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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YG측 제니 불법 유출 사진에 뒤늦게 칼 빼 들었다

by 조각창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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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소속사인 YG 측에서 뒤늦게 대처에 나섰습니다. 팬들까지 나서 와이지 측에서 왜 침묵하고 있냐고 비판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와이지측에서도 팬들의 분노를 더는 외면할 수는 없다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블랙핑크 제니와 방탄소년단 뷔의 열애 사실은 둘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모두가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이 굳이 우리 둘이 사귑니다라고 이야기할 이유도 없습니다. 개인의 사생활인 연애를 왜 굳이 이렇게 드러내야 할 이유가 있냐는 것이죠.

서로가 인연을 맺고 연인이 되어 사랑하는 것까지 연예인이기 때문에 공개해야 한다는 법도 없지만, 그럴 이유와 필요도 없습니다. 이는 철저하게 개인적인 문제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누군가 강제적으로 이를 공개했다면 그건 범죄입니다.

 

얼마 전부터 제니와 뷔가 함께 하는 사진을 공개하는 자가 있었습니다. 해킹해 얻은 사진 자료들을 가지고 협박한 이 사건은 심각한 범죄일 수밖에 없죠. 악의적인 해킹 협박을 하면서도 상대를 조롱하고,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이야기하는 자에게 침묵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는 법이죠.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블랙핑크 제니의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정식적으로 의뢰했음을 밝힙니다. YG는 해당 내용을 지속 모니터링해왔으며 정보 수집을 마친 지난 9월 소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YG는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동안 관련 언급과 입장표명을 자제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개인 사진으로 촉발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이에 법적 대응 사실을 밝히고 상황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YG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실추시키는 게시물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 역시 진위 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업로드하거나 과도한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유통금지 위반,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등으로 고소·고발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향후 발생하는 추가 피해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 없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상에 유포된 사진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불법적으로 공개된 것입니다. 이를 공유하는 행위는 2차 가해인 동시에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무분별한 공유 행위를 지양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YG엔터테인먼트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몇달 동안 꾸준하게 이어진 이 폭로전에 두 스타의 소속사는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굳이 나설 이유가 없다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대중에게 알리지 않은 나름의 이유들도 존재했을 겁니다. 공개하지 않았지만 해킹범을 잡기 위한 노력들도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죠.

의도적 외면처럼 보이는 이들이 침묵을 깨고 바로 경찰에 정식 수사 의뢰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내부적으로 더는 협상할 가치도, 혹은 더는 침묵으로 외면해서도 안 된다는 생각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만이 아니라 다른 스타들의 인스타그램 해킹 사실도 드러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와이지는 그동안 꾸준하게 모니터링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9월 이미 소장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대중들의 조바심과 달리, 소속사들도 나름 부지런하게 움직여왔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소속사는 의도적으로 해킹 사건과 관련한 언급과 입장표명을 자제해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에 대한 다양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게 되자, 더는 참을 수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임계점을 넘어선 상황에 더는 참을 수 없어 경찰에 신고해 수사를 진행하게 했다는 의미죠. 언제나 그렇듯 어떠한 선처 없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는 말도 더했습니다.

 

현재 제니와 뷔와 관련해 유포된 사진들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불법적으로 공개된 것이라 규정했습니다. 이를 공유하는 행위 역시 2차 가해인 동시에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무분별한 공유 행위를 지양해달라는 당부도 남겼습니다.

 

와이지의 행동은 하이브 역시 행동에 나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혹은 둘 중 한 곳이 총대를 메고 수사 의뢰를 하는 것으로 이 사건을 공유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는 분명한 범죄입니다. 자신의 의사에 반한 비공개 사진을 해킹한 것이라는 점에서 절대 용납될 수 없는 범죄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더는 개인적인 사생활이 해킹당해 강제적으로 외부에 알려지는 범죄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만 할 겁니다. 두 사람의 연애 관련한 문제는 철저하게 개인적인 문제입니다. 이를 공개할 이유도 해명할 필요도 없는 일이라는 것이죠.

 

대중의 알권리를 언급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개인 사생활까지 공개할 이유는 없습니다. 해킹해 남의 사생활을 공개한 자에 대해 철저한 수사로 처벌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자신은 절대 잡히지 않는다고 주장한 만큼 정말 잡히지 않을지 그게 더 궁금해집니다. 범죄를 저지른 자는 절대 자유로울 수 없음을 깨달아야만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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