 조직 문화와 제도 개선을 마련하겠다"


권 위원장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함께 입장해 '법무부 성범죄대책위 위원장' 위촉을 받고 이를 수락하며서 포부를 밝혔다. 권 위원장은 피해자들의 피해 경험과 입장을 중요하게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가해자 시각이 아닌 피해자 입장에서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발언이 정답이다. 


이번 기회에 법무부 산하기관의 성 문제에 대해 적절한 처리와 대응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조직 문화와 제도 개선을 통해 성폭력과 성희롱을 뿌리 뽑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제대로 이행시키기 위해서는 법무부는 권 위원장에 강한 믿음과 함께 전권을 주어야 할 것이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어제 있었던 혼란과 혼선에 대해 사과를 했다. 서 검사가 직접 이메일을 보냈다는 주장에 반박했던 것과 관련한 것이다. 서 검사는 이메일을 보냈고 답장까지 했다는 점에서 이는 명백한 문제였다. 그리고 박 법무부 장관이 지정한 인물이 조직 내 성희롱과 관련한 대책 마련은 고사하고 뭐를 원하냐는 식으로 몰아붙였다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박 법무부 장관은 문 정부 첫 임명자다. 야당의 반대 속에서도 강행한 만큼 그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역시 명확하다. '셀프 조사'에 대한 비난이 쏟아진 상황에서 법무부는 권인숙 원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하면서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기회에 국민에게 인정받는 법무부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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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 11:08

도도맘 강용석 불륜 4천 만원 배상 판결에 대중들이 통쾌해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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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과 강용석은 불륜이었다. 사법부의 최종 판결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억울하다고 했다. 법을 잘 아는 변호사인 강용석의 입장에서는 더욱 이 사실을 밀어붙이며 자신을 공격하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도도맘은 눈물을 앞세워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해왔다. 


수많은 증거들이 나왔음에도 그들은 불륜을 부정했다. 부정할 수밖에 없는 것은 대중적으로 알려진 그들이 불륜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는 순간 마주해야 할 현실이 두렵게 다가왔을 것이다. 강용석의 경우 이 사건으로 인해 그나마 정착해가던 방송 일도 끝내야 했다. 


정치인으로서 도전은 실패했다. 아나운서 막말 발언이 독이 되었고, 그렇게 강용석의 정치인 인생은 끝났다. 그런 그가 입담을 앞세워 방송인으로 거듭나고 승승장구하게 되었다. 정치인 강용석은 증오하지만 방송인 강용석은 봐줄 만 하다는 평가까지 내려질 정도였다. 


아이들까지 함께 하며 방송가를 누비던 강용석은 말 그대로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그는 노골적으로 방송으로 이미지 세탁을 해서 다시 정치를 하겠다는 말까지 할 정도였다. 그 정도로 방송을 통한 욕망이 컸던 강용석에서 이 방송은 절대적일 수밖에 없었다. 


강용석을 찾는 방송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그는 인생을 결정적으로 무너트리는 상황을 자초했다. 불륜이었다. 물론 지금까지도 도도맘과 강용석은 불륜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을 것이다. 법의 판정이 무엇이든 자신들은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을 이어갈 수밖에 없을 테니 말이다.


"시끌벅적했던 홍콩 불륜 사건이 무려 4년이나 흘렀다. 지난달 31일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제기한 '불륜행위로 인한 혼인파탄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판결이 나왔다"


"강용석 변호사의 혼인파탄 행위가 인정이 됐고, 4000만 원의 위자료 배상 판결을 받았다. 법조인들 말로는 4000만 원 위자료 판결은 재판부가 상대의 책임을 매우 위중하게 판단했다는 걸 의미한다더라. 물론 이 판결을 기쁘다고 할 순 없다. 이 판결을 손에 얻었지만, 재판과정을 통해 아이 엄마와 상대의 불륜 행위를 다시 떠올리며 직접 정리해야 했고 또 법정에 나가서 증언해야 했다"


"가정은 산산조각이 났고, 일반인임에도 여러 차례 언론에 오르락내리락하며 쓰디쓴 가슴을 부여잡았다. 애들 엄마와는 헤어졌고, 부족한 아버지지만 아이들은 제가 키우고 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희 가족의 상처와 피해를 인정해준 재판부의 판단에 감사를 표합니다"


"제자리로 돌아가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 부탁이 있다. 이번 주말 교회에 가시거든, 당신 아내와, 당신 자식 손잡고 꼭 한번 읊조려주시길 바란다. '남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라고 꼭 해라. 앞으로도 자주 보게 될 것이다. 법정에서"


도도맘 김미나 씨의 전 남편인 조용제 씨는 1일 자신의 SNS에 판결 소식을 알렸다.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어졌던 불륜 사건은 손해배상을 받는 것으로 끝났다. '불륜행위로 인한 혼인파탄 손해배상청구' 소송이었다. 말 그대로 그가 이혼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아내인 도도맘 김미나와 강용석의 불륜 때문이라는 것을 재판부가 인정했다는 의미다. 


4천만 원의 위자료 배상 판결은 이례적이라고 한다. 이 정도 높은 금액을 판결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처럼 이혼 과정에서 유책 배우자가 거액의 배상을 하는 경우는 많지만 국내는 전혀 다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이 정도 금액이면 재판부에서 내릴 수 있는 최고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4년 동안 불륜 과정을 다시 떠올리며 직접 정리해야 했고 법정에 나가 증언도 해야 했다며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부족하지만 아이들을 직접 키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용제가 밝힌 마지막 말이 압권이었다. 그가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모두 담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남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 4년 동안 불륜 사건으로 인해 가정까지 산산조각 났던 한 남자가 외치는 한 마디였다. 가정이 있는 남자가 다른 가정이 있는 여자와 나눈 불륜. 그 사건으로 인해 조용제의 가족은 붕괴되었다. 그렇게 얻은 결과가 반가울 수는 없지만,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야 할 아빠로서는 이 결과는 너무 중요했을 것이다. 아이들과 당당하게 살아갈 명분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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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 16:25

환화큐셀 방문 문 대통령이 극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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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10대 그룹을 방문했다. 다른 10대 그룹 중 가장 먼저 찾은 곳이 한화큐셀이라는 사실은 흥미롭게 다가온다. 수 백조의 매출을 올린 삼성이나 엘지 등이 아니라 한화큐셀을 찾은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업어주고 싶다는 말까지 할 정도로 감탄한 이유는 바로 나눔이다. 


문 대통령이 한화큐셀을 찾은 것은 일자리 나눔을 통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쉽지 않다. 선진국이 이미 앞서 해왔던 노사합의를 통해 일자리를 나누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식이기 때문이다.


"오늘 특별히 이곳을 방문한 것은 한화큐셀을 업어드리고 싶어 서다. 노사 대타협을 통해 노동 시간을 줄이고 그만큼 더 채용하는 일자리 정책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사회적 대타협이고 노사 화합이다. 좋은 일자리 늘리기와 청년 일자리 창출, 또 대부분이 지역 특성화고 등에서 배출된 지역 인재 채용의 아주 모범적인 사례다"


"이를 통해 6일 근무하고 하루 휴무 하던 것을 4일 근무하고 하루 휴무 하게 되고, 더욱 일찍 퇴근하게 됐기 때문에 휴식 있는 삶이 가능하게 됐다. 기업이 이런 노력을 함께해준다면 노동 시간 단축과 좋은 일자리 나누기 모두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청년고용절벽을 해결하는 길이다"


문 대통령은 한화큐셀을 찾아 극찬을 이어갔다. 한화큐셀을 업어드리고 싶다는 표현까지 했다. 이는 할 수 있는 최고의 극찬이 아닐 수 없다. 문 대통령이 직접 기업을 찾아 이런 발언까지 할 정도면 한화큐셀이 보여주고 있는 실천적 고민들이 큰 의미를 품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환화큐셀은 현재 3조 3교대인 근무 방식을 4월 1일부터 4조 3교대로 전환하면서 500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일하는 시간을 줄여 더 많은 이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방식이다. 


독일 등 서구 강국들도 위기는 있었다. 그런 위기 상황에서 그들이 선택한 것은 바로 이 방식이었다. 일자리를 나눠서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기업은 추가 비용이 들 수밖에 없고, 기존 노동자들의 임금은 줄어든다. 그렇게 만들어진 비용으로 새로운 노동자를 고용해 함께 가는 방식은 결국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국내 기업들 역시 이런 방식이 절실하다. 고용 없는 성장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현재 있는 일자리를 나누는 것이 최선일 수밖에 없다. 기존 노동자들에게 쉴 수 있는 시간을 더 주고, 그렇게 남은 일자리를 신규 채용하는 방식은 가장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한화큐셀은 이 근무 방식으로 인해 주당 근무시간은 56시간에서 42시간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엄청난 차이가 아닐 수 없다. 저녁이 있는 일상을 최소한 한화큐셀 직원들은 얻게 되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한화큐셀로서는 인건비가 20% 정도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생산직 직원의 경우 근무 방식 변경으로 근무시간은 25% 줄어들지만 임금은 종전의 90% 수준에서 보전해 주기로 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회사 차원의 인건비가 20% 정도 상승하면서 생산직 직원들의 경우 근무시간이 25% 정도 줄어든다고 밝혔다. 중요한 것은 그렇게 줄어든 시간으로 인해 임금 하락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종전 90% 수준에서 보전해주기로 하면서 대타협을 이룰 수 있었다. 


회사와 기존 직원들이 모두 일정 부분에서 양보해서 만들어진 새로운 일자리로 인해 최소한 500명의 노동자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만약 이런 방식으로 일자리 나누기가 이어진다면 엄청난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 노동자들은 저녁이 있는 삶을 살 수 있고,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얻을 수 있게 된다. 


