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쓰고 싶지 않은 뉴진스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동안 이어진 과정을 보면 이들이 얼마나 황당한 일을 벌여왔는지 여부는 이제 조금은 차분해진 대중들이 더 잘 알고 있을 듯합니다. 마치 자신들이 대한민국 연예계의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뭔가를 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 있음은 시간이 지나면 더욱 명료해집니다.
뉴진스의 찐 팬이라고 알려진 김앤장 출신의 고상록 변호사가 그들의 행태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그동안 뉴진스를 응원하고 그들의 행보를 지켜보던 고 변호사의 변화는 그의 잘못은 아닙니다. 처음에 믿었던 그 진실이 시간이 지나며 차분해지니 진실로 다가오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법원의 판단이 나온 직후에 이런 태도를 취한다면 '거짓말을 하고 다른 동료를 공격하며 상대를 악마화하는 방식으로 업계나 회사의 부조리와 맞선다는 것이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처음에는 민희진과 동조하여 모회사를 공격하고 다른 레이블과 그 소속 아티스트를 공격하더니 이제는 산업을 부정하고 끝내는 법원마저 무시하고 한국 전체를 한심한 사회로 몰아넣고 혐한 발언을 내뱉기에 이르렀다면 그다음에 이들이 설 자리는 어디인가"
"계약을 무시하고 법으로 해결이 안 되니 국회로 달려가더니 그마저 안 통하니 이제는 아예 K팝 아이돌 육성시스템을 서양인의 시각에서 비판해 온 팝의 본고장의 유력 언론사로 달려가 그 구미에 맞춘 듯한 단어들을 쏟아내며 순교자를 자처한다"
고 변호사의 발언을 보면 뉴진스의 그동안 행태가 잘 드러납니다. 그리고 그 방향이 얼마나 당황스러운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법원 판단을 무시하는 뉴진스 행태에 고 변호사는 학을 뗀 것처럼 보입니다. 최소한 법의 테두리에서 그들의 주장이 필요한데 그걸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거짓말을 하고 다른 동료를 공격하며 상대를 악마화' 한다는 말은 중요합니다. 고 변호사는 뉴진스와 그들의 행태를 '거짓말'로 정의했습니다. 이건 중요한 지점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민희진과 뉴진스의 행태들이 거짓말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을 주지시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상대를 악마화해 업계와 회사 부조리에 맞선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실이라 지적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대중들을 설득할 수 있는 기반 아래서 자신들이 생각하는 부조리를 언급하고 고치려 노력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그들의 행태가 이와는 전혀 관련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 변호사는 민희진과 동조해 모회사를 공격하고, 다른 레이블과 소속 아티스트를 공격하더니, 산업을 부정했다 지적했습니다. 이는 그들이 외신과 인터뷰를 하며 내뱉은 혐한에 가까운 발언들 때문입니다. 이런 그들이 이제는 법원을 무시하고 한국 전체를 한심한 사회로 몰아넣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해했습니다.
현재까지 민희진과 뉴진스가 해왔던 방식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계약 무시에 법으로도 안 되니, 국회로 달려가고 그것도 통하지 않으니 외신에 그들이 원하는 식의 답을 내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서양인의 시각으로 비판해 온 한국 대중음악에 대해 비난을 하는 그들은 스스로 순교자를 자처했다 주장했습니다.
"나의 경우를 돌아보더라도, IT업계나 법조계도 문제가 많고 삼성전자도 김앤장도 불합리한 점이 있다. 그러나 그 안에서 기회를 얻고 도움을 받았다면 그 불합리함에 대한 저항과 지적은 일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감사함에서 비롯된 것이라야 설득력을 가지고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노력해 온 결과로 만들어진 시스템에 올라타서 그것을 누리는 기회를 얻은 자로서 진정 개혁을 원한다면 반드시 지켜야 할 도리가 있다. 그것은 선배와 동료들에 대한 예의와 존중 그리고 자기희생이 없이 가능한 것이 아니다"
"그럴 자신과 의지가 없고 그저 하고 싶은 대로 하거나 돈을 무한히 더 벌고 싶다면 적어도 묵묵히 계약을 지키고 나서 적절한 시점에 조직을 떠나서 자기 살림을 차리면 된다"
고 변호사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민희진과 뉴진스의 불합리한 행태를 비난했습니다. 세상에 불합리가 없는 곳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기회를 얻고 도움을 받았다면, 최소한 그 저항이라는 것도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감사함에서 비롯되어야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 했습니다.
최소한 이들은 모든 것을 부정했습니다. 개인당 50억씩을 받고, 수백억을 들여 뉴진스라는 그룹을 만들고 세상에 알린 모회사를 조롱하고 비난하는 행태를 가진 이들의 모습은 고 변호사 입장에서 보면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을 듯합니다.

민희진과 뉴진스는 수십 년 동안 수많은 이들이 자신들을 희생하고 노력한 결과로 만들어진 시스템에 올라타 쉽게 많은 것을 얻은 자들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선배와 동료들에 대한 예의와 존중, 그리고 자기희생이 없다는 사실을 비난했습니다.
이들의 속내는 돈을 더 많이 벌고 싶다는 욕망 외에는 없습니다. 내가 우리가 나가서 마음대로 하면 모든 것이 우리 것이 되는데, 왜 하이브 좋은 일을 해주냐는 식의 탐욕 외에는 보이지 않는 존재들입니다. 그런 사실을 많은 대중들도 이제는 눈치채고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름 아닌 자신들의 변호사가 법원에 유리하다고 제출한 증거에서 거짓말이 모두 드러난 이 마당에, 꼴랑 영어로 하는 외신과의 인터뷰라고 그걸 부여잡고 여전사 노릇을 한다고 해서 이 사안의 본질이 덮이지 않는다. 이제는 꿈에서 깨어날 시간이다"
고 변호사는 마지막으로 민희진과 뉴진스를 향해 '꿈에서 깨어날 시간'이라 일갈했습니다. 그들의 변호사가 법원에 유리하다 제출한 증거에서 거짓말이 모두 드러났다는 지점은 중요합니다. 그들의 주장에 진실이 없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거짓말을 하면서 자신들을 여전사라도 되는 듯 포장하며, 사안의 본질을 덮기에 여념이 없는 그들의 행태에 고 변호사는 분노했습니다. 이 지점들은 고 변호사만이 아니라 수많은 대중들도 동일하게 생각합니다. 뉴진스가 외신과 인터뷰를 하면서 한국에서 자기들 이야기 써주는 언론이 극소수라고 언급하며 마치 한국 전체가 부조리의 온상처럼 언급한 것도 황당하기만 합니다.

"법원 판결에 실망했지만 K팝 산업의 문제가 하룻밤 사이에 바뀔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겪어온 모든 것과 비교하면 이건 우리 여정의 또 다른 단계에 불과하다"
고 변호사가 왜 이들이 외신과 인터뷰를 하면서 여전사 노릇을 한다고 지적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법원이 그렇게 판결해도 우리는 우리 길을 간다는 식의 주장입니다. K팝 산업의 문제가 하룻밤 사이에 바뀔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단 주장에는 실소가 터져 나옵니다.
데뷔해서 활동한 지 몇 년 되지도 않은 그들이 언급하는 K팝 산업의 문제가 자신들을 무시했다는 것일까요? 아니면 내 마음대로 소속사를 나와 돈 벌고 싶은데 막는 것이 문제라는 것인가요? 참 기괴한 이들의 주장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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