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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박민영 논란 직후 결별 공식입장, 더 황당한 로코 주인공의 몰락

by 조각창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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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화목토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
시간
수, 목 오후 10:30 (2022-09-21~)
출연
박민영, 고경표, 김재영, 강형석, 진경, 안석환, 김동현, 염지영, 배해선, 김현목, 정성호, 오륭, 이승철, 양정아
채널
tvN

 

현재 tvN 수목 드라마인 '월수금화목토'에 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박민영 열애설이 지난 29일 파파라치 매체인 디스패치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한동안 파파라치 보도를 하지 않았던 그들이 박민영 열애설을 터트렸습니다.

 

두 달 동안 지켜봤다는 그들은 박민영의 열애보다는 그 상대에 집중하는 기사를 냈죠. 4살 연상이라는 40살 남성이 어떻게 그렇게 큰돈을 단기간에 벌 수 있었는지 의혹이라는 기사가 핵심이었습니다.

휴대폰 판매를 하던 남성이 클럽에서 하루에 1억 원어치 술을 마실 정도가 되려면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요? 400억 짜리 로또에 당첨되었다면 이해할 수는 있을 듯합니다. 흥청망청 써도 단기간에 사라질 수 없는 거액이니 말이죠.

 

디스패치는 이 남성의 흔적들을 추적했고, 과거 사기 혐의로 실형을 받은 이력도 밝혀냈습니다. 이 부분이 핵심일 수밖에 없었죠. 사기 전과자가 자신의 이름을 지우고, 여동생 이름으로 사업을 해나가고 있다는 주장은 흥미롭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죠.

 

조폭 연루설과 함께 빗썸의 실 소유주라는 주장까지, 회장님이라고 불리는 이 남성에 대한 의혹들은 점점 커지고 있는 주입니다. 디스패치 보도 후 하루가 지나자 빗썸 측은 해당 남성과는 아무런 상관없다는 주장을 하고 나섰습니다.

 

디스패치의 주장은 최대주주라는 겁니다. 이는 실 경영에 참여하든 안 하든 지배권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빗썸 주주 명부나 누구나 볼 수 있는 자료를 보면 디스패치의 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 있죠.

 

회장님이라 불린 남성은 몰라도 여동생은 알고 있는 기묘한 그들의 세상에, 조폭과 연루된 이 남성이 태국에서 큰돈을 벌었다는 의혹도 내보였죠. 그곳에서 무슨 사업을 했는지 알 수 없지만, 엄청난 돈을 벌었다는 다른 조폭의 주장도 디스패치는 담아냈습니다.

 

이런 남자와 박민영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은 대중들에게 큰 실망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로 집안이 인정한 연애이고, 박민영의 친언니가 상대남 회사의 이사로 직함을 올렸다는 것 역시 사실로 드러나며 실망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박민영 열애설과 관련해 소속사 입장에서 사실관계 확인 등에 시간이 필요해 다소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한다. 우선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가상화폐 재력가 A 씨)과 이별했다. 그리고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언니인 박모 씨도 관련 회사 사외이사직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다"

 

"박민영은 현재 방영 중인 '월수금화목토'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지금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배우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자신과 관계한 모든 이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배우로서 공인(유명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다"

 

디스패치 보도 후 논란이 거센 상황에서도 드라마 촬영을 이유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던 박민영 측은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 명의로 공식 입장문이 나왔습니다. 그 내용이 대중들을 다시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와 이별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되자마자 손절했다는 의미로 다가오는데, 그게 가능한 일인지도 의아합니다. 상대남에 대해 전혀 몰랐고, 보도를 통해 진실을 알게 되어 결별을 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과연 그럴까 하는 의구심이 들죠.

 

고가의 슈퍼카가 상대남 것이라는 주장과 관련해 소속사는 금전적 도움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민영의 언니 역시 사외이사직 사임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디스패치 보도 후 벌어진 일입니다.

 

공식 입장문을 보면 디스패치 보도가 거의 사실로 다가옵니다. 최소한 박민영이 해당 남성과 사귀는 관계였고, 그의 친언니가 해당 회사 사외이사로 등재되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는 것이죠.

문제는 해당 남성이 과연 불법적인 일로 현재의 위치에 섰는지는 사법기관의 수사가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부당한 방식으로 돈을 벌었는지, 어떻게 현재의 부를 일궜는지는 기자도, 관심 있는 대중도 추측은 가능하지만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니 말이죠.

 

여기에 해당 남성과 연루된 회사에 투자했다는 이유로 정우성과 이정재가 비난받을 일은 없어 보입니다. 코인 투자는 모두가 했던 것이고, 그중 유력한 곳에 투자를 했다면 이들이 비난받을 그 어떤 이유도 없으니 말이죠.

 

빠르게 수습하는 모습이지만, 박민영에 대한 이미지는 나락으로 추락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로코 여왕으로 자리매김하려던 박민영은 더는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 어렵게 되었으니 말이죠.

 

더욱 후크에 대한 디스패치의 평가 역시 씁쓸함을 담아내고 있고, 이승기와 소속사 문제가 다시 한번 언급될 정도로 해당 회사에 대한 이미지 역시 박민영과 함께 추락하는 느낌입니다. 아직까지는 모든 것들이 추측에 근거하는 모습입니다.

 

사실을 바탕으로 한 추측이라는 점에서 너무 극단적인 평가를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대중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어 있죠. 누구든 연애는 할 수 있지만,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대중들의 시선은 차갑게 변하기도 합니다.

 

박민영의 경우 이번 이미지 추락을 회복하는 것이 결코 쉬워 보이지 않네요. 모두가 해당 남성과 박민영을 동급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해당 남성에 대한 문제가 사실로 드러나면 더욱 심각한 이미지 상실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박민영의 로코는 허상을 더욱 허상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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