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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임슬옹 빗길 교통사고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 충격이다

by 조각창 2020.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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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출신의 가수 겸 배우인 임슬옹이 늦은 시간 빗길 운전을 하고 교통사고를 냈다고 한다.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를 치어 사망한 사건이다. 사고를 담당한 경찰은 임슬옹이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사건은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

 

4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임 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은평구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던 중 횡단보도에서 빨간 불에 무단 횡단하는 남성 A 씨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A 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이 사건은 임슬옹이 아니라고 해도 무단횡단을 한 보행자의 잘못이 클 수밖에 없다. 물론 전방주시의무와 관련해 임슬옹도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들도 있지만, 이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단횡단이 만든 결과라는 점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보행자가 무단횡단 중 임슬옹 씨가 몰던 차에 치여 사망한 것도 사실이다. 다만, 임슬옹 씨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말 외에는 어떤 입장을 전달하기 어렵다. 조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외부에 발설할 수 없다는 점에서 양해 부탁한다”

 

서울 서부경찰서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임슬옹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에 대해서는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 자세한 사안을 밝힐 수는 없다는 입장이기도 하다. 

 

임슬옹의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임슬옹의 교통사고와 관련해 사고 자체만 인정한 상황이다. 아직 명확한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쉽게 말을 할 수는 없으니 말이다. 이는 당연한 수순일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단횡단을 하지 않았다면 과연 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다. 빗길에 빨간불인 상황에서 무단으로 횡단하는 사람을 감당할 수 있는 운전자는 그리 많지 않다.

 

제대 후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임슬옹은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상황에 처했다. 물론 죽은 사람과 유가족보다 더 힘겨운 이들은 없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교통사고는 끔찍한 일이다. 최소한 사회가 정한 규칙만 어기지 않는다면 이런 끔찍한 사고는 면할 수 있다. 

 

수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임슬옹이 구속되거나 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음주운전을 하지 않은 것은 중요하다. 그리고 교통법규를 지키며 운전을 했다는 사실 역시 현재 상황에서는 명확해 보인다. 사망자가 무단횡단을 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책임이 없는 사건이라고 해도 연예인라는 점에서 한동안 큰 책임감을 가지고 살 수밖에 없다. 도로에 술에 취해 잠든 사람들을 역과 해 사망해도 운전자에게 처벌을 할 수 없는 일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는 불가항력이기 때문이다.

 

제발 최소한의 규칙만 서로 지킨다면 이런 사건 사고는 많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사망자와 유가족도 한스럽고 답답하겠지만, 아무런 잘못없이 운전하다 그런 상황을 맞이한 임슬옹 역시 어떤 측면에서는 피해자일 수밖에 없다.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더 힘겨울 수밖에 없는 트라우마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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