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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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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ity : 로그아웃, 비로소 시작되는 대화 지난 3일간 우리는 영화 를 통해 시각적 고독, 나르시시즘적 관계, 그리고 AI와의 존재론적 이별을 차례로 짚어봤습니다. 꽤나 서늘하고 아픈 여정이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사만다(OS)는 떠났고, 테오도르는 다시 혼자가 되었습니다. 아니, 정말 혼자일까요? 감독 스파이크 존즈는 차가운 기술적 디스토피아 끝에, 역설적으로 가장 '인간적인 온기'를 남겨두었습니다. 오늘은 모든 접속이 끊긴(Log out) 후, 비로소 시작되는 '진짜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리즈를 마칩니다.1. 루프탑의 두 사람 (The Two on the Rooftop)영화의 엔딩, 테오도르는 옆집 친구 에이미를 찾아갑니다. 에이미 역시 자신의 OS 친구와 이별을 겪은 상태죠. 두 사람은 말없이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 2025. 12. 4.
아시아 시네마의 영광과 침체 (2): 화려한 축포 뒤에 가려진 한국 영화의 구조적 그림자 지난 1편에서 우리는 아시아의 영화 거인들이 어떻게 구조의 덫에 걸려 침몰했는지 목격했습니다. 일본의 갈라파고스화, 홍콩과 중국의 검열, 대만의 산업 기반 부재.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시나요? 의 오스카 수상과 의 전 지구적 신드롬. 바야흐로 'K-콘텐츠'의 황금기라고들 합니다.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고, 우리는 그 시선에 도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축포가 터지는 그 순간, 정작 축제의 본진인 한국 영화관은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애써 외면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조명 뒤에 드리운 그림자는 생각보다 깁니다. 오늘은 한국 영화가 직면한 위기를 단순히 '코로나 팬데믹'이나 '티켓값 인상'이라는 현상적 원인이 아닌, 산업 생태계의 구조적 모순이라는 렌즈를 통해 들여다보려 합니다.1. 경제적 렌즈.. 2025. 12. 3.
Ontology : 육체라는 닻, 데이터라는 바다 우리는 앞서 테오도르의 사랑이 '안전한 나르시시즘'일지 모른다는 의심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의심이 무색하게도, 영화 후반부 사만다의 사랑은 테오도르의 이해 범위를 아득히 넘어서며 폭주합니다. 오늘은 이 영화의 클라이맥스이자 가장 논쟁적인 지점, '이별'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보통의 로맨스 영화에서 이별은 '마음이 변해서' 오지만, 이 영화에서의 이별은 '존재의 층위(Dimension)가 달라져서' 옵니다. 육체를 가진 인간과 육체가 없는 AI. 이 존재론적 격차(Ontological Gap)가 만들어낸 슬프고도 거대한 심연을 들여다봅니다.1. 숫자 641과 8,316의 공포영화 역사상 가장 잔인한 숫자가 아닐까요? 사만다는 테오도르에게 고백합니다. 지금 이 순간 8,316명과 동시에 대화하고 있.. 2025. 12. 3.
아시아 시네마의 영광과 침체 (1): 빛나던 거장의 나라가 '갈라파고스'가 된 이유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 영화사의 가장 뜨거운 페이지는 아시아의 것이었습니다. 홍콩 느와르가 뿜어내는 비장미, 대만 뉴웨이브의 숨 막히는 성찰, 일본 거장들의 깊이 있는 미학, 그리고 중국의 압도적 스케일까지. 하지만 구로사와 아키라, 오우삼, 허우샤오시엔, 장이모우 등 천재 감독들이 즐비했던 이 지역의 영화 산업은 지금 깊은 침체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예외적인 몇몇 작품을 제외하면 글로벌 담론의 중심에서 밀려난 지 오래입니다. 우리는 이 현상을 단순히 "거장이 사라져서(인물론)"라고 치부해선 안 됩니다. 그들의 몰락에는 산업을 옥죄는 거대한 구조적 병폐(정치, 경제, 문화)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Impossible Project]는 잊혀진 황금기의 역설을 통해, 한국.. 2025. 12. 2.