2015년 2월 한화솔라원을 통합한 환화큐셀은 세계 1위 태양광 회사로 글로벌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한다. 총 8GW의 셀과 모듈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셀 기준으로 세계 1위라고 한다. 태양광 선도 기업인 한화큐셀의 일자리 나눔이 전 분야로 확대된다면 모두가 행복한 나라로 갈 수 있는 길들이 열릴 것이다. 문 대통령이 극찬한 이유가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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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 14:10

MBC 성추행 의혹 PD 철저한 조사 절실 미투 운동 확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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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PD가 성추행을 한 혐의로 대기 발령 중이라고 한다. 유명 드라마 피디라는 정도만 알려진 이 사건은 서 검사를 통해 공개적으로 일기 시작한 미투 운동을 더욱 확산 시킬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방영되어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를 연출한 그는 누구인가?


사건은 지난 해 방송된 MBC 드라마 스태프가 해당 피디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내부에 제보하며 시작되었다고 한다. 드라마 편집실에서 일하던 스태프를 성추행했다고 알려졌다. 문제는 이 문제가 처음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런 점에서 이 사건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성추행 논란이 일어난 해당 PD는 현재 대기발령 상태이다. 사실관계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엄중하게 대처해왔다. 같은 맥락으로, 첫 사건에만 대응하는 것보다 다른 사안들까지 조사해 처벌하는 것이 더 옳다고 판단해 조사를 확대한 것이다"


"이전 피해자들을 확보하고 진술을 듣는 중이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잡음이 말끔히 해소될 때까지 조사를 계속해나갈 것이다"


사건은 벌어졌다. 그리고 해당 피디는 현재 대기 발령이 난 상태이고, 조만간 인사위원회 회부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이 사건 외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는 제보가 있어 조사를 확대한 상황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뿌리를 뽑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과거에도 MBC 구성작가협의회 홈페이지에 MBC 시사교약국 성추행범 PD를 고발한다는 글이 올아온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기회에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뿌리부터 뽑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듯하다. 최승호 신임 사장이 부임한 후 논란이 되었던 성추행 논란을 본격적으로 처리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수사 당국에 넘겨 철저한 수사를 받도록 하는 것은 당연하다. 회사 입장에서 사내 문제에 대한 자체 조사를 거친 후 사건 가해자를 경찰에 넘기는 과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너무 성급하게 사법 당국으로 넘기라는 요구만이 답이 될 수는 없다. 


가해자를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철저하게 조사해 구조적으로 이런 문제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새롭게 체제를 구축한 MBC가 보다 철저하게 조사를 한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신뢰가 간다. 


서 검사의 용기로 인해 검찰 조직도 대대적인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도 과연 검찰이 스스로 자신들의 환부를 드러낼 수 있을까? 우려하는 이들도 많다.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기회는 주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아무런 성과를 가져오지 못한다면 당연히 외부의 힘으로 검찰 조직을 손 봐야 할 것이다. 


MBC 경우도 마찬가지다. 피해자가 경찰이 아닌 여사우협회에 제보했다. 그리고 여사우협회는 사측에 안건 상정해 항의해다. 그럼 회사 측에서는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사실이 확인된다면 추가적인 조처로 이어지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그런 점에서 새롭게 변신하고 있는 MBC가 철저한 조사를 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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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31. 20:07

JYP와 재계약 한 2PM 그들을 응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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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이 군입대한 택연을 제외하고 모든 멤버와 재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미 한 차례 재계약을 했던 이들은 다시 한 번 JYP와 재재계약을 하면서 영원히 함께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택연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입대가 예정되었다는 점에서 이들이 모두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기는 의외로 길 수밖에는 없어 보인다. 


JYP의 다른 그룹들이 모두 해체 수순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2PM은 그래서 더욱 특별함으로 다가온다. 2AM과 미쓰에이도 그리고 원조였던 원더걸스와 지오디까지 JYP를 상징했던 보이 걸 그룹들이 모두 해체되거나 소속사를 옮기며 유명무실해진 상황이다.


"2PM 멤버인 준케이, 닉쿤, 우영, 준호, 찬성 등 5명과 최근 재계약을 마쳤다. 멤 버들이 2PM은 함께이며 영원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해 택연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입대하게 되는데 성실히 군복무를 한 뒤 다 같이 모여 '완전체' 활동을 할 것을 약속했다"


JYP는 31일 2PM과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입대한 택연을 제외하고 준케이, 닉쿤, 우영, 준호, 찬성 등 5명과 재계약을 마쳤다고 한다. 택연의 경우 병역 의무를 마친 후 재계약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들 관계가 단단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일이 없다면 택연과도 재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JYP에서 데뷔한 2PM은 2015년 재계약을 했다. 올해 다시 재계약을 체결함으로서 소속사와 돈독하고 끈끈한 관계임을 증명한 셈이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과거처럼 노예 계약으로 10년 이상 묶어두는 시대가 아니라 이 계약은 더욱 커 보인다.


여러 선배 그룹들이 사라지는 동안에도 함께 한 이들이 앞으로도 그 관계를 이어간다는 것은 JYP로서도 호재다. 많은 소속 연예인들이 이적하는 것이 달가울 수는 없다. 이적은 소속사와 관계가 좋지 않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원더걸스가 해체되고 미쓰에이까지 해체가 되면서 우려도 분명 존재했다. 물론 트와이스가 모든 역할을 대신하고 있지만 이런 연쇄적인 해체는 결과적으로 계약 기간이 끝나면 트와이스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게 만드니 말이다. 이런 시각이 JYP로서도 좋을 수는 없다. 


내부 사정과 상관없이 외부의 시선이 모든 것을 규정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JYP와 2PM의 재계약 소속은 모두에게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어 보인다. 엄청난 계약금을 노리거나 하는 경우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안정적으로 지원을 하고 공정한 분배만 확보된다면 굳이 다른 곳으로 이적할 이유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이는 곧 2PM 멤버들이 현 소속사인 JYP에 만족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이들의 재계약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일로 다가온다. 아이돌로 시작해 배우와 예능 등으로 확장하고 있는 이들의 성장이 어떤 식으로 보다 확대될지 기대된다. 


2PM도 장수돌로 함께 나이 들어가며 팬들과 함께 영원할 수 있기를 모두에게 바라는 바일 것이다. 이제는 입대를 앞둔 그들이 제대로 군 생활도 마무리하고 다시 다 함께 하는 2PM으로 팬들 앞에 서기를 많은 이들이 바랄 것이다. 최근 종영된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진짜 연기자가 된 준호처럼 그렇게 모든 멤버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일들도 잘 해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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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31. 16:48

양현석 이주노 억대 채무 변제 통 큰 우정보다 더 큰 의미 담은 차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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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이 이주노의 억대 채무를 대신 변제 해주었다고 한다. 그냥 준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언제 갚을 수 있을지 알 수도 없는 이에게 억대 채무를 변제 해준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남의 빚까지 대시 갚아주는 것은 이례적이니 말이다.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 엄청난 성공을 거둔 그들은 당연히 재산 역시 엄청났다. 1992년 1집 '난 알아요'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던 그들은 1995년까지 4장의 음반을 발매해 정규앨범만으로 700만장 이상을 판매하기도 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된 후 각자의 삶을 살게 되면서 이들의 운명도 달라졌다. 


서태지는 솔로로 나서 이후에도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양현석은 현재는 국내 최고의 기획사가 된 'YG'를 만들어 성공시켰다.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뚝심 있게 밀고 나가 결국 최고의 기획사로 성공시켰다. 이주노도 기획사를 설립해 초반에는 큰 성공을 거뒀다. 


문제는 그 성공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다. 이주노가 과언 언론과 인터뷰를 보면 그가 얼마나 방탕하고 무모하게 돈을 썼는지 추측을 하게 할 정도였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돈을 벌었지만 어떻게 사라졌는지 모를 정도로 돈이 순식간에 사라졌다는 식의 표현 속에서 운명은 명확하게 갈렸다. 


서태지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꾸준하게 이어가며 결혼도 했고, 아이도 낳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중이다. 양현석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최고의 아이돌 기획사 대표로 여전히 순항 중이다. 하지만 이주노는 파산 직전까지 몰리는 상황이 되었다. 


최근 '슈가맨2'에서 영턱스클럽이 출연해 과거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이주노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기도 했었다. 이런 과거 문제부터 최근의 강제 추행과 사기 혐의까지 더해지며 이주노에 대한 여론은 싸늘하기만 하다. 이런 상황에서 그를 구제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엄청난 나이 차가 나는 부인과 아이들을 대중들이 우선 걱정할 정도로 가정 문제도 논란의 연속이었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순간부터 많은 이들은 이 결혼에 대해 반대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후 이주노 아내는 방송에 나와 남편의 행동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주노는 2013년 말 지인 A씨와 B씨에게 각각 1억 원, 6500만 원을 빌린 후 갚지 못해 사기죄로 고소를 당한 상태였다. 투자가 아닌 빚을 낸 후 갚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는 충분히 사기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태에서도 클럽에서 술에 취해 여성 둘을 강제 추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이주노에 대한 비난 여론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 


한때 최고의 스타였던 이주노의 몰락은 그렇게 급격하게 이뤄졌고, 대중들 역시 그에 대한 관심마저 빼앗아가게 만들었다. 사업도 망하고 어린 아내에게 눈물까지 쏟게 만들었던 남자. 이것도 모자라 빚도 갚지 못해 사기죄에 몰린 상황에서 젊은 여성을 추행하는 사건까지 벌인 이주노를 누가 두둔할 수 있을까?


양현석은 직접 연락을 해서 이주노가 진 빚을 모두 갚았다고 한다. 이주노가 교도소에 가지 않은 결정적 이유는 피해자의 빚을 모두 갚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주노 변호인은 정식 차용증을 작성했다고 한다. 이 지점에서 양현석은 더 박수를 받을 수밖에 없다. 


