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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이상아 안전벨트 미착용 지적도 무시한 무모함이 한심하다

by 조각창 202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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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가 안전벨트도 하지 않은 채 차를 모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이를 지적하는 이들에게 '동네 한 바퀴'라는 문구로 상관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다 더 논란이 커지자 사과는 하지 않고 인스타그램을 닫았다. 참 한심하다.

 

이미지를 먹고사는 것이 연예인이다. 더욱 이상아는 최근 이런 식의 이미지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눈물을 보이고 딸과 함께 등장하는 등 나름 살아가는 방식을 만들고 잡기에 여념이 없다. 그렇게라도 자신을 내보여야 하는 연예인의 숙명이기도 하니 말이다.

문제는 단순한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이상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신났다. 여행 편하게 다닐 수 있겠다"라는 글과 함께 최근 구입한 중고차를 운전 중인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이 부분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중고차를 구매해 시승을 하는 영상을 담아 팬들과 공유하는 것이니 말이다. 일상의 공유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더욱 키워내는 방식이 모두가 행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하지 않아 논란이 만들어졌다. 


영상에는 이상아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자동차에서 경고음이 울리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운전에만 집중했다. 신경을 거스르게 하는 경고음이 나오는 상황에서도 이를 무시하는 행위는 어쩌면 한번 실수가 아닌 일상적인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 문제다.

 

이것도 문제지만 이를 본 한 누리꾼이 "벨트 좀 매라"라고 댓글을 남기자 이상아는 "동네 한 바퀴"라고 답했다. 이후 논란이 더욱 커지자 이상아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팬들과 소통하고 자신을 알리기 위해 만든 공간에서 그가 한 행동은 문제다.

 

안전벨트는 기본이다. 뒷좌석 안전벨트도 이제는 생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운전자가 안전벨트도 매지 않는 것은 문제다. 이상아의 행동을 보면 안전벨트를 매지 않는 것이 일상처럼 다가온다. 습관화되어 있다면 아주 짧은 구간을 가도 안전벨트는 한다.

 

습관화란 그래서 무서운 것이다. 시끄러울 정도로 경고음이 울리는 와중에서 이를 무시하고 운전을 하는 모습을 보면, 이상아의 일상이란 이런 모습이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언제든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 조건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불안하다.

 

팬들과 소통하는 방식에서도 문제가 다가온다. 그저 회피하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더욱 대중을 상대로 살아가는 직업을 가진 이들은 더욱 그렇다. 그런 점에서 이상아의 대처 방식은 최악이다. 왜 그런 식의 대응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문제를 지적했다. 그게 무리한 요구도 아니다. 정당한 지적이다. 이런 경우 사과를 하면 된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하면 가볍게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상아는 왜 그런 시비를 거냐는 식의 언급을 했다.

 

더 논란이 커지자 아예 문제의 영상을 삭제하고 자신의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피하고 숨으면 그만이라는 식의 대처는 최악의 수다. 평생 대중들을 상대로 일을 하지 않을 거라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당연히 최악의 선택을 한 셈이다. 최소한 기본만 지켜도 될 일을 키우고 문제를 만드는 행위는 이제 그만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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