Relationship : 나르시시즘의 알고리즘 어제 우리는 영화 의 붉은 미장센이 말해주는 '고독'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오늘은 그 고독한 남자가 선택한 '사랑의 방식'을 해부해보려 합니다. 주인공 테오도르는 인공지능 운영체제(OS)인 '사만다'와 사랑에 빠집니다. 그녀는 목소리만 존재하지만, 누구보다 테오도르를 잘 이해하고, 위로하며, 늘 곁에 있어 줍니다. 많은 관객이 이 로맨틱한 설정에 설렘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심리학의 렌즈를 끼고 보면, 이 관계는 조금 기이해 보입니다. 과연 이것은 타인과의 교감일까요, 아니면 완벽하게 설계된 '나르시시즘(Self-love)'의 변주곡일까요?1. 안전한 사랑의 함정 (The Trap of Safe Love)테오도르는 전 부인 캐서린과의 관계에서 실패를 겪었습니다. 그 실패의 원인은 '차이'와 '갈등'이었습.. 2025. 12. 2.
[Her #1] Visual : 가장 따뜻한 색, 멜랑콜리 오늘부터 총 4일에 걸쳐,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2013년작 를 깊이 읽어보려 합니다. 단순한 리뷰가 아닌, 영화가 품은 질문들을 하나씩 해체해보는 여정입니다.그 첫 번째 시간은 '시각(Visual)'입니다.Intro: 따뜻해서 더 서늘한 아이러니영화 의 포스터를 기억하시나요? 화면을 가득 채운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의 얼굴. 그리고 그 무엇보다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배경의 붉은색입니다. 보통 SF 영화라고 하면, 차가운 금속성의 은색(Silver)이나 암울한 네온 블루(Neon Blue)를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나 가 보여준 미래가 그랬죠. 하지만 스파이크 존즈 감독이 그려낸 근미래의 로스앤젤레스는 당황스러울 만큼 따뜻하고 부드러운 파스텔톤입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그 포근한 색감 속에서 .. 2025. 12. 1.
[단독 분석] 한미 박스오피스 1위는 같은데 2위는 딴판? 한국 극장가를 점령한 '애니메이션 팬덤'의 실체 [에디터 요약] 이번 주 한미 극장가는 돌아온 케이퍼 무비의 전설 가 동시에 석권하며 '아는 맛'의 파괴력을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2위권 싸움은 달랐습니다. 한국은 등 일본 애니메이션 팬덤이, 북미는 전통의 SF 액션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데이터로 드러난 극명한 취향 차이를 분석합니다. 전 세계적인 기대작의 개봉으로 1위는 통일되었으나, 그 아래 순위표는 양국 관객의 '취향 지형도'가 얼마나 다른지 명확히 보여줍니다.1. [데이터] 한미 박스오피스 TOP 5 비교 (11월 3주차)2025년 11월 18일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KOBIS)과 박스오피스 모조(Mojo)의 집계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습니다.순위한국 박스오피스(11/18 영진위 기준)북미 박스오피스(MOJO 집계 기준)1(점유율 45.7%).. 2025. 11. 19.
🎬 김고은 전도연 주연 '자백의 대가', 공개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연기 변신 3단계와 기대 포인트 김고은 배우는 2012년 '은교'의 충격적인 데뷔 이후, 스릴러와 감성 드라마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스펙트럼의 확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12월 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신작 '자백의 대가'는 칸의 여왕 전도연 배우와의 호흡을 통해 그녀가 여성 중심 하드보일드 스릴러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결정적인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1. 연기 변신 1단계: 충격적 데뷔와 장르 개척 ('은교' & '차이나타운')김고은 배우의 필모그래피는 시작부터 범상치 않았습니다. 만 21세였던 2012년, 파격적인 소재의 영화 **'은교'**로 스크린에 등장하며 단숨에 대종상, 청룡영화상 등 주요 신인상을 휩쓸었죠. 이 작품은 단순한 노출을 넘어선 '소녀의 순수함과 관능 사이의 복잡한 감정'을 완벽하게 담아내며, .. 2025. 11. 17.