돈이 많으니 내 한 번은 도와준다. 그렇게 돈을 갚아준다고 이 문제가 해결되는 일은 아니니 말이다. 스스로 갚아나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이주노가 더 망가지지 않고 열심히 살기 원하는 우정으로 볼 수밖에 없다. 그저 빚을 다시 진 것이 아니라 이주노는 자신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양현석이 작성한 차용증에 이주노의 삶에 대한 기대치가 모두 담겨져 있다. 과거의 엄청난 성공과 실패에서 모두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철저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어린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이주노는 깨우쳐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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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ㅏㅏㅏ 2019.01.10 08:00 address edit & del reply

    우정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블로그 팔이 그만 좀 해라

  2. BlogIcon 좀 그렇네.... 2019.06.02 02:47 address edit & del reply

    이주노가 감방 가봐 양현석이나 서태지 다 욕먹고 이미지 다 깍이는 거죠 ㅎㅎ

2018. 1. 31. 10:52

다스 경리직원 피의자 전환 MB에게 한발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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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경리직원 조 모씨가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사가 끝난 후 피의자로 전환되었다. 언제라도 구속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그저 참고인 수준에게 조씨가 다스 문제에 직접적인 관여한 범죄자라는 의미로 해석해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14시간이 넘는 조사에서 어떤 내용이 나왔는지 아직 알려진 바는 없다. 


회삿돈 120억을 빼돌린 말단 경리부 여직원에 대해 다스는 선처를 내렸다. 엄청난 횡령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돈을 돌려 받았으니 죄를 물을 수 없다며 그 여직원을 지금까지도 근무하도록 선처하고 있다. 문제의 여직원은 사장과도 직접 소통하는 관계로 격상되었다. 이 정도면 다스는 범죄자에게 한없이 관대한 기업이 아닐 수 없다.


"횡령 기간, 횡령 금액, 공소시효 완성 여부는 더 조사해봐야 하므로 현재로선 특정할 수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조사가 끝난 후 경리직원 조씨를 피의자로 전환한 것에 대해 현재로서는 특정할 수 없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인으로 불려 나와 충분한 소명을 하지 못했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범죄 혐의가 짙은데 그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는 점에서 피의자 전환은 의미가 크다.


단순히 상부의 지시에 의해 일을 한 것이 아니라 공범 수준으로 가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 80억을 협력사 경리과장 이모씨에게 건네 차명 관리하도록 요구했다. 개인적인 횡령이라면 오랜 시간 돈을 그런 식으로 관리할 수도 없다. 


개인 횡령이라면 협력사 경리과장에게 차명으로 돈을 관리하라고 부탁하는 이는 존재할 수 없다. 횡령한 돈을 남에게 맡기는 일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치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2008년 정호영 특검은 이를 개인적 횡령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2003년부터 2007년 10월까지 5년 동안 매월 수억원의 출납 수표를 빼돌리는 방식으로 110억을 횡령했다고 정효영 특검은 밝혔었다. 그 엄청난 돈을 빼돌려 개인적인 착복을 하지 않고 협력사 경리과장에게 회장도 알고 있는 일이라는 자필 확인서까지 써주며 관리하도록 요구한 것이 과연 횡령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인가?


수많은 증언자들의 증언를 봐도 이는 이명박에 의해 조직적으로 이뤄진 비자금 조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 과정에서 조씨가 어떤 식으로 협력을 하고 범죄 혐의에 가담했는지 추가 조사가 절실해 보이는 상황이다. 당시 다스 사장이자 이명박의 최측근이었던 김성우는 자수서까지 쓰며 과거 정호영 특검에서 했던 증언은 사실이 아니라며 사실을 밝히겠다고 나섰다. 


이명박 최측근까지 사실을 밝히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일개 경리과 말단 직원이었던 조씨가 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수밖에 없었는지 그건 중요하고 흥미롭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그렇게 조성된 엄청난 비자금 중 5억은 조씨가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며 남은 120억을 다스에 송금하는 것으로 그 사건은 일단락 되었다. 


희대의 횡령범이 당당하게 자신이 유흥비 등으로 쓴 5억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을 반납했으니 죄를 묻지 않은 것일까? 그 사건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조씨는 다스에서 근무 중이다. 15년 차 다스 직원이 된 조씨는 그저 단순히 돈을 나르던 인물이 아니라 거대한 비리 사건의 최소한 조연 역할은 했다는 추측이 가능해진다. 


조씨가 그만큼 다스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알고 있는 핵심 인물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실제 돈을 빼돌리는 역할을 했고, 이후 특검 수사 후에도 다스에서 근무를 한 정황들을 보면 조씨가 많은 사실을 알고 있다는 추측은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검찰 역시 조씨는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했던 것으로 보인다. 조씨가 침묵을 지키면 지킬수록 자신에게 더해지는 죄가 무거워질 수밖에 없음을 빨리 깨달아야 할 것이다. 더는 그런 부정한 방법이 통하지 않는 세상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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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30. 19:28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형 구형이 선고로 이어져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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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로 불렸던 이영학에 대한 1심 공판에서 검사는 사형을 구형했다. 절대 다시는 존재해서는 안되는 범죄 백과사전 같은 자에 대해 사형을 구형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문제는 판사가 선고를 할 수 있느냐의 문제다. 강력 범죄들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없는 선고를 해왔던 판사들이라는 점에서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너무 당연한 구형에도 대중들이 안심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자기 멋대로 판결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강력 범죄들에게도 형편 없는 선고로 국민의 분노를 받던 그들이 이번에는 제대로 된 선고를 할지 그게 궁금하니 말이다. 비록 사형이 집행되지 않더라도 사형이 선고되면 영원히 교도소를 나올 수 없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영학이) 여중생의 귀에 대고 속삭였을 목소리를 생각하면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다. 분노의 감정으로 처벌할 수 없지만, 더 큰 피해를 막고 우리 사회에 믿음과 정의를 세우기 위해서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검찰은 30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성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 된 이영학에게 사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검찰이 사형을 구형하면서 밝힌 내용을 보면 얼마나 분노했는지 잘 드러나고 있다. 


분노의 감정으로 처벌할 수 없지만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서, 그리고 사회에 믿음과 정의를 세우기 위해서 사형 구형은 너무 당연하다는 것이다. 절대 다수의 국민은 검찰의 구형에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이런 자가 다시 세상에 등장하는 것을 원하는 이는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이영학은) 지적 능력이 평균보다 부족했으며 희귀병 '거대 백악종'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고, 친구와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어린 시절을 보냈다. 사회에서 너무나 많은 물의를 일으킨 점을 알고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최대한 관대한 처분을 해 주기 바란다"


이영학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말도 안 되는 말들을 늘어놓기만 했다. 이미 이영학이 학창시절 얼마나 패악질을 하면서 살았는지 모두 드러난 상황에서 변호인의 최후 변론은 말 그대로 교과서적인 발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이영학과 같은 악마는 사회와 완벽하게 격리되는 것 외에는 해법이 없다. 


"너무나 미안하다. 일평생 피눈물을 흘리면서 학생(피해자)을 위해 울고 기도하겠다. 이 못난 아버지를 죽이고 딸을 용서해 달라. (검찰 조사를 받을 때) 검사가 나를 때리려 하고 '가족들도 재판에 넘기겠다'고 협박했고, 눈물을 흘리면 '더러운 눈물 닦으라'며 휴지를 던지기도 했다"


"검사가 아내를 '창녀'라고 부르며 모욕했다. (조사실) CC(폐쇄회로)TV를 공개하고 검사에게 책임을 지게 해 달라"


이영학의 최후진술을 보면 그가 절대 사회로 돌아와서는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모든 것이 거짓으로 일관된 이영학이 흘리는 악어의 눈물을 진심이라고 받아들이는 없다. 피눈물을 흘리며 사망한 피해자를 위해 울고 기도하겠다는 파렴치한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자가 바로 이영학이다. 


그런 발언이 끝나자마자 검사 자신을 때리려 하고 가족을 위협하기도 했다며 검사에게 책임을 지게 해달라는 요구까지 했다. 아내를 창녀라고 부르며 모욕했다는 발언에는 경악스럽기까지 했다. 자신이 아내를 몸을 팔도록 하고 촬영까지 한 자가 검사가 '창녀'라는 발언을 했다고 비난하는 모습에서 이영학이 꼭 사형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로 다가온다. 


이영학 딸에 대해서는 장기 7년 단기 4년형을 구형했다. 소년법으로 처벌이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다가온다. 여기에 이영학의 도피를 도운 지인 박 모씨에게는 징역 1년, 이영학의 형에게는 징역 2년이 구형되었다. 현재로서는 이영학의 사형이 바뀔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다른 이들은 감형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기만 하다. 


이영학을 도왔던 자들 역시 악마나 다름 없는 존재들이다. 그런 점에서 그들이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은 채 사회로 다시 돌아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사법부는 강력 범죄에 대해서 만은 그에 합당한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 제발 국민들의 법 감정과 다른 선고가 내려지지 않기 만을 고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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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aly3512.tistory.com BlogIcon 세아이멋진아빠 2018.01.31 13:4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런놈은 꼭 사형 시켜야 합니다.
    사형이 안된다구 하면 한 200년형 때려서 죽어도 못나오게 하던가요

    • BlogIcon 안호날두 2018.03.09 22:46 address edit & del

      인정합니다 어떻게 딸의친구를 성추행을 할수있지 말도 않됩니다 반성문은 이른데에 제출해도 않되지만 된다고 해도 그냥 사형시키는게 맞습니다

  2. 우리나라는 2018.08.02 20:19 address edit & del reply

    사형 폐지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사형은 놀고 먹을 좋은 수단이다. 감형 없는 무기징역으로 평생 일하다 죽게만들어야 한다.

