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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지드래곤 이주연 디스패치 2018 첫 열애 파파라치 의미 없다

by 조각창 2018.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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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가 새해 첫 열애설로 지드래곤과 이주연을 꼽았다. 파파라치 사진을 토대로 둘이 열애 중이라는 기사다. 매년 새해 첫 이슈로 바람몰이를 하는 디스패치로서는 2018 첫 열애 보도가 간절했다. 그렇게 나온 지디와 이주연의 열애설에 대중들은 시큰둥하다. 


지디와 이주연 열애설은 이미 기사화 되었었다. 물론 둘은 부정했고 그렇게 지나갔다. 그렇다고 대중들은 아니라고 하니 아닌가 보다 하고 끝나지는 않는다. 이미 대중들은 지디가 열애 중이라고 믿고 있으니 말이다. 과거 열애설이 그렇게 나와도 지디는 한 번도 인정하지 않았다. 


파파라치는 공인된 사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예인들의 뒤를 쫓고 몰래 촬영해서 이를 공개하는 직업이 과연 정상인가? 하는 우려는 여전히 높다. 언론의 자유라는 측면과 개인의 사생활 보호가 충돌하는 지점이 바로 스타와 파파라치이니 말이다. 


해외에서도 파파라치와 스타들의 관계는 나쁘다. 잔인할 정도로 따라다니는 파파라치로 인해 스타들의 삶은 엉망이 되기 때문이다. 파파라치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돈이 되기 때문이다. 대중들은 스타의 일상을 보고 싶어하고 이를 대신하는 것이 바로 파파라치들이니 말이다. 


숨어서 이들을 촬영한 내용을 보면 단순하다. 두 사람의 집을 오가고, 함께 제주도에서 여행을 즐겼다는 것이다. 뭐 그럴 수도 있다. 그리고 젊은 남녀가 서로 좋아해서 만나는 것이 이상할 것도 없다. 그리고 그들이 서로의 연애 사실을 밝히지 않는 것도 그들의 마음이다. 


지디에 대한 관심도 과거보다 많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도 파급력을 약하게 하고 있다. 상대가 이주연이라는 점도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기에는 한계가 있다. YG 전체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들 속에서 지디 역시 활발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보니 대중들의 관심 역시 많이 떨어져 있다. 


두 사람은 이미 두 차례나 열애설이 났다. 그만큼 대중들이 예방주사를 맞았다는 것이다. 함께 있는 사진이 찍힌 것도 아니고, 매개를 한 지디 매니저가 등장하는 것이 유일한 증거로 등장하는 이 파파라치 사진도 크게 흥미롭게 다가오지도 않는다. 


럽스타그램에 공개된 이들의 사진이 더욱 그럴 듯하게 다가오니 말이다. 화제성은 분명 존재한다. 포털사이트에서 지디와 이주연의 이름이 상위권을 장식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 말이다. 하지만 이 기사들의 댓글들을 보면 대중들이 어떤 식의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얼추 알 수 있게 한다. 


댓글이 모든 것을 대변하지 않지만, 충격적이라거나 실망이라거나 하는 글들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그저 "또?"라는 정도의 반응이 전부다. 디스패치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일 수도 있다. 아니 어쩌면 더는 새해 첫 날 내보낼 사진이 없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지디와 이주연이 열애 중이라고 해도 이는 이상할 것이 아니다. 선남선녀들이 서로 만나 사랑을 하는 것이 이상할 것도 없고 비난을 받을 일도 아니니 말이다. 오히려 이런 기사들만 전문적으로 내고 있는 디스패치에 대한 피로감과 비난이 더 커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들의 사생활까지 파헤치며 소비되는 연애. 그 끝은 항상 빠르게 이별 기사로 대신하고는 한다.  


열애 기사는 곧 이별을 하라는 기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의미다. 둘이 좋아해서 만나는 것을 굳이 숨어 촬영하고 이를 기사로 만들어 공개하는 행위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이런 식의 행위들이 이제는 피곤해진다. 정말 대중들이 알고 싶은 것은 부정부패에 찌든 자들에 대한 진실이다. 시간이 남으면 '다스는 누구겁니까?'에 대한 추적 보도나 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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