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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Dam

청주 여중생 실종 모든 관심 기울일 때다

by 조각창 2019.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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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여중생이 실종된 지 엿새째가 되고 있다. 그 기간 동안 백방으로 찾았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두렵게 다가올 정도다. 가족, 친구들과 산을 오르다 홀로 하산을 한다고 헤어진 후 누구도 본 사람이 없다. 길은 하나고 산 입구 쪽에는 CCTV가 있어 확인이 가능하다.

 

14살 조은누리 양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지난 지난 23일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내암리 계곡에 놀라갔다. 그곳에서 산책을 하는 도중 조은누리 양은 벌레가 많아지자 홀로 내려가겠다고 한 후 실종되었다. 조 양은 키 151㎝에 보통 체격이며, 실종 당시 회색반팔 티셔츠에 검정색 치마반바지를 입고, 회색 아쿠아 샌들을 신고 있었다. 또 머리를 뒤로 묶고 파란색 안경 차림이다.

당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후 아이 찾기에 나섰지만 행방이 묘연해지자 경찰은 24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빠른 판단이라 보인다. 누구라도 조은누리 양을 발견하게 되면 신고할 수 있으니 말이다. 지적장애 2급이기는 하지만 길눈이 밝고 조용하지만 의사소통도 가능하다고 부모는 밝혔다.

 

28일 상당경찰서·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육군 37사단 장병, 경찰, 소방 구조대 250여명이 조양을 찾기 위해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일대를 수색했다. 수색에는 소방청 구조견 4마리, 군견 1마리, 수색용 드론 8대가 투입됐다. 하지만 조양을 찾지 못했고 날이 어두워짐에 따라 이날 군·경·소방 합동 수색은 마무리됐다.

 

수색견으로 숲 안쪽 수색을 하고 밤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통해 야간 수색도 했다. 넓은 범위를 빠르게 수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했지만, 그럼에도 아이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충북소방본부는 조 양이 사라진 등산로 풀숲과 야산을 집중 수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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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부까지 동원해 인근 저수지 수중 수색까지 했다고 한다. 그 기간 폭우까지 내렸다는 점을 감안해 혹시 아이가 물에 휩쓸려 저수지로 쓸려간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 때문이다. 이 정도 수색에도 발견이 되지 않자 혹시 차량으로 이동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수색에 나섰다고 한다.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한 수색이 엿새째 성과가 없자 군은 공수부대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 조은누리 양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아직 숲 어딘가에 있다면 말 그대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서라도 더 늦지 않게 구해야 할 것이다. 

 

혹시 숲을 통해 도심으로 내려왔다면 전단지 아이 사진을 잘 보고 기억해야 할 것이다. 혹시라도 비슷한 사람이 있는 지 주변을 확인해 보는 것이 우리의 의무가 될 것이다. 모두가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실종된 아이를 찾기가 더 쉬워질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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