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화 마동석 내년 결혼? 그건 아직 모르는 일?

마동석이 칸 영화제에서 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결혼을 하려 했지만 일정이 바빠 내년쯤에는 결혼을 할 거라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여전히 마동석과 예정화가 만남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두 사람이 내년에는 결혼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과거와 달리 조금은 마동석의 존재감이 사라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다. 다작을 하며 마동석의 존재 가치는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악인전'을 통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도 결정되고, 마동석의 출연도 확정되었다.

"현재 마동석 씨는 예정화 씨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결혼 계획을 확정한 것은 아니며 확정되면 매체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알릴 것을 말씀 드립니다. 관심과 응원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마동석 측은 결혼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이 잘 만나고 있기는 하지만 결혼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당장 결혼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두 사람이 결혼까지 할 것으로 보는 것이 당연해 보인다. 물론 결혼식장에 들어가 봐야 아는 문제지만 말이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날 때부터 화제였다.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거대한 몸의 마동성과 정반대 지점에 있는 예정화는 잘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외로 좋은 관계를 이어가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 의외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다.

 

'미녀와 야수'라는 이야기도 들었던 그들이지만 서로 좋아하고 누가 더 득이다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들과 상관없이 이들의 관계는 좋다. 한참 열심히 활동하던 예정화는 마동석과 열애를 하면서 대중들 앞에서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뭘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할 정도로 말이다. 결혼을 앞둔 준비 과정이라고 믿는 이들도 있을 듯하다.

 

마동석의 결혼 발언은 5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모처에서 진행된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 오찬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이라도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시작되었다. 올해 하고 싶었지만 일정이 많아 내년에나 결혼을 할 것 같다는 발언을 한 셈이다.

 

결혼 대상이 없는데 결혼을 할 수는 없다. 그런 점에서 마동석의 결혼 이야기는 당연하게도 예정화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예정화가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미 두 사람은 헤어진 것으로 봐야 하니 말이다. 하지만 소속사 입장은 잘 만나고 있다고 하니, 결혼을 한다면 두 사람이 내년쯤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동석 측은 칸 현지에서 기자들과 편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한 이야기이지만 구체적 계획은 아직 없다고 했다. 당장 할리우드로 날아가 영화 촬영을 이어가야 하는 마동석으로서는 정신 없는 한 해가 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현재는 같은 소속사에 속한 두 사람은 2016년 11월부터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마블리 매력을 모두가 만끽하는 동안 사라진 예정화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인지 알 수는 없다. 다만 다작으로 인해 이미지 소비가 심했던 마동석이 '악인전'을 통해 새롭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사실은 반갑다.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는 '악인전'에서 마동석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