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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Dam

강성욱 성폭행 징역 5년 법정 구속 섬뜩하다

by 조각창 2019.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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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에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강성욱이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을 받고 법정 구속되었다. 사안이 심각하다고 사법부가 판단했다. 성폭행 시기가 방송을 하던 시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섬뜩함으로 다가온다. 일반인이나 다름없었던 무명 뮤지컬 배우의 일탈은 그렇게 교도소로 향하게 되었다.

 

실제 연애를 앞세운 방송의 허와 실은 과거부터 논란이 되어왔다. 그리고 실제 문제의 사건들이 반복적으로 나온 것도 사실이다. '하트시그널'에서만 두 번의 성범죄가 논란이 되었다. 여기에 '연애의 맛'에서도 논란이 벌어져 시끄러웠다. 방송과 현실의 괴리감은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법정 구속된 강성욱은 자신의 남자 대학 동기와 함께 지난 2017년 8월 부산 한 주점을 찾았다. 두 사람은 여종업원 2명과 합석한 뒤 술을 마셨고, 이후 강성욱은 "봉사료를 더 주겠다"며 여성들을 데리고 대학 동기 집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 여종업원 1명은 먼저 자리를 떴고, 남은 여종업원 1명이 집을 나서려 하자 문제가 생겼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피해 여성은 "두 명이 이러는 건 아닌 거 같다"며 피했지만, 두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끔찍한 성범죄가 아닐 수 없다. 이후 피해 여성은 강성욱을 성폭행 혐의로 신고했지만 강성욱은 "여성이 꽃뱀"이라고 주장했고, 이로 인한 충격으로 피해 여성은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술집 여자는 함부로 해도 상관없다는 잘못된 인식이 자리하고 있는 자다. 돈을 받고 성을 파는 여자라 해도 상대가 원하지 않는데 강제로 범했다면 그건 범죄일 뿐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사건은 강력한 성범죄다. 그런 점에서 5년 선고를 받고 법정구속을 당한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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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섬뜩한 것은 이런 성범죄를 저지른 시기가 '하트시그널'이 방영되던 시점이라는 것이 경악할 일이다.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그렇게 떳떳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충격이다. 6월부터 9월까지 방송이 되었다는 점에서 이 파렴치한 범죄자는 부끄러움도 없었다.

 

"너 같은 여자 말을 누가 믿겠느냐"

 

피해 여성이 신고를 하자 강성욱이 했던 발언이라고 한다. 술집 여자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하면 믿을 사람이 없다는 주장이다. 경악할 인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술집 여자라는 이유로 아무렇지도 않게 성폭행을 당해도 상관없다는 자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두렵게 다가온다.

 

법원은 피해 여성의 진술이 일관되고 돈을 뜯어내려 한 정황이 없다고 판단했다. 기본적으로 강성욱이 주장하는 것처럼 '꽃뱀'이라면 돈을 요구하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피해 여성은 돈을 달라고 요구하지도 않았다. 명확한 성범죄라는 의미다. 그런 점에서 법원은 강간 등 치상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시켰다.

 

강성욱 측은 1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술집 여자인데 왜 자신이 징역 5년이나 선고 받아야 하느냐는 분노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악랄한 자들은 더 큰 징역형을 받아야 한다. 함께 범행을 한 강성욱의 친구  역시 비슷한 형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 나오는 자들은 더욱 신중한 삶을 살아야 한다. 참 한심한 자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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