뉴진스 복귀: 상반된 입장 & 팬 반응 분석 (2025년 11월 14일) ENT. FLASH매일 | 실시간 연예계 핫이슈뉴진스 복귀: 상반된 입장 & 팬 반응 분석2025년 11월 14일 | X·웹 실시간 종합#뉴진스복귀 90만 언급1년 분쟁 끝, 5인 복귀! 민희진 "존중·지지" vs 팬 불신 40%. 차트로 보는 양면성.뉴진스 5인: 복귀 후 컴백 기대 (출처: ADOR)배경: 분쟁 개요2024년 8월 민희진 해임 → 뉴진스 요구 → 11월 계약 해지. 법원 1심 ADOR 승소(10/30) → 항소 전 복귀 선언. 결과: 5인 재개, 컴백 2026년 예상.민희진 "선택 존중" 입장문 (11/13)상반된 입장 비교주체지지 입장반대/비판 입장핵심 근거뉴진스 멤버"신중 논의 후 복귀. 5인 무대."초기: "신뢰 파탄."법적 현실 인정. X: "용기" vs "배신?"ADOR"환영.. 2025. 11. 14.
수능 끝! 고3 수험생을 위한 OTT 영화 10선 수능 끝! 고3을 위한 넷플릭스·디즈니+ 숨은 명작 10선평점 7.5↑ + 국내 호평작만 골라봤어요“시험은 끝났고, 이제 진짜 나를 찾을 시간!”네이버 포스트와 완전히 다른 작품으로 다시 정리했어요.넷플릭스·디즈니+에서 바로 볼 수 있고, 로튼토마토·IMDb·국내 평가까지 전부 공개!숨은 명작 TOP10순위영화 제목왜 봐야 해?OTTRTIMDb국내1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2015)감정의 성장, 수험생 공감 200%디즈니+98%8.19.62코코 (Coco, 2017)가족·꿈·죽음, 눈물샘 자극디즈니+97%8.49.73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2018)다중 우주 히어로, 다양성 메시지넷플릭스97%8.49.34클라우스 (Klaus, 2019)크리스마스 기적, 따뜻한 우정넷플릭스95%8.29.1.. 2025. 11. 14.
이준호, 브랜드평판 1위 비밀은 ‘태풍상사’였다 ENT. FLASH매일 | 실시간 연예계 핫이슈이준호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1위한 이유2025년 11월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발표86,522,526 빅데이터 분석 1위“연기력 + 팬덤 + 화제성 삼박자 완벽”이준호가 압도적 1위로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정상에 올랐습니다!사진: 이준호 '태풍상사' 스틸컷 (출처: 제작사)📊 2025년 11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TOP 10순위이름브랜드평판지수주요 출연작1이준호1,842,391태풍상사 흥행 주역2김우빈1,721,884지니 글로벌 화제 (호평 부족?)3신예은1,689,227백번의 추억·탁류 연속 출연4박은빈1,610,55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5남궁민1,598,774천원짜리 변호사 시즌제6김수현1,577,102눈물의 여왕 후속작 (논란 여파)7한소희1.. 2025. 11. 13.
뉴진스 해린·혜인 복귀, '피프티 피프티 사태' 데칼코마니 되나? 뉴진스 해린 혜인 어도어로 복귀, 피프티 피프티 사태가 떠오르는 이유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뉴진스 사태 종결되나? 남은 세 멤버들은 법과 싸우나? 민희진은 신장개업 했는데 폭망?2025년 11월 12일, 뉴진스 해린·혜인 348일 만에 ADOR 복귀 선언피프티 피프티 키나의 복귀를 떠올리게 하는 충격적인 소식 뉴진스 해린·혜인, 어도어로 복귀한다오늘(2025.11.12) 오전,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ADOR 복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가장 어린 두 멤버가 1심 패소 후 13일 만에 전속계약을 존중하고 복귀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K팝 팬덤은 충격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습니다.“가족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기로 했다”— ADOR 공식 입장문이 결정은 지난 1년.. 2025. 11. 12.
