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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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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방송493

질투의 화신 조정석 한없이 섬세한 연기가 아름답다 조정석과 굥효진 주연의 '질투의 화신'이 마지막 한 회를 남기고 있다. 과연 이 드라마가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두 배우가 왜 주목을 받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지 잘 보여주며 승승장구해왔다. 코믹과 진지감이 모두 담긴 '질투의 화신'은 섬세한 생활 연기의 달인 조정석을 재확인하는 시간들이었다. 자신이 흔하지 않은 남자 유방암 환자라는 사실을 밝힌 화신. 나리가 억울하게 유방암 환자가 되어 비정규직으로 끝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화신은 선택을 해야만 했다. 그렇게 세상에 자신이 그토록 숨기고 싶은 병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화신은 사랑의 가치를 잘 보여주었다. 세상에 자신을 알린 후 일주일동안 칩거했던 그를 반긴 것은 거대한 현수막이었다. 소수도 행복해지는 나라라는 큼지막한 문구.. 2016. 11. 10.
낭만닥터 김사부-키스 장인 서현진 믿고 보는 배우가 되었다 서현진 의사 연기도 완벽했다. 그저 '또 오해영'의 천방지축 엉뚱한 캐릭터가 최고의 연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접게 만들었다. 어떤 배우가 인생 캐릭터가 존재하고 자신의 대표작인 정해진다. 좋은 배우는 그 대표작들이 많아지고, 그렇지 않은 이들은 평생 한 편의 대표작도 만들지 못하는 경우들도 있다. '또 오해영'은 분명 서현진에게는 인생작이자 대표작이기도 하다. 이 엉뚱한 캐릭터를 이토록 완벽하게 소화해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워낙 강하고 매력적인 작품을 했기 때문에 서현진이 과연 다음 드라마를 어떤 작품으로 선택할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았다. tvN 드라마를 했던 이들이 그게 곧 대표작이 되고 끝나는 경우들도 많았다는 점에서 서현진 역시 그런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서.. 2016. 11. 8.
SNL코리아 솔비편에서 만개한 풍자가 반갑다 'SNL코리아'가 큰 사랑을 받은 것은 '여의도 텔레토비'의 풍자가 시청자들에게 통했기 때문이다. 당시 텔레토비를 통해 풍자를 하던 'SNL코리아'는 최강이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정치 권력자를 풍자한 이 코너는 수없이 회자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문제는 그 텔레토비들이 힘을 잃고 끝내 사라지며 'SNL코리아'마저 시들해지고 말았다. 그저 야한 농담이나 하는 그렇고 그런 프로그램으로 전락해버렸기 때문이다. 풍자가 핵심이었던 그들에게 풍자가 사라지니 시청자들의 관심 역시 줄어드는 것 역시 당연한 일이었다. 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SNL코리아'에서 '여의도 텔레토비'가 갑작스럽게 사라진 이유는 박 대통령 탓이라는 말도 나온다. CJ 퇴직 간부가 노골적으로 이 부회장에게 물러나라는 요구를 했다고 한다. 영.. 2016. 11. 6.
안투라지 첫방송 서강준 위기 혹은 기회 사이에 섰다 최강의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안투라지'가 첫 방송되었다. 하지만 그리 좋은 반응은 아니다. 기대감을 모았던 서강준 역시 매력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보다 더 큰 관심을 보였던 조진웅이 짧은 분량에도 색다른 존재감으로 기대를 가지게 한 것이 전부였다.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희 조합은 '안투라지'가 방송되기 전부터 화제였다. 말 그대로 가장 핫한 조진웅이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안투라지'는 필견의 드라마로 여겨졌다. 원작에 대한 관심이나 평가도 좋았다는 점에서 국내판으로 만들어지는 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첫 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배경으로 많은 스타들과 감독들이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안투라지' 자체가 연예계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카메오들을 방송 내내 이어.. 2016.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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