2018. 1. 30. 17:29

정승면 김천지청장 극단적 선택 감찰 조사 받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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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면 김천지청장이 연탄불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고 한다. 검찰 조직은 하루 종일 지난 밤 뉴스에 직접 출연해 성추행 사실을 공개한 서지현 검사로 인해 큰 화제였다. 분노가 치밀고 이런 상황에서 연루된 자들에 대한 처벌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성추행을 한 안태근 전 검사와 이를 무마했던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비난은 여전히 뜨겁다. 안 전 검사는 술에 취해 잘 모른다는 성범죄자들의 전형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최 의원은 사라진 상태라고 한다. 연락도 되지 않는 최 의원은 자신은 서 검사를 알지도 못한다고 주장했지만 임은정 검사는 최 의원이 사건 무마한 당사자라고 다시 언급한 후 사라졌다. 


검찰 조직이 쑥대밭이 된 날 정승면 김천지청장의 자살 시도가 화제다. 왜 그런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모두가 의아했기 때문이다. 지난 해에도 국정농단과 연루되었던 검사 둘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두 검사 모두 사건과 깊숙하게 연루되었다는 점에서 논란은 여전하다. 


이 상황에서 다시 현직 검사가 자살을 시도했다는 것은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과연 정승면 김천지청장이 왜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이유가 존재한다. 정 지청장은 감찰 조사를 받고 있던 중이었다고 한다.


"사건 관계자와 부적절한 교류를 한 혐의 등으로 감찰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선청의 비위 발생 보고에 따라 (감찰에) 착수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이뤄졌고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30일 오후 정 지청장 사안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극단적 선택을 한 정 지청장은 사건 관계자와 부적절한 교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감찰조사를 받고 있었다는 점에서 자신의 비위 사실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정 지청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대전지검 공안부장, 대구지검 공안부장, 법무부 법무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부산지검 형사1부장 등을 지냈다. 공안 검사 출신으로 나름 승승장구했던 인물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나름 잘 나가던 정 검사가 김천지청장으로 발령난 것도 비위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천지청장이었던 정 지검장은 지난 26일 발표한 상반기 검찰 정기인사에서 대구고검 검사로 전보 발령을 받은 상태라고 한다. 갈수록 추락하는 자신에 대한 불만과 분노가 함께 했을 수도 있어 보인다.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정 지검장 외에는 알 수가 없다. 


만취해서 선택한 결과라는 것만 진실로 드러나고 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이뤄졌고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비위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 검찰이라고 해도 처벌을 피해가는 안 되는 일이니 말이다. 


이명박 시절 2008년 3얼부터 7월까지 청와대 민정2비서관실 행정관으로 파견 근무를 했었다는 기록도 있다. 이명박근혜 시절 연루자들의 논란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정승면 김천지청장의 극단적 선택은 그만큼 자신이 저지른 범죄 사실이 명확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가 정치적인 공격을 받는 위치도 아니고, 개인 비리로 조사를 받아왔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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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30. 12:03

임은정 검사 뉴스룸 서지현 검사 출연으로 다시 주목 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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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서지현 검사로 인해 하루 종일 화제다. 성추행을 당했던 당사자가 직접 뉴스에 출연해 사실을 밝히는 것은 처음이니 말이다. 성범죄 피해자가 자신을 모두 드러낸 채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대단한 용기가 아닐 수 없다.  


서지현 검사 성추행 논란을 가장 먼저 언급한 이도 바로 임은정 검사다. 사건을 목격한 이가 많았고 감찰부에서도 수사를 시작하며 임 검사에게 알렸다고 한다. 그렇게 서 검사에게 연락을 해서 사실 여부를 파악하려 했지만 당시에는 침묵으로 해결할 수 없었다고 한다. 


임 검사는 서 검사의 답변이 오기도 전에 이미 윗선에서 질책을 당했다고 한다. 말 그대로 조직적으로 이 사건을 은폐하려는 흐름이 존재했다는 의미다. 피해 당사자로서는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 더욱 검찰 조직 내의 분위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서 검사가 큰 용기를 내거나 모든 것을 내던질 수도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용기는 쉽게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서 검사의 뒤늦은 폭로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뒤늦게라도 용기를 내서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서 검사는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그리고 모두가 이 사건에 주목해야 한다. 가해자는 여전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니 말이다. 


문제의 안태근 전 검사는 간증을 하며 자신의 모든 죄를 스스로 사하는 신기한 일을 벌이기도 했다. 하느님이 용서했으니 이제 자신의 죄가 없다는 이 말도 안 되는 한심한 작자들의 셀프 죄사함은 누구를 위한 것이다. 종교가 타락하니 온갖 악마들이 스스로 천사라고 주장하는 판국이다. 


임은정 검사는 유명하다. 이 사건 전에도 그녀의 행동은 검사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강경했다. 검찰 조직과 싸우는 검사. 진급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탄압을 받으면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임 검사가 다시 조명을 받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불의에 맞서 싸워야 하는 검사가 스스로 불의가 되는 세상에서 임 검사는 최소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으니 말이다.


임 검사는 검찰 조직과 맞서 싸우는 검사였다. 이로 인해 인사 불평등을 경험해야 했고, 정직 처분을 받는 등 험난한 시절을 보내야 했다. 자신이 어떤 징계를 받을지 알면서도 조직의 잘못된 지시를 거부하고 양심에 따라 검사로서 할 일을 한 임은정 검사는 분명 존경 받아 마땅하다. 


임은정 검사는 과저 재심 사건에서 검찰 내부 방침과 지시를 무시하고 피고인에게 무죄를 구형했다가 정직 4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지난 2012년 12월 5·16쿠데타 직후 혁신계 정치인들에 대한 탄압 과정 도중 반공법 위반으로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던 윤길중 전 진보당 간사장에 대한 재심 사건에서 무죄를 구형한 바 있다. 바로 이 사건이다. 


검찰은 자신들의 잘못은 인정하기 싫어 '백지 구형'을 임 검사에게 요구했다. 말 그대로 자신들은 무죄를 선언할 수 없으니 '법원이 적절히 선고해 달라'는 의미다. 검찰 조직이 고개를 숙일 수 없다는 강력한 의미였다. 하지만 임 검사는 검찰 조직의 요구를 어기고 무죄를 구형했다. 


임 검사의 존재감을 더욱 강렬하게 보여준 것은 바로 무죄 구형 이후다. 검찰은 또 다른 공판 검사에게 사건을 재배당했다. 임 검사가 조직의 지시를 받지 않으니 다른 검사를 배당해 검찰의 존재감을 지키겠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임은정 검사는 해당 검사가 법정에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잠근 채 무죄를 구형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2월 품위 손상 등을 이유로 법무부에 임은정 검사에 대한 정직을 청구했고 같은 달 법무부는 정직 4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죄가 없는 이를 억울하게 죄를 만든 검찰 조직이 과연 품위 손상이라는 이유를 들 수 있었을까? 참 기괴한 조직이 아닐 수 없다. 


"'백지 구형'은 법적인 근거가 없고 무죄 선고가 확실하게 예상될 때는 무죄를 구형하는 것이 합당하다"


검찰 조직의 징계에 불복한 임 검사는 법원에 징계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걸었다. 결국 법원은 법무부 징계를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부당한 요구에 맞서 싸운 임 검사는 조직의 악랄한 행패에도 굴하지 않았다. 잘못된 지시에 굴복하지 않은 임 검사는 지난 촛불 정국에서도 검찰이 바로 설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검찰 내부망에 검찰 조직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대대적인 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변했다.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부당한 상부의 지시에 맞서 싸운 이 강직한 검사가 곧 우리가 원하는 검사다. 임은정 검사와 같은 이들이 검찰 조직을 장악한다면 부패한 검찰 조직도 변할 것이다.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은 억울하다며 왜 서 검사가 자신의 이름을 언급했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임 검사는 부당한 압력을 가한 자가 최 의원이 맞다고 다시 확인해주었다. 부정한다고 부정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내부 고발자는 임 검사와 서 검사 외에도 수없이 많을 것이다. 아직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을 뿐이지만 말이다.


사법부 개혁은 이렇게 할 수 있는 이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 같은 검사를 성추행하고 그것도 모자라 성폭행을 하는 경우도 많다는 서지현 검사의 증언은 충격을 넘어 경악스러웠다. 그런 부패한 검찰 조직을 개혁하기 위해서는 임은정 검사 같은 강직한 이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임 검사가 서 검사로 인해 다시 주목 받는 이유는 결국 사법부 개혁에 대한 열망으로 이어지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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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검찰썩었다 2018.02.01 18:13 address edit & del reply

    진짜 검찰 썩었네마이

  2. 김진규 2019.01.02 14:13 address edit & del reply

    훌륭한 사람입니다~~^^

2018. 1. 29. 22:28

서지현 검사 안태근 성추행 고발 우병우 사단과 자유한국당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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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간부에게 성추행 당한 여 검사가 JTBC 뉴스룸에 직접 나와 고발했다. 검찰 내부 통신망을 통해 '안태근'이라는 실명을 거론하며 2010년 그가 행한 성추행을 적나라하게 고발했다. 성추행범을 잡아야 하는 검찰이 동료이자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한 사건은 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안태근 전 검사 누구인가? 바로 우병우의 최측근 아니던가? 우병우가 몰락하자 검찰 조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던 안태근이 바로 여 검사를 다른 장소도 아닌 장례식장에서 법무부장관이 옆에 있는 상황에서 성추행을 했다니 경악할 일이 아닐 수 없다.