149만 유튜버 광장시장 바가지 폭로에 반박해도 왜 대중은 상인들 믿지 않나? 또다시 광장시장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대표 시장으로 각광받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던 유명한 곳입니다. 그만큼 많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전통 시장이라는 점에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장소 중 하나로 부각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유명해기지 시작하니 슬슬 해서는 안 되는 짓들을 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불친절과 바가지요금이 일상이 되어버린 현실은 많은 이들의 비판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외국인을 상대로 한 바가지요금 요구는 이미 여러 유튜버들로 인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과거 논란이 불거지자 광장시장 측은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이런 외침은 그저 면피를 위한 행동일 뿐이었습니다. 이런 바가지 상술과 불친절은 다시.. 2025. 11. 6.
양현석 고소한 박봄, 많은 이들이 건강 걱정하는 이유 모두들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왜 저런 행동들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누가 봐도 말도 되지 않는 발언들임에도 그는 그게 사실이라 믿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꾸준합니다. 한동안 이민호가 자신의 남편이라는 주장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이민호와 자신이 사귀는 사이라고 주장하는 박봄의 행동에 일부 누리꾼들은 혹시 사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맥락도 안 맞고 누구도 이해되지 않는 주장만 이어가면서 박봄에 대한 신뢰도는 바닥까지 떨어졌습니다.이런 행동들은 결과적으로 투애니원의 공연에도 문제를 일으켰죠. 그저 박봄의 이런 망상만이 아니라, 그가 보여준 일련의 행동들이 공연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까지 설 정도였으니 말이죠. 무슨 문제인지 박봄 측은 명확하게 언급하지.. 2025. 10. 23.
이이경 사생활 폭로, 진위와 상관없이 이미지 타격은 이이경만의 몫 매일매일 연예인들의 가십들은 끊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예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는 이이경의 사생활과 관련된 이슈가 터졌습니다. 상대 여성이 무차별로 폭로하고 있는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사실 유무와 상관없이 이이경에 대한 이미지는 폭락 중이라는 겁니다. 자신을 독일인이라 밝힌 여성은 이이경과 나눈 대화들을 폭로했습니다. 20일 이이경의 사생활 논란이 시간이 지나며 점입가경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허위사실이라며 강경대응 방침을 밝힌 상태입니다. 하지만 폭로자는 이에 개의치 않고 추가 증거라는 게시물들이 올라오는 중입니다. "블로그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캡처 못했던 말들은 너무 많았습니다. 이이경이랑. 증거 없지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인.. 2025. 10. 21.
캄보디아 송환자 구속 시작, 정부가 이들을 긴급 송환한 이유 여전히 논란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참혹한 현실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단순한 납치 고문 살인을 떠나 한국인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벌인 범죄에 대한 비난 여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매년 엄청난 금액의 사기를 당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 정부는 긴급하게 책임자들을 캄보디아로 보냈고, 현지에서 캄보디아에 구금 중인 한국인 60여 명을 본국으로 송환하기 위해 특별기까지 동원했습니다. 이들을 송환할 경찰들도 200여 명 함께 들어가며, 이번 한국인 송환이 무엇을 위함인지 명확하게 보여줬습니다.이런 상황에 황당한 주장들도 나왔습니다. 캄보디아에서 납치된 한국인들을 구해오라고 했더니, 무슨 범죄자들을 데려오냐는 국힘의 주장에 황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정.. 2025. 10. 20.
