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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이루 음주운전, 제발 강력한 처벌이 절실하다

by 조각창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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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은 곧 살인이나 다름없다는 말들은 많은 이들이 하고는 합니다. 그리고 절대 바뀌지 않을 것 같던 정치권이 입법을 하고 재판부가 음주운전에 대해 보다 강력한 처벌을 하는 상황은 고무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렵게 만든 윤창호 법을 누더기로 만드는 헌법 소원들이 등장하는 등 여전히 음주운전을 하고 싶어 안달인 자들이 가득한 세상입니다.

 

음주하고 운전대를 잡는 순간 타인을 살해하겠다는 의지와 다름없습니다. 악의적인 생각으로 그런 짓을 벌였다는 점에서 그에 합당한 처벌을 하는 것이 정당하지만,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는 재판부로 인해 음주운전은 여전히 끊이지 않습니다.

음주운전 적발된 태진아 아들 이루

올해만 해도 많은 연예인들이 음주운전을 하다 체포되는 상황들이 벌어졌습니다. 더욱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연예인들은 이제 더는 연예인으로서 삶을 살기 어렵다는 평가들도 받습니다. 단순한 평가를 넘어 이제 음주운전을 한 자가 방송에 나오는 것을 시청자들은 거부합니다.

 

시청자들이 거부하는데 음주운전 전과자가 복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런 문화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은 다행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음주운전을 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 참 한심하기만 합니다. 

 

태진아의 아들인 이루는 모를 수가 없는 연예인 음주운전 사고 소식을 듣고도 음주를 하고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다른 연예인들이 폐가망신하는 상황을 접하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음주운전을 한 이루는 더는 연예인으로서 삶은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 현장은 공교롭게도 한 유튜버가 촬영하는 과정에서 찍혔다고 합니다. 강변북로 동호대교를 24시간 촬영해 실시간 중계하는 과정에서 사건이 우연하게 찍힌 것이죠. 해당 영상 밤 11시 27분쯤 강변북로 구리방향 동호대교에서 한 차량이 차선을 이탈해 1차선으로 급하게 끼어들더니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그대로 전도되는 모습이 잡혀 있습니다.

이 사고로 한 시간 동안 강변북로에서는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고 하죠. 영상을 보며 빠르게 운전하던 차량이 추돌을 하는 과정이 잘 잡혀 있었습니다.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가수 이루로 추정되죠.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 시간대 이루가 음주운전 사고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이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이루의 차량과 가드레일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죠. 경찰은 일단 이루를 귀가시켰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사고 당시 이루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를 상대로 음주운전 방조 여부 등도 확인할 방침이라 밝혔습니다.

모 유튜버 영상에 남겨진 음주운전 사고 상황

"안녕하세요 이루입니다. 먼저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립니다. 12월 20일 보도된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저를 되돌아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나자 이루 측은 사과했습니다. 음주운전 사실이 맞다고 밝히며 사과한 이루는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에게도 사과한 것은 드라마 촬영을 앞둔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촬영 전 이루는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이루는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하며 모든 연예 활동 중단하고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숙이라는 의미는 시간 좀 지나면 다시 연예계 활동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여전히 자신이 저지른 범죄가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태진아 아들로 유명했던 이루는 최근 KBS2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연출 신창석, 극본 이정대)'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그나마 촬영 전이라 다행이라고 할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다른 이를 캐스팅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수는 있지만, 찍은 분량을 버리는 것보다는 이득이니 말이죠.

음주운전 강력한 처벌 외에 답이 안 보인다

이루의 음주운전 직후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 0.08% 미만)였다고 합니다. 이 정도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뜬금없이 이날 처음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제로이니 말이죠. 음주운전은 반복해서 한다는 점에서 더 그렇습니다.

 

절박함이 없어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대중이 우스워서 그런 걸까요?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이 반복해서 이어지는 것은 도덕적 해이가 극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그저 시간 지나고 다시 연예계로 돌아와 손쉽게 돈 벌면 그만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는 점에서 음주운전은 끝이라는 확신을 줘야만 합니다. 음주운전은 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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