"2010년 10월30일 한 장례식장에서 법무부 장관을 수행하고 온 당시 법무부 간부 안태근 검사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 공공연한 곳에서 갑자기 당한 일로 모욕감과 수치심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소속청 간부들을 통해 사과를 받기로 하는 선에서 정리됐지만, 그 후 어떤 사과나 연락도 받지 못했다"


"10년 전 한 흑인 여성의 작은 외침이었던 미투 운동이 세상에 큰 경종이 되는 것을 보면서, (검찰) 내부 개혁을 이룰 수 있는 작은 발걸음이라도 됐으면 하는 소망, 간절함으로 이렇게 힘겹게 글을 쓴다"


현직인 서지현 검사는 내부 통신망을 통해 실명을 거론하며 과거 성추행 사건을 적나라하게 고발했다. 그리고 용감하게 직접 JTB 뉴스룸에 직접 출연해 성추행 상황을 그대로 밝혔다. 절대 쉽지 않은 고발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엄청난 용기가 아니면 힘들다. 


조직에 대한 자부심이 어느 곳보다 강하다는 검찰 조직에서 내부 고발을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병우 최측근인 안태근 전 검사가 바로 자신을 성추행한 범인이라고 고발한 서 검사의 용기에 우선 박수를 보낸다. 이 위대한 첫 걸음은 검찰 조직에서 이어진 수많은 성범죄를 세상에 알리는 시발점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간부들을 통해 사과를 받는 것으로 참으려 했지만, 정작 당사자에게 그 어떤 사과도 받지 못하고 오히려 부당한 인사까지 당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 주장 근거는 자세하게 정리된 자료들이 증명하고 있다. 다른 직업군도 아닌 검사다. 그 검사가 자신에게 가해진 부당한 행위를 허술하게 봤을 리가 없으니 말이다. 


검찰 내부에서는 그런 부당 행위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법무부에서 제대로 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병우가 국정농단 핵심으로 추락한 후 기세등등했던 안태근은 검사직에서 물러났다. 이는 당연한 일이다. 우병우 사단으로 검찰 조직을 붕괴시킨 주범이 그대로 검찰 조직에 남아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니 말이다.


"갑작스러운 사무 감사를 받으며, 그간 처리했던 다수 사건에 대해 지적을 받고, 그 이유로 검찰총장의 경고를 받고, 통상적이지 않은 인사 발령을 받았다. 납득하기 어려운 이 모든 일이 벌어진 이유를 알기 위해 노력하던 중 인사 발령의 배후에 안 검사가 있다는 것을, (그리고) 안 검사의 성추행 사실을 당시 최교일 법무부 검찰 국장(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앞장서 덮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서 검사의 폭로는 충격 그 이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부당한 인사 발령의 배후에 안 검사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안 검사의 성추행 사실을 앞장서 덮은 것은 현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라는 것도 밝혔다.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다. 


안태근 전 검사는 지난 2016년 11월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부산 엘시티 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해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안 전 국장에게 질문을 하자 "기억에 없다"는 말로 법사위를 황당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 표정에서 나오는 졸렬함은 이후 우병우 논란이 거세지며 단골로 나온 장면이기도 하다. 


서 검사에 의해 지목된 안태근 전 검사와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은 모두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이 자들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함께 그에 합당한 처벌이 내려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서 검사는 피해 사실을 폭로하며 해시태그 '#Me Too'를 달며 미국에서 들불처럼 일었던 성폭력 고발이 국내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했다. 


뉴스룸에 출연해 검찰 조직 내부에 성폭력까지 당한 동료들이 있다고 밝혔다. 성추행을 넘어 동료 검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검사가 있다는 것은 경악스러운 일이다. 이는 철저하게 조사와 함께 피해자들이 서 검사처럼 보다 용기를 내 세상에 외쳐 더는 조직 내 성폭력이 이어질 수 없다고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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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의림지 2018.01.29 23:11 address edit & del reply

    성폭행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사과한단다..
    이런 검찰을 견제할 수단이 없다는게 더 큰 비극이다.
    썩은 검찰..

  2. 가즈아 2018.01.30 17:28 address edit & del reply

    이런 검사들이 순수하고 묵묵히 자신의 할일을 해나가는 검사들까지 도매급으로 욕먹게하는 인간이지 이젠 전관예우 과거사덮기 같은것은 근절하고 잘못한일은 끝까지 그 죄를 묻는 관행이 이땅에 정립되길 바랄 뿐이다

  3. 내이름황태걸 2018.01.31 09:23 address edit & del reply

    검찰의 성적 폭행 비리가 밝혀진다. 빨리 전관예우 정도것 하고 가진자만이 아닌 약자도 도울수 있는 옳은길로 나아가길.

  4. 이슬 2018.01.31 12:07 address edit & del reply

    대단함.. 티비에 모습을..
    검사직에 저 정도면..
    어디가 끝인지?

  5. 겨울나그네 2018.01.31 21:40 address edit & del reply

    우병우 선고를 앞두고
    무죄판결를 우려한 여론 몰이가
    아니기를 빈다
    최소한 증거를 가지고 있기를
    그리고 철저한 경찰과 검찰 조사가
    마무리 된 다음에 이런 편향된 언론이
    아닌 균형잡힌 언론에 발표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

2018. 1. 29. 17:22

우병우 징역 8년 구형 선고가 아니라는 점에서 우려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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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가 최종 8년 선고를 받았다고 해도 뭔가 부족해 보일 정도다.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의 핵심 인물이었던 그에 대한 처벌은 그래서 더 커져야 하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검찰은 우병우에게 8년을 구형했다. 구형은 말 그대로 구형일 뿐이다. 


판사 선고는 통상적으로 검찰의 구형을 넘어가지 않는다. 이례적으로 검찰 구형보다 높은 형을 선고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정말 특별한 일에만 국한되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검찰의 8년 구형은 항고로 인해 형이 급격하게 줄어들 수밖에 없어 보인다.


"민정수석이라는 막강한 권한을 바탕으로 부처 인사 심사에 개입했다. 개인 비위 의혹에 대응하기 위해 권한을 사적으로 사용하면서 정작 자신의 감찰 업무는 외면해 국가 기능을 상실 시켰다는 측면에서 죄책이 크다. 반성을 하기보다 모든 책임을 위로는 전 대통령, 아래로는 부하 직원에게 전가 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범행을 부인하는 등 제반 조건, 양형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엄중한 책임이 불가피하다"


검찰은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 심리로 열린 우 전 수석의 직무유기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8년을 구형하며 위와 같은 이유를 밝혔다. 민정수석이라는 막강한 권력으로 수많은 비리에 연루되었다고 했다. 개인 비리 의혹에 대응하기 위해 권한을 사적으로 사용했다고 했다. 


자신의 감찰 업무는 외면해 국가 기능을 상실시켰다고 지적했다. 국정 농단을 하는 우병우를 조사하던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몰아내기까지 했다. 말 그대로 국정농단을 비호하고 자신의 비리 사실을 캐려는 특별감찰관은 몰아내는 등 그가 민정수석이라는 자리에서 행한 범죄는 크다고 봤다. 


우병우는 8개의 혐의를 받고 있다. 직무유기, 직권남용, 특별감찰관법 위반 위증 등이 우병우에게 가해진 범죄 사실이다. 드러난 죄만 이 정도다. 증거 인멸과 초기 검찰 수사 거부로 인해 추가 국정농단과 관련한 수사를 하지 못해 밝혀내지 못했지만, 박근혜 최순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자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수사만이 아니라 국정농단과 관련해서도 우병우는 추가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그의 형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기도 하다. 미르 K스포츠 재단과 관련해 최순실 등의 비위 사실을 알고도 오히려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에게 법률적인 대응책을 자문해 주는 등 묵인한 혐의도 받고 있으니 말이다. 


원세훈 전 국정원과 처벌과 관련해 양승태 당시 대법원장에게 전원합의체를 열라고 요구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그런 점에서 우병우에 대한 수사와 처벌은 이게 마지막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우병우에 대한 8년 구형은 아쉽기는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점에서 낮은 구형도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문제는 우병우 구속을 적극적으로 막아왔던 것이 사법부다. 과거 검찰은 우병우를 제대로 조사조차 하지 않아 국민적 비난을 받기까지 했다. 우병우 사단이라 불리는 자들이 적극적으로 그를 옹호한 사실이 드러났으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검찰과 판사들이 우병우를 적극 옹호하고 있다는 국민들의 불신도 문제로 다가온다. 


우병우에 대한 선고가 어떻게 내려지느냐에 따라 사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달라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속 조차 할 수 없도록 막아왔던 그들이 과연 정상적인 선고를 할 수 있을지 여전히 의문이니 말이다. 좀처럼 사법 가치를 보이지 못하는 그들이 제대로 된 선고를 할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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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29. 16:54

세종병원 관계자 출국금지 일벌백계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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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가 확대되었다. 중상자가 많았다는 점에서 사망자가 늘어나는 것은 안타깝지만 당연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경찰 조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드러난 결과를 보면 인재라고 볼 수밖에 없다. 소방법을 강화를 추진하던 문 정부를 반대하던 자들은 결국 공범이라고 볼 수도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되기 직전 직책이 경남지사였다. 꼼수로 경남지사 자리를 공석으로 두며 관리마저 불가능하게 만든 자가 밀양에서 벌어진 화재 사건을 문 정부의 잘못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어불성설이다. 얼마나 황당했으면 밀양 시민들이 홍 대표에게 불만을 토로했을까?


소방법 반대를 해온 한국당은 석고대죄를 해도 부족하다. 9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회 시스템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문 정부 집권 10개월 동안 왜 아무것도 하지 않았냐고 주장하는 것만큼 황당한 일은 없다. 문 정부 출범부터 지금까지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한국당이 할 일은 아니니 말이다. 


