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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이청아 정유미 오연서 정준영 카톡 루머 강경대응 당연하다

by 조각창 2019.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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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사건이 일파만파다. 국내로 돌아와 발 빠르게 사과문을 올리기는 했지만, 그가 저지른 범죄가 워낙 커서 쉽게 가라앉을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에서는 억측을 쏟아내기에 바쁘다. 트와이스를 시작으로 여성 연예인들이 루머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논란은 이상한 곳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문제의 카톡방에서 언급된 여성들이라며 누군가 악의적으로 내용을 꾸며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청하를 시작으로 정유미와 오연서로 이어지는 여성 연예인들은 답답함을 토로하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고 있는 중이다.


"2013년 정준영과 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것 외에는 사적인 친분이 없다. 각종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청아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는 일부에서 퍼지고 있는 루머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정준영과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것 외에는 개인적 친분도 없다고 했다. 개인적 친분조차 없는 자와 엮인 다는 것이 말도 안 된다는 것이 이청아 측의 입장이다.


이청아는 트위터에 "고마워. 하지만 걱정 말아요"라며 팬들을 안심시킨 바 있다. 하지만 루머가 계속 확산되자 소속사가 직접 나섰다. 당당하면 지나갈 것이라 믿었지만 여성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온갖 말들이 쏟아지고 있어 더는 두고 볼 수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특정 루머에 정유미가 언급되고 있으나 이는 모두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터무니없는 루머에 정유미 이름이 거론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한 상황이다. 정유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할 경우 이와 관련해 법적인 처벌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후 추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자들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


정유미 소속사 스타캠프202는 13일 강경 입장을 밝혔다. 말도 안 되는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밝히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당연한 조처다. 아니 보다 강력한 조처를 해야 한다.


누군가 악의적으로 여성 연예인들을 장난감처럼 취급하고 있다. 정준영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그런 점에서 악성 루머를 만들고 있는 자들은 정준영과 동일한 범죄자 수준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사건은 중요하게 바라봐야만 한다. 루머를 만들고 퍼트리는 자들에 대해서는 절대 선처가 없어야 한다. 


"현재 유포 중인 당사 소속 배우 관련 내용은 전혀 근거 없는 루머로, 허위 사실의 무분별한 확대로 배우의 심각한 명예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당사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작성, 게시, 유포자에 대한 증거 수집과 법적 대응 및 소속 배우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임을 알려드린다"

 

오연서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사법 처리 가능성도 언급했다. 정준영과 관련해 오연서 역시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이 소속사 입장이다. 이청아와 정유미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오연서 역시 누군가 악의적으로 퍼트린 루머의 희생양이라는 것이다.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영상을 카톡방에 유포했다. 그리고 그 안의 친구들은 성범죄도 저질렀다. 그런 범죄를 저지르고도 반성조차 하지 않은 범죄 집단이다. 그런 자들에게 피해를 입은 이들은 존재한다. 그런 피해자를 보호하는 것이 최선임에도 이런 악성 루머들이 쏟아지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범죄다. 사법 당국은 이와 관련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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