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백색국가 제외와 김재원 음주 논란

일 아베 집단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했다. 이는 전방위적으로 한국 경제를 압박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이번 기회에 한국 경제를 몰락시키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6년 전 이미 예고되었지만 박근혜 정권은 아베에 충성 맹세만 한 채 매달려 있었다.

 

아베의 요구대로 역사도 왜곡하고 굴욕적인 한일 관계를 유지하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협박하겠다는 입장이었던 셈이다. 결국 넘어서야 할 상황이었다는 의미다. 문재인 정부는 과거 정부와 다르다. 그런 점에서 아베와 극우 집단은 당황했을 듯하다. 그렇게 경제 보복으로 나섰지만 그것도 먹히지 않았다.

힘들더라도 힘을 합해 '극일'하자는 문 대통령의 의지와 '독립운동은 못했지만 불매 운동은 한다'는 국민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자발적으로 시작된 국민들의 일 불매 운동은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전방위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중이다. 일 여행 포기가 이어지며, 일 지방도시는 심각한 수준의 압박을 받고 있다.

 

아베 정권은 한국 관광객 없으면 중국 관광객을 더 늘리면 된다는 식이다. 뭘 하든 그건 일본 맘이다. 하지만 이번 화이트리스트 제외는 한국을 적으로 간주하겠다는 의미다. 이는 곧 우리에게 일본은 주적이 되었다는 의미다. 그런 점에서 한미일 군사정보를 공유하던 '지소미아' 파기를 준비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주적에게 군사 정보를 공유하는 나라는 없다. 적에게 우리 군사 정보를 공유하는 나라는 존재할 수 없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일본이 우리를 적으로 간주한다면 우리 역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제외는 이제 '극일'만이 우리의 미래임이 명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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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국회는 여전히 한심하기만 하다. 아니 자한당의 악랄한 행위로 인해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자한당은 추경을 거부한 채 국민들을 농락하고 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일본의 악랄한 공격에 대비해야 할 시점에 자한당만 외면하는 모습에 충격이다. 

 

자한당 송언석 의원은 일본이 주장하는 '개인청구권 소멸'을 주장했다. 그것도 라디오 방송에 나와 한심한 발언을 하는 이들은 정말 누구인가 궁금해진다. 하물며 박근혜 정권에서도 '개인청구권'은 소멸되지 않았다고 했는데, 자한당은 일본의 편에 서고 싶어 환장한 듯하다.

 

여기에 예결위원장 자리를 꾀찬 김재원 의원은 추경으로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 만취한 채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추경 예산을 깎기에 바쁜 자한당과 경제를 위해 그래서는 안 된다는 민주당의 대립 상황에서 예결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 술에 취해서 국회를 돌아다니기 바빴다.

 

경악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일본의 편에 서서 여전히 대한민국을 때리는 집단이 있다. 문재인 정부만 아니면 일본에 충성해도 상관없다는 토착 왜구들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자들은 위기 상황에서도 국가를 버리고 자신들의 이익에만 집착하고 있다. 이 정도면 제2의 독립운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