소방법 개정에 적극적이고,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다면 그들의 주장에 국민들은 응원을 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사사건건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며, 화재로 엄청난 희생자가 난 곳을 찾아와 정치 공세만 하고 있는 당 대표와 원내 대표의 행태에 지지기반인 밀양 시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분노하는 밀양 시민들에게 "민주당 애들이 여기도 있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는 홍 대표의 행동은 황당하기만 하다. 이런 상황에서도 한국당에 묻지마 투표를 한다면 스스로 한국당의 종이라는 선언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당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자를 뽑는 것이 국민의 몫이다. 잘못 뽑은 대통령, 국회의원으로 그렇게 고생을 했음에도 여전히 그런 자들에게 묻지마 투표를 한다면 무슨 의미인지 너무 명확하니 말이다.


"수사본부는 석모 병원장과 손모 이사장, 김모 총무과장 등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며, 이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병원 무단 증축 부분과 관련해 최종 결정권자인 이사장과 병원장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다. 김 과장은 소방안전관리자다"


"밀양경찰서 2층 회의실에 수사본부를 설치해 이번 사고와 관련된 모든 부분에 대해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다. 출국금지된 3명의 신병이 확보돼 있으며 조사할 부분이 있다면 조사해 처벌할 것이다"


김한수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 수사본부 부본부장은 29일 오전 3차 브리핑을 열고 세종병원 관계자들에 대해 출국금지를 신청했다고 한다. 석모 병원장, 손모 이사장, 김모 총무과장 등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재 원인 어쩔 수 없는 사고가 아닌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인재였다는 점에서 이들에 대한 수사는 당연하다. 


세종병원은 무단 증축과 관련해 행정 처분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벌금만 물고 계속 행정 처분을 이행하지 않아 사고를 더욱 키웠다는 점에서 이들에 대한 중형은 당연해 보인다. 무려 200명의 환자가 있는 병원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되지 않았다는 것도 문제다.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강조하던 세종병원 관계자의 말처럼 문제가 아닐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기회에 병원과 같은 다중 밀집 지역에 대한 소방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들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소방법 개정을 하자고 아무리 요구를 해도, 반대를 위한 반대로 아무 것도 하지 못하게 한 자들이 다시 반대를 하고 나설지 궁금해질 정도다. 


발화 지점은 최초 알려진 응급실 난방시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응급실 내에 존재해서는 안 되는 탕비실 천장에서 불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응급실에는 있어서는 안 되는 취사 공간이 부당하게 존재했고, 그곳에서 불이 시작되었다니, 병원 관계자들이 이번 화재 사건에서 쉽게 벗어날 수는 없어 보인다. 


세종병원 관계자들에 대한 엄벌과 함께 사망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무한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 오직 돈벌이에만 급급해서 제대로 된 병원 운영을 하지 않은 죄는 크다. 그들의 잘못으로 억울한 사망자 40명 가까이 나온 상황이다. 여기에 부상자도 많은 상황에서 이들에게 일벌백계로 다시는 유사 상황이 벌어질 수 없도록 중형을 선고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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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29. 11:14

쎄쎄쎄 임은숙 슈가맨2 유방암 4기 투혼 눈물로 만든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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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유행했던 하지만 지금은 잊혀진 가수들을 소환하는 '슈가맨2'가 화제가 되고 있다. '원 히트 원더'를 찾는 형식이지만 이를 그대로 이어가는 것은 거의 어렵다. 매주 이런 가수들을 찾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니 말이다. 전 세계에서 찾는 것이 아닌 국내에서 이런 경우는 말 그대로 단발성이 아닌 이상 불가능하니 말이다. 


기본적인 '원 히트 원더'가 아닌 과거 사랑을 받았지만 이제는 잊혀져 가는 가수들을 소환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시즌 2의 세 번째 방송에 출연한 '쎄쎄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첫 방송에서 '영턱스클럽'과 '이지연'이 출연해 화제 몰이에 성공했다. 


포지션과 김성민이 출연했던 두 번째 방송에서는 거미와 멜로망스의 노래 대결도 큰 화제였다. 워낙 뛰어난 감성과 노래 실력으로 인정 받고 있는 이들이라는 점에서 2회에서는 노래 자체를 두고 이야기가 펼쳐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슈가맨2'가 세 번째 방송에서는 '케이팝'과 '쎄쎄쎄'가 출연했다. 


앞선 가수들에 비해 이들에 대한 관심도는 더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알고 있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사람 사는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었다. 단순히 노래만 듣는 방송이 아니라 그들이 어떻게 살았고, 현재 근황으로 이어지는 토크가 핵심이 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오늘 방송의 핵심은 바로 '쎄쎄쎄'였다. 그리고 멤버 중 한 명인 임은숙이었다. 과격한 댄스를 완벽하게 해주었던 그녀가 20여 년 전과는 달라질 수밖에 없었지만, 40대 중반이 되어 최선을 다해 무대를 완벽하게 채워낸 '쎄쎄쎄'의 무대는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3, 4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쎄쎄쎄'는 과거 많은 가수들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것과 같았다. 소속사가 힘들어지며 자연스럽게 활동도 멈추는 상황이 되었으니 말이다. 자신이 하고 싶다고 계속 가수 활동을 할 수는 없은 일이니 말이다. 


이윤정은 행사 총괄 감독으로 일을 하고 있고, 장유정은 주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임은숙은 여섯 살 딸과 함께 출연해 밝은 모습으로 큰 재미를 주었다. 가장 활발하고 유재석과 과거 클럽 이야기를 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던 임은숙의 근황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이었다.


"사실은 제가 몸이 좀 안 좋다. 지금 유방암 4기인데 슈가맨 촬영하기 한 달 전에 간에 다발성으로 전이가 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슈가맨을 출연할 수 있을지 불투명했는데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왔다. 그리고 멤버들과 무대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싶었다.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아서 오늘 하루 불살랐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으로 내려가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암으로 고통 받으시는 환우분들 용기와 희망 잃지 않으셨으면 한다.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슈가맨을 통해서 오늘 하루 만큼은 너무 즐거웠다"


유방암 4기로 투병 중이라고 한다. 한 달 전에는 간으로 전이가 되었다는 말에 모두가 울 수밖에 없었다. '슈가맨2' 촬영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었는데, 어린 딸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왔다고 했다. 이제 여섯 살이 딸은 방청석에 있고, 그 어린 딸은 실제로 한 번도 본적이 없는 가수였던 엄마의 모습. 그걸 보여주기 위한 모정이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누구보다 활발하고 열심히 임한 것은 그녀가 스스로 이야기를 했듯, 이게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물론 그렇게 되지 않기를 모두 바라지만 말이다. 가수로서 마지막 무대일 수는 있겠지만 엄마로서 그리고 이제 40대 중반인 임은숙으로서 삶은 이제 다시 시작이니 말이다. 


한 동안 말을 잊지 못하고 이미 그녀의 상태를 잘 알고 있는 멤버들이 우는 상황에서 암 투병 사실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임은숙의 모습은 그래서 더 아프게 다가왔다. 투병 생활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그 밝은 에너지가 큰 힘이 되어 무대에서 행복한 엄마를 기억하는 딸과 오랜 시간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지독한 병을 이겨내고 다시 밝은 모습으로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슈가맨2'를 보신 모든 분들의 바람일 것이다. 직접 말을 하지 않았다면 환자인지 알 수도 없을 정도로 무대에서 최선을 다한 진정한 프로인 임은숙이 암과 싸워 이겨내기를 모두가 간절히 같은 바람으로 기원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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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28. 10:01

웃기고 앉아있네 여상규 의원 그것이 알고 싶다 분노 불러일으키는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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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스럽다. 자유한국당 의원인 여상규 전 판사가 제작진에 보인 행동은 시청자들을 경악스럽게 만들었다. 간첩조작 사건에 가담한 자가 당당한 나라는 정상일 수가 없다. 고문을 해왔던 수사관들과 적극적으로 나서 동조한 검사, 그리고 사형을 내린 판사들 모두가 한 패거리들이었다. 

전두환은 쿠테타로 스스로 대통령이 된 후 간첩을 만들어내기에 혈안이었다. 이는 단순히 전두환 시절에 국한된 일이 아니었다. 박정희 시절 간첩 조작 사건은 일상이었다. 재일교포들을 간첩으로 몰아가 실적 올리기에 여념이 없었던 그들은 인간은 아니었다. 


공포 정치를 통해 국가 지배력을 이어가기 위한 독재자의 만행은 수많은 이들을 억울한 희생자로 만들었다. 모두 재심을 통해 무죄 선고를 받은 그들에게 잃어버린 시간은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 억울한 희생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그 어떤 반성도 처벌도 받지 않는 세상이 정상일 수는 없다. 


대한민국을 바로잡아야 하는 시점 이명박근혜 권력이 들어서며 다시 퇴보했다. 친일과 독재를 찬양하던 이들 정권은 그렇게 대한민국을 다시 박정희 전두환 시절로 되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런 자들이 여전히 권력의 중심에 서 있다는 것 자체가 나라가 비정상이라는 의미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들을 옹호하는 일부 집단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경악스럽다. 여전히 막말을 앞세우며 반성은 하지도 않은 채 국민을 우롱하기만 하는 그들은 인간이 아니었다. 여전히 간첩 조작을 해서 훈장과 포상금까지 받으며 호화롭게 살아갔던 자들이 이제는 연금까지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국가가 과연 무성을 하고 있는가 다시 반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고문 기술자인 이근안은 너무 유명하다. 하지만 이근안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수천 명의 이근안 같은 수사관들이 존재했다는 사실은 피해자의 증언으로 모두 드러났다.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자행된 잔인한 고문의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 더 불안하게 만든다.


