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과 열애 이준 달달 로맨스 지디 열애설마저 무색하게 만들었다

새해 연예인들의 열애설이 두 건이나 터졌다. 디스패치가 터트린 지디와 이주연 열애설은 반응은 크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TV리포터 측은 이준과 정소민이 달달 로맨스 중이라는 단독 보도를 내보냈다. 이미 두 사람의 열애설 역시 나와있던 상황이다. 

배우들이 그렇듯 이들 역시 드라마를 찍으며 가까워졌다. 지난 8월 종영된 KBS2 주말드라마인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가까워졌다고 한다. 이 작품 후 정소민은 '로코퀸'으로 자리매김을 하며 승승장구했다. 이준은 군 입대를 했고, 그렇게 두 사람의 사랑은 흐지부지되는 듯했지만 아니었다.

"정소민이 '아버지가 이상해'로 인연을 맺은 이준과 지난해 10월부터 연인 사이로 만남을 시작하게 됐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이준이 '아버지가 이상해'로 연이 닿은 정소민과 소중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0월 연인으로 발전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사이다. 이준은 충분한 휴식 후 부대로 복귀해 성실히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소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는 둘이 열애 중임을 밝혔다. 보도 직후 두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준과 정소민이 열애 중임을 확인했다. 정소민 소속사는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이준과 지난해 10월부터 연인 사이로 가까워졌다고 했다. 

이준 소속사 역시 드라마를 통해 두 사람이 연인이 되었다고 했다. 서로 말이라도 맞춘듯 10월 연인으로 발전해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했다. 휴가를 받은 이준은 충분한 휴식 후 복귀해 성실하게 복무를 이어갈 것이라 했다. 곰신이 된 정소민과 휴가를 받아 연인을 찾은 이준의 러브스토리는 공식화 되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TV리포터 보도로 촉발되었다. 지난 2017년 12월 29일에 판교에서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준과 정소민은 다정하게 백화점의 L사 매장을 직접 방문해 스카프를 고르며 연인 분위기를 풍겼다는 기사였다. 사진이 존재하지 않는단 점에서 외면할 수도 있었지만 두 사람은 숨길 이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준과 정소민이 만난 그날은 이준의 신병위로 휴가 첫날이었다고 한다. 그만큼 두 사람이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첫 휴가에서 첫날 정소민을 만났다는 것은 이준이 그만큼 사랑하고 있다는 반증이니 말이다. 4박 5일이라는 짧은 시간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두 사람의 사랑은 현재 뜨겁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열애를 숨기지 않고 시원하게 공개한 이들에게 찬사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두 사람이 만나고 사랑하는 것이 죄도 아니고 흠이 될 수도 없다. 그런 점에서 굳이 숨기지 않고 자신들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에게 응원이 쏟아지는 것은 너무 당연해 보인다. 

뒤늦게 디스패치가 이준과 정소민의 열애 기사를 내보내며 호들갑을 떠는 모습에 오히려 대중들은 씁쓸해 했다. 많은 이들은 디스패치가 이준을 집요하게 쫓아다녔다는 이야기를 하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새해 첫 날 열애설 전통을 앞세운 디스패치는 제대로 물을 먹은 셈이 되고 말았다. 

지드래곤과 이주연 열애설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준과 정소민 열애설이 터지자마자 앞선 지디 열애설은 잠잠해지는 모습이다. 이준과 정소민에 묻힌 그들의 열애설은 이미 철 지난 소식 정도로 취급되고 있는 셈이다. 새해 공개 연애를 시작한 이준과 정소민이 행복해지기를 많은 이들은 바라고 있다.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