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영국인 여자친구와 당당 열애와 재벌집 막내아들로 입증한 존재감

기다렸다는 듯이, 송중기 주연의 '재벌집 막내아들'이 종영하자마자 영국인 여자친구가 있다는 기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나름 송중기를 배려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만큼 송중기가 가지고 있는 존재감이 기사들도 암묵적으로 막을 정도니 말이죠.

 

송중기는 최근에는 김태리와 열애설이 뜨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김태리와 열애설이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그 기간동안 이번에 공개된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었다고 하네요. 지인 소개로 1년 전부터 만났다는 영국인 비연예인 여성이 누군지 드러난 것은 없습니다.

송중기 영국인 여자친구 인정

송중기는 지난 해 지인의 소개로 영국 국적의 비연예인 여자친구를 만나 1년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7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콘퍼런스에도 동행했다고 합니다. 당시 이 모습을 보고 통역사라고 생각한 이들도 많았다고 하네요.

송중기는 여자친구와 공식 일정 외의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여자친구를 스케줄에 동참시켰으며 주위 사람들에게도 쿨하게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렸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 듯합니다.

 

송중기의 인기와 위치를 생각해보면 그저 잠시 만나고 헤어질 정도의 관계를 이렇게 당당하게 드러낼 가능성은 적기 때문입니다. 할리우드라면 모를까 우리 환경에서 이 정도 당당함이나 송중기의 행동들을 보면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최근 인천공항에서 귀국할 때에도 송중기는 여자친구와 나란히 들어오는 장면이 영상과 사진으로 공개되었죠. 편안한 옷으로 공항을 빠져나오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이질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수많은 기자들 앞에서도 송중기는 여유롭게 손을 흔들고 인사하면서 여자친구와도 대화를 했습니다. 이 정도면 여자친구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김태리와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 현재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었다는 점에서 왜 당시 존재에 대해 발언하지 않았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굳이 밝힐 이유가 없다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여자친구 있다고 일부로 밝힐 필요는 없으니 말이죠.

 

송중기는 지난 2017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송혜교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었죠. 그러나 1년 8개월 만인 지난 2019년 6월 이혼했습니다. 여전히 이와 관련해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결혼과 이혼이 대단했음을 알게 합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는 열애중

"안녕하세요. 하이지음스튜디오입니다. 송중기 배우의 소식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 전해드립니다. 송중기 배우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송중기 소속사는 여자친구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열애설을 인정했습니다. 두 사라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송중기 열애설이 분명한 사실이란 의미가 되겠죠.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를 언급하는 이유는 이미 일부에서 임신설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산부인과에서 봤다는 이야기까지 언급하는 상황이 사실인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만큼 송중기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의미겠죠.

 

송중기가 주연으로 등장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16회로 마무리되었습니다.숱한 화제를 모았던 마지막 회에 대한 호불호는 큽니다. 26.948%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올리며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던 JTBC 드라마에 희망을 쐈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웠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송중기가 등장하지 않았다면 이 정도 화제성과 인기를 얻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그만큼 송중기라는 배우가 가지는 가치와 의미가 크다는 의미겠죠. 그리고 모두의 기대처럼 송중기는 멋지게 해냈습니다.

 

요즘과 같은 다매체 시대에 이 정도 시청률을 올릴 수 있는 스타성을 가진 배우는 많지 않습니다. 물론 이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 중에 연기력이 떨어지는 이들은 없었습니다. 이성민이 보여준 배우란 이런 것이다란 생각이 들 정도로 열연을 보여줬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포스터

이성민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대단했으니 말이죠. 다른 배우들 역시 연기를 가지고 비난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송중기는 그런 수많은 배우들과 호흡을 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두 사람의 극과 극인 존재를 연기하는 송중기는 마지막까지 완벽했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현우와 모든 것을 가진 남자 도준이라는 서로 다른 위치에 있던 인물을 오가며, 한국의 현대사를 보여준 이 드라마는 송중기의 것이었습니다.

 

'용두사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마지막 회 내용 전개는 아무래도 아쉽습니다. 모든 것이 꿈이었어라는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전개로 다가오니 말이죠. 물론 호불호라는 점에서 원작과 다른 주제에 맞는 순양가에 대한 복수가 제대로 이뤄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송중기라는 배우가 보여준 가치는 다시 한번 검증되었다는 겁니다. 송중기의 왕성한 연기와 함께 예쁜 연애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