"재심 제도가 있는 이상 무죄를 받을 수도 있겠지. 재판을 한 두 번 하는 것도 아니고 매주 뭐 한 열 전 정도씩 하니까. 고문을 당했는지 어쨌는지 알 수가 없다. 지금 물어서 뭐하냐"


"웃기고 앉아있네. 이 양반이 정말"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은 간첩 조작 사건 판결을 해왔던 판사였다. 그에게 과거 자신이 판결한 간첩 조작 사건에 대해 질문을 하자 오히려 제작진을 협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런 자가 국회의원이라는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천 남해 하동 국회의원인 여상규. 그가 보인 태도는 자신이 얼마나 잘못을 하고 있었는지 알고 있다는 의미다. 간첩 조작 사건에 적극적으로 동조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자임한 것이 바로 "웃기고 앉아있네'라는 결과적으로 자조적으로 들리는 분노 속에 모두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수사관, 검사 판사로 이어지는 사법기관은 모두 철저하게 억울한 희생자를 양산하는 집단일 뿐이었다. 최근 논란의 중심에 다시 올라서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역시 간첩 조작 사건에 가담한 자라는 사실이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억울하게 간첩 조작 사건의 희생자였던 석달윤 씨의 1심 판결을 내린 여상규 판사는 과거 잘못에 대해 "웃기고 앉아있네"라는 말로 대신했다. 이런 자들이 여전히 사회 곳곳에 존재한다. 국회의원으로 변호사, 대기업에 그리고 수많은 곳들에 여전히 떵떵거리며 살고 있다. 


전두환은 간첩 조작 사건을 조장하고, 그렇게 억울하게 만든 자들을 포상하고 훈장까지 준 자들은 여전히 잘 살고 있다. 전두환은 여전히 자신은 아무런 잘못도 없다고 강변하고 있다. 여전히 감춰진 수천억의 재산으로 그들 자식들은 아무런 문제도 없이 잘 살고 있다. 그런 자들이 제대로 처벌을 받는 것이 제대로 된 국가이자 사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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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26. 20:52

효리네 민박2 윤아와 단기 알바 박보검 기대가 커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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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인 2월 첫 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효리네 민박2'가 두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첫 번째 티저가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았고, 두 번째 티저에서는 새로운 직원인 윤아의 모습을 담았다. 하얀 눈이 내리는 제주 민박집은 그 자체로 아름다웠다. 


눈을 쓸고 눈 쌓인 언덕에서 효리와 윤아가 함께 미끄럼을 타는 등의 모습은 그 자체로 편안함을 안겨주는 모습들이었다. 티저 영상과 함께 포스터도 함께 공개되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새 직원 윤아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은 그 자체로 편안해 보였다. 


이미 시즌 1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효리네 민박'에 흰눈이 내리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대치는 극대화 되고 있다. 녹화하던 기간 중 제주에도 큰 눈이 왔다는 점에서 마치 동화와 같은 환상적인 상황들이 만들어졌을 것으로 보여 어떤 식으로 제주의 눈 오는 겨울을 즐길지 궁금해진다. 


과연 윤아가 아이유의 빈자리를 제대로 채워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티저를 보면 그리 어색하지 않았다. 하얀 눈이 내린 민박 집에서 눈을 쓰는 모습은 마치 오랜 시간 그곳에서 사는 듯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는 말 그대로 억측이 되어버렸다. 


걸그룹 출신인 이효리와 소녀시대 멤버인 윤아의 만남 역시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았던 듯하다. 제작진들이 자신감을 보인 이유가 티저 영상에서 제대로 드러났으니 말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 안에서 드러난 따뜻한 모습들이 정겹고 아름답게 다가오는 것은 당연해 보였다. 


대선배와 현재도 열심히 활동 중인 걸그룹 선후배가 함께 살면서 많은 이야기들을 했을 듯하다. 아이유와는 또 다른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눌 수 있는 부분들이 존재하니 말이다. 선배인 효리가 후배인 윤아를 업고 물을 건너는 장면은 이들이 어떤 생활을 했을지 충분히 그려지는 대목들이었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기본적으로 선한 듯하다. 강해 보이기만 했던 이효리가 결혼 후 변한 것인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분명 방송에서 보인 이들 부부의 모습은 너무 행복해 보였다. 방송이기는 하지만 없는 것을 애써 꾸며내기는 어려운 대목들도 많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돈에 집착하는 마음을 버리고 최대한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이들 부부의 현재를 잘 보게 해준다. 어린 시절부터 열심히 일해 큰 돈을 벌었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여유겠지만, 제주에서 사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삶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과 힐링을 함께 전해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되고 있는 박보검의 사진까지도 '효리네 민박2'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의외로 잘 적응한 듯한 윤아와 열일한 단기 알바생 박보검까지 시즌 2에 대한 기대는 높다. 눈이 주는 포근함과 환하게 웃는 이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힐링이다. 


민박집에 머물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오는 지도 궁금해진다. 시즌 1에서 다양한 사연들을 가진 이들이 민박집에서 함께 어울리는 모습은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 대단한 사연이 아니더라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그들의 모습이 하얀 눈이 가득 쌓인 '효리네 민박'집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 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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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26. 18:20

밀양 세종병원 화재 김성태 자유한국당 작태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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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화재가 엄청난 사망자로 이어지고 있다. 병원 화재는 사망자가 커질 수밖에 없다. 병원의 특성상 그곳에서는 신속하게 대피하기 어려운 환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병원 화재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다. 그런 점에서 더욱 안타깝기만 하다. 


사망자가 41명이라고 보도가 되었지만, 현재 시점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37명으로 정정되었다. 하지만 부상자 중 위독한 환자가 많다는 점에서 안타깝지만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어 보인다. 당직의사 1명, 간호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등 직원 3명도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참사가 아닐 수 없다. 


화재는 26일 오전 7시 32분쯤 경남 밀양시 가곡동에 있는 5층짜리 세종병원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정확한 발화 지점이나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고 있다. 목격자들에 의해 불이 1층 응급실에서 발생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스탠드형 냉난방기에서 불이 났다는 최초 목격자 이야기가 있다는 점에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게 원인이라고 볼 수 있을 듯하다. 


세종병원 화재로 오후 3시 30분 현재 37명이 사망하고 131명(중상 18명, 경상 11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제는 중상자가 많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다. 부상자들은 현재 인근 14개 병원에 분산되어 치료 중이라고 한다.


사망자 대부분은 병원 중환자실 환자와 70대 거동 불편 어르신 환자들로 파악되고 있다. 숨진 희생자 대부분이 다른 화재 사고와 유사하게 연기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되고 있다고 한다. 중환자실 환자는 화재가 났어도 스스로 움직일 수도 없었다는 점에서 더 끔찍하다. 노인들의 경우도 화재임을 알고 대피를 하려 해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화재 당시 세종병원과 뒤편에 위치한 세종요양병원에는 총 194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었다고 한다. 세종병원 100명, 용양병원 94명이 입원 중이었다고 파악되고 있다. 문제는 두 건물 모두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았다고 한다.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었다면 최소한 이 정도 인명 피해는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안타깝다.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응급실 안쪽에서 불이 나 '불이야'라고 외치며 탈출했다"


화재 당시 탈출한 2명의 응급실 간호사들은 당시를 이야기해주었다. 응급실 안쪽에서 불이 났다는 사실은 화재 발화점이 어딘지 추측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그리고 다른 목격자들이 응급실 안에 있는 스탠드형 냉난방기 2개에서 불이 났다는 증언들이 있다는 점에서 화재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추측은 가능해 보인다. 


화재 발생 직후 소방서가 긴급 출동해 진압에 나섰지만 워낙 크게 불이 번지며 진압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연기가 주변을 가득 매울 정도로 엄청났다는 점에서 화재 당시 상황을 충분히 예측해 볼 수 있게 한다. 차가운 날씨에 화재 연기는 장비 없이는 주변에 접근하기도 어렵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문 대통령이 화재 즉시 대책본부를 가동했다. 그리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즉시 헬기를 타고 밀양 화재 현장에 도착해 수습 작업을 지휘했다. 지난 정권들과는 차원이 다르게 빠르게 대형 화재 진압에 나섰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으로 다가온다.


"제천 화재에 이어 밀양에서 화재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정부는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부상자 치료 등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 밀양시는 유족들의 고통과 아픔이 최소화 되도록 장례 절차 등을 잘 협의해 달라"

 

김 장관은 밀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우선 사과부터 했다. 그리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도 했다. 화재가 난 것은 안타깝다. 하지만 구조적인 문제로 화재가 발생하고 정부가 수습을 뒤늦게 하는 등의 문제는 없었다. 


이 상황에서 여야 대표들도 서둘러 밀양으로 향한 것까지는 정치인들의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가 막말은 분노를 치밀게 한다. 문 대통령의 잘못이라 몰아붙이며 사과를 요구하고, 청와대 내각은 모두 사퇴하라는 말 같지도 않은 주장을 하고 있다. 


화재 진압과 수습에 정신이 없는 상황에 현장에서 문 대통령을 비난하고, 현 정부에게 총사퇴를 요구하는 자의 속셈은 단 하나다. 그들의 눈에는 오직 지방 선거 외에는 없다. 밀양 화재 현장에서 빠르게 화재 진압과 후속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할 정치인이 고작 한다는 것이 그들의 죽음을 앞세워 문 정부를 비난하는 행동은 한심할 뿐이다. 


절대 다수의 국민들이 왜 한국당을 싫어하는지 김성태 원내대표는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막말이 아니면 말을 하지 못하는 기이한 한국당의 대표와 원내대표가 보이는 행태를 보면 대한민국이 변해야만 한다는 절박함을 다시 느끼게 된다. 화재 현장에서 두려움을 잊고 불을 끄고 피해자를 구조하기에 여념이 없는 소방대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잦은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이 더는 벌어지지 않도록 지난 적폐들을 거둬내고 합리적인 시스템 구축이 절실해진다. 모든 것을 바로잡기에는 10개월은 여전히 짧은 시간일 뿐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사회 곳곳의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바로잡아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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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민오버 2018.01.27 19:58 address edit & del reply

    밀양은 홍다구 홈타운이지요. 저♫♫♪해도 또 홍다구당 찍을겁니다. 걱정 놓으세요.