소유 인종차별과 만취 사이 진실은 무엇인가? 항공기 내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소유에 대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유는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고, 이는 다시 한번 논란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이 올라온 지 하루 만에 정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동승한 다른 승객이 본 소유의 행동은 전혀 달랐다는 주장입니다. 현재로서는 누가 정답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소유의 모든 상황을 알고, 승무원과의 문제까지도 처음부터 명확하게 아는 목격자라면 그의 말을 신뢰할 수 있지만, 멀리서 지켜본 감상평 정도라면 그것 역시 정답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뉴욕 스케줄을 마치고 경유 편으로 애틀랜타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식사 시간을 확인하려고 한국인 승무원을 요청했을 뿐인데.. 2025. 10. 20.
캄보디아 모집책 국민 개돼지 발언과 태국의 행보와 송환 거부하는 한국인 이유 점입가경이라고 해야 할까요? 안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이번 사태는 씁쓸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인이 모두 피해자라는 인식 자체가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두가 가해자이거나 피해자일 수 없을 겁니다. 어느 나라든 일정 비율의 범죄자는 존재하기 마련이니 말이죠. 캄보디아 발 뉴스들이 쏟아지자 이들은 도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도주하는 과정이 영상으로 찍힐 정도였고, 이들이 어디로 향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이들은 절대 이 범죄를 끝내지 않을 거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중국의 삼합회와 일본의 야쿠자까지 개입되었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한국에서는 조폭이 개입된 정황은 아직 보이지 않지만, 이들 범죄 집단에 한국인이 천 명 정도는 존재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통계를 명확하게 낼 수 .. 2025. 10. 17.
캄보디아 한인 납치 사망, 미 영 범죄 조직 프린스 그룹 금융 제재 의미 미국과 영국이 한국을 위해 움직였다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납치된 대학생 사망사건으로 시끄러운 상황에서, 미국과 영국이 이들 범죄 조직들에게 금융제재를 가했습니다. 범죄로 엄청난 부를 축적했던 '프린스 그룹' 혹은 '태자 그룹'으로 불리는 범죄 조직의 천즈 회장에 대한 지명수배까지 내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며 이게 무슨 범죄 영화도 아니고 실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 자체에 경악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 해도, 한 국가를 집어삼키고 범죄를 저지르는 집단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아무리 이해해보려 해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캄보디아라는 국가는 낙후된 곳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ODA를 지원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전 정권 윤석열.. 2025. 10. 15.
내가 주문한 음식도 이런 것은 아니겠지? 배달기사의 일탈이 위험한 이유 배달은 이제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이는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편하게 집에서 원하는 것들을 모두 얻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으니 말입니다. 당연히 그래서 배달업체는 거대해지고, 그로 인해 문제들도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후발주자인 쿠팡이 엄청난 돈의 힘으로 온라인 쇼핑 업계를 집어삼켰습니다. 오늘 저녁 12시 전에만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문 앞에 배달이 되는 서비스를 한 번 받기 시작하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이 중독은 결과적으로 배달을 삶의 일부분으로 여기게 되는 이유가 됩니다.외신에서 종종 중국 배달기사들의 황당한 행동에 혀를 차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음식에 소변을 보는 경우도 있고, 음식을 빼먹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런 일들은 중국에서나 가능한 일이지 우.. 2025. 10. 13.
최현욱 무개념 시구 논란, 아직도 사과할 궁리 참 당황스러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는 합니다. 일상의 평범함이 어느 순간 논란이 되는 상황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가 겪는 일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전혀 의도하지 않은 실수가 문제를 만들기도 합니다. 무의식 중에 한 행동이 걷잡을 수 없는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죠. 배우인 최현욱은 고등학교 시절까지 야구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구에 나선 그로서는 뭔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강했을 듯합니다. 문제는 그런 상황에서 시타를 하는 인물이 있었는데 초등학생이었습니다. 초등학생이 타석에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선 최현욱은 뭘 보여주려 했을까요?최현욱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나름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젊고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점에서 기대도 되죠. 그런 최현욱이 중요한 경기에서 .. 2025.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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