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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중국산 카스테라 금지성분 검출, 집에 있으면 당장 버려라

by 조각창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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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노브랜드로 판매 중인 중국산 카스텔라에서 금지성분이 검출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이런 일들이 많이 벌어져 많은 이들이 큰 피해를 입고, 최악의 상황은 사망하는 일들도 비일비재합니다. 물론 이 성분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과연 중국산 음식물을 믿고 먹을 수 있을지 불안할 뿐입니다.

 

노브랜드 제품은 소위 이름값을 떼어내고 좋은 내용물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이마트가 내세운 브랜드입니다. 노브랜드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죠. 하지만 소비자를 위해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판다는 기본 가치는 분명 좋다고 보입니다.

이마트에서 판매한 금지성분 들어간 중국산 카스테라

문제는 과연 내용물까지 그렇게 만족할 수 있느냐는 것이 관건이었죠. 그리고 그런 의문들은 지속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중국산 카스테라로 인해 이에 대한 불신은 커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는 금지된 방부제 성분이 검출되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카스텔라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긴급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하네요. 이 빵은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과 온라인 마켓에서 많이 팔렸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빵은 '부드럽고 촉촉한 미니 카스테라'라는 이름으로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과 쿠팡, 11번가, G마켓,  롯데온, 옥션 등 주요 온라인 마켓 등을 통해 판매돼 왔습니다. 이마트 자체 상품은 아니지만, 노브랜드 매장에서 잘 팔려 일부 소비자들 사이 '노브랜드 카스테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이마트에서 판매한다는 사실은 많은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하는 이유로 작동했습니다. 이마트가 국내 최대 유통업체라는 점에서 이를 믿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만큼 이마트를 믿고 그곳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구매하는 소비자로서는 브랜드 가치는 중요하게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이마트에 대한 신뢰는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이 기사에 대한 댓글들을 봐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과거 했던 발언을 조롱의 이유로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마트 불매를 한다거나 할 가능성은 없지만, 그만큼 신뢰라는 단어가 흔들린다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식약처는 지난 24일 식품수입업체 ㈜피티제이코리아가 국내에서 유통하는 '미니 카스테라'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습니다.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는 강력한 처벌입니다. 그만큼 판매된 제품에 큰 문제가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검사 과정 중에서 빵류에서 검출되어서는 안 되는 안식향산이 검출됐다"

 

식약처 조사 결과 사용이 금지된 보존료 '안식향산'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들어본적도 없어 보이는 안식향산은 방부제의 일종으로 항균 연고제와 구강 세정제 등에 주로 쓰인다고 합니다. 일부 식품에는 소량이 허용되지만 빵류에서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고 합니다.

식약처가 판매 금지 및 회수 대상으로 지정한 제품은 유통기한이 오는 5월 31일까지인 제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른 제품들의 경우 동일한 빵에서 안식향산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의미가 되겠지만, 누가 이를 알면서도 사 먹을 수 있을까요?

빵에 들어갈 수 없는 방부제 들어간 중국산 카스테라 경악스럽다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부드럽고 촉촉한 미니 카스테라' 제품은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예방 차원에서 판매를 금지했다고 합니다. 엄밀하게 따지면 이마트의 잘못은 없죠. 하지만 이마트가 국내에서 가지는 존재감을 생각한다면 보다 보수적으로 검사하고 따져야 한다는 점에서 비판 역시 당연합니다.

 

중국에서는 달걀도 가짜로 만듭니다. 그리고 채소를 싱싱하게 보이기 위해 식용이 아닌 색소를 뿌리기도 합니다. 김치를 맨발을 밟는 장면은 토가 나올 정도입니다. 중국 내에서 소비되는 채소절임의 경우 더욱 경악할 수준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는 아이들 분유를 엉망으로 만들어 수많은 아이들이 머리가 부어오르고, 자신의 머리를 때리는 질병에 시달려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최소한 중국산 먹거리는 믿고 걸러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값이 싼 것도 중요하지만, 먹거리만큼은 사람이 먹을 수준을 팔아야 할 겁니다. 빵류에는 사용이 금지된 약물이 사용되었다는 것은 단순히, 이 제품만이 아니라 중국산 먹거리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 내에서 자국민에게도 그런 가짜들을 파는 자들이 해외로 내보내는 제품이라고 다를 것이라 생각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먹는 것으로 장난치는 일은 용납되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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