2018. 1. 26. 13:48

정용화 3월 5일 입대 비인두암으로 입대불가 판정 받은 김우빈, 전혀 다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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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가 오는 3월 5일 입대한다고 한다. 온갖 논란 속에서 군대를 가는 것이 이득이라는 판단이 내려선 듯하다. 군대는 피할 수 없다. 그리고 입대를 해야만 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기회에 군대를 가는 것이 여러 모로 합리적일 것이란 판단을 했던 듯하다. 


비인두암으로 치료를 계속하고 있는 김우빈은 입대 불가 판정을 받았다. 그의 병이 입대를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김우빈에 대한 비난을 하는 이는 거의 볼 수 없다. 그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문제가 아니라 생사를 오가는 암 치료를 하고 있는 그에게 입대를 하지 않는다고 비난할 수는 없으니 말이다.


"정용화가 입영을 통보 받고 3월 5일 입대한다. 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 1월 27일 홍콩 공연을 끝으로 부득이하게 향후 예정되어 있는 해외 투어 일정을 모두 취소하게 됐다.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관심을 보내주신 국내, 해외 팬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


"남아 있는 해외 투어 공연은 적절한 절차를 통하여 피해를 보시는 분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개최 공지가 나간 씨엔블루 향후 투어에도 참석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별도의 공지를 드릴 예정이다. 국가의 부름에 성실히 군복무를 한 후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린다"


FNC 측은 정용화가 오는 3월 5일 입대한다고 공식입장을 통해 밝혔다. 1월 27일 홍콩 공연을 끝으로 해외 투어 일정 모두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양해를 부탁하며, 향후 씨엔블루 투어에도 정용화는 참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군대에 가는데 공연이 불가한 것은 너무 당연하다. 


군대를 간다는데 비난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시기적으로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어차피 피할 수 없다면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이다.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정용화로서는 이번 기회에 군 생활을 마치는 것이 합리적이란 판단을 했을 것이다. 


문제는 대중들의 시선이다. 정용화의 입대를 자연스러운 행위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도피처러 군대를 생각했다는 비난이 나오는 이유다. 대학원 부정 입학 논란으로 시끄러운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은 이 모든 논란에서 피하기 위함이라는 지적이 힘을 얻을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다. 


답답하게도 논란이 불거진 후 소속사의 대처가 아쉬움이 컸다. 논란 속에서도 공연은 계속 할 것이라는 식의 보도가 나온 것은 대중들에게 정용화를 더욱 비난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었다. 방송은 하차하지만 공연은 하겠다는 식의 발언들은 굳이 할 이유가 없는 것이었다.


"김우빈 씨는 지난해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를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아 병무청으로부터 입영 영장을 받았다. 이후 재신체검사를 받고, 신체등급 6급 입대 불가 판정을 받게 됐다. 현재 김우빈 씨는 치료를 마치고 정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받으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입대하는 정용화에 비난이 쏟아지는 것과 달리, 입대가 불가능해진 김우빈에게는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너무 명확하다. 항암 치료를 받으며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에게 면제 받았다고 비난할 이는 없기 때문이다. 누구도 면제를 받기 위해 암이 걸렸다고 이야기할 자는 없을 것이다. 암을 가지고 싶다고 얻는 병이 아니니 말이다. 

 
지난해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은 후 곧바로 치료에 매진했다. 하지만 여전히 완치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열심히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는 소식만 들리고 있다. 그가 재검을 받은 후 6급 입대 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당연하다.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이를 군대에 보낼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특권층들이 군 면제를 받는 부분에 대해 국민들은 민감하다. 권력과 돈을 가졌다는 이유로 군대를 가지 않는 이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당장 국회의원들 중 군필자는 소수에 불과하다는 사실만 봐도 얼마나 웃기는 일인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만큼 국민들은 군 입대와 관련해 민감하게 반응하다. 


입대를 하고 잘 마무리하고 복귀를 하는 이들에게는 응원을 보낸다. 말 그대로 '까방권'까지 부여하며 웬만하게 무너지지 않는 한 그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것이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 잡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입대를 한다는 정용화는 욕을 먹고, 군대를 못 간다는 김우빈은 응원을 받는 것은 이례적으로 다가온다.


무조건 군대를 안 간다고 비난하지는 않는단 의미다. 분명한 사유가 있다면 대중들 스스로 그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대중들을 상대로 하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이들은 그래서 보다 신중해야만 한다. 그런 점에서 정용화와 소속사는 논란과 함께 상황을 정리하는 과정에서도 아쉬움을 크게 남겼다. 이런 상황은 정용화가 제대를 한다고 크게 달라지기 어렵다는 점에서 더 문제다.


대중들의 마음을 돌려 놓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모색해야 했지만 그런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사과는 했지만 형식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입대는 도피 정도로 치부되고 있다. 이는 심각한 문제다. 1년 가까이 치료에 매달리고 있는 김우빈에 대한 따뜻한 위로와 응원은 그래서 더욱 극단적인 차이로 다가온다. 대중들을 읽어야 장수하는 스타가 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는 사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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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chool2019.tistory.com BlogIcon 닌닌디디 2018.01.26 20:2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정용화씨와 김우빈씨 두분 모두 응원하고 있어요.
    사람들의 비난과 질타를 받야야하는건 정용화씨가 아니라 착한 정용화씨를 나쁜사람으로 만들어버린것도 모자라 비겁하게 정용화씨를 총알받이로 삼고있는 경희대 측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네티즌들과 여론들은 정용화씨가 이 사건의 피의자라고 생각하겠지만 .
    전 아니에요~!! 정용화씨는 피의자가 아니라~!! 피해자에요!!!....그가 받은 마음의 상쳐를 가족이나 지인중 누구라도 좋으니까 따뜻하게 품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정용화씨~!! 홍콩 공연 잘하시고~!! 군대에 가셔도 건강하세요!! 그리고 더욱 지금보다 더욱 멋지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연예계에 복귀하길 빌겠어요

    그리고 김우빈씨 빨리 쾌유하시길 바래요~!! 빨리 나아서 더욱 멋진 김우빈씨의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한마디 덧붙이지면 김우빈씨랑 이종석씨의 달콤한 브로맨스 커플 응원하고 있어용

2018. 1. 25. 16:17

송승헌 유역비 결별 한심한 댓글이 더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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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과 유역비 한중 커플이 3년 열애 끝에 헤어졌다고 한다. 이미 지난 해 결별설이 나왔었다는 점에서 갑작스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며 결혼아니면 이별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분위기이기도 했다. 그만큼 서로 너무 다른 곳에 살면서 연인으로서 관계를 이어가는 것은 쉬운 게 아니니 말이다. 

가까운 곳에서 자주 만나지 않는다면 멀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자주 만나지 못하면 멀어지는 것 역시 당연하다. 그런 점에서 한국과 중국에서 각자 거주하며 열애를 이어가는 것은 쉽지 않다. 더욱 자유롭게 만나고 싶다고 만날 수 있는 위치도 아니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서로 바쁜 스케줄과 멀리 떨어져 있기에 둘 다 힘들어하는 시간이 많았다. 결국 결별하게 되었고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


송승헌 소속사 더 좋은 이엔티 측의 입장도 결별을 확정하는 내용이다. 서로 바쁜 스케줄에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결별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좋은 친구로 남겠다는 말처럼 부질없는 표현도 없다. 남녀가 뜨겁게 사랑하다 친구로 남겨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니 말이다. 


결별을 하는 거의 대부분은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기 원하며, 이런 식의 의례적인 표현을 하기는 한다. 사람들은 만나고 헤어짐의 연속이다. 그런 점에서 이들의 결별이 특별할 수는 없다. 그렇게 만나고 헤어지다 보면 진짜 인연을 만나는 경우도 생기니 말이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영화 '제3의 사랑'을 통해 만나기 시작했다. 지난 2015년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기도 했다. 그렇게 시작된 한중 커플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송승헌의 경우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던 한류 스타라는 점에서 더욱 큰 과심으로 이어졌었다. 


긴 시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연인 사이로 행복한 시간을 보낸 그들은 그렇게 결별한 옛 연인이 되었다. 최근까지 송승헌은 드라마 '블랙'에 출연해왔다. 유역비는 디즈니 만화 '뮬란' 실사판의 주인공으로 낙점 되며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잡게 되었다. 


연기자로 서로 열심히 활동을 하던 그들의 결별은 어쩌면 자연스러웠을지도 모르겠다. 결혼을 결심하지 않는 한 유지하기 힘든 관계라고 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그런 그들의 결별에 아쉬움을 표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일부는 편가르기에 나서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한국과 중국이라는 나라를 들먹이며 비난을 쏟아내는 한심한 이들도 있다.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비하하고 비난하는 말도 안 되는 한심한 작태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다른 국가를 비하하는 것만큼 유치하고 한심한 짓은 없으니 말이다. 


이것도 모자라 남자와 여자를 나눠서 싸움을 걸기에 여념이 없는 이들도 있다. 정작 당사자들과 전혀 무관한 남녀 성 대결을 부추기는 일부 글들을 보면 참 못났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사안에 따라 남녀 성 담론이 나올 수는 있다. 하지만 이번 과 같은 상황에서 이는 부적절할 뿐이다. 


송승헌과 유역비 결별 소식에 포털 사이트는 후끈하다. 그만큼 많은 팬들이 있는 이들 스타의 결별은 아쉬움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긴 열애로 결혼까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있었던 만큼 그들의 결별 소식은 씁쓸하다. 하지만 이 보다 더 씁쓸한 것은 여전히 한심한 악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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