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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한지선 드라마 하차 택시기사 폭행 소속사 입장이 화 더 키웠다

by 조각창 2019.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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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폭행이 밝혀진 후 한지선에 대한 비난 여론은 급등했다. 그리고 현재 출연 중인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주연은 아니지만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하게 되었다는 점은 문제로 다가온다. 다른 일도 아닌 만취 폭행 사건의 당사자니 말이다.

 

사건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다. 25살 여성이 만취해 택시에 타서 아버지 뻘인 60 넘은 택시기사를 마구 폭행한 사건이다. 뺨을 때린 것도 모자라 보온병으로 폭행을 이어가기도 했다고 한다. 파출소로 인계된 후에는 경찰들까지 폭행해서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기까지 했다. 

"택시 운전 기사 분과의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다. 한지선은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

 

한지선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뒤늦게 사과를 했다. 문제는 뒤늦게 사과한 것도 괘씸하지만 폭행을 말다툼이라 포장했기 때문이다. 이미 모든 것이 공개되었고, 처벌까지 받은 상황인데 폭행이 어떻게 말다툼이 될 수 있다는 말인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이 전부라는 식으로 사건을 애써 축소하고 있다는 점도 큰 문제다. 벌금형에 집행유예를 받았다. 아마도 초범이라는 이유로 집행유예를 내린 것이겠지만 엄연한 범죄자다. 그런 범죄자가 마치 택시기사와 다른 문제로 그저 단순한 말다툼 정도를 한 것으로 언급했다는 사실에 대중들은 분노하고 있다.

 

택시기사는 아직까지도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일방적인 폭행을 하고 사과도 하지 않았던 자는 반성도 없었다. 반성도 없이 바로 온라인 광고를 찍고, 드라마에 출연까지 했다. 최소한 자신이 한 잘못에 대한 반성이라는 것을 했다면 이런 짓을 할 수는 없다.

 

얼마나 만취를 하면 이런 폭력을 저지르는지 알 수가 없다.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부끄러움이라는 것이 있다면 이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최소한 자신이 한 잘못에 대해 피해자에게 정중하게 사과 정도는 하는 것이 기본이다. 연락처를 몰라 연락을 못했다는 말은 변명도 되지 못한다.

 

기본적인 인성이 되지 않은 이들에 대한 대중들의 거부감은 크다.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 범죄를 저지른 자들이 편하게 큰돈 벌며 사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최소한 그런 특혜를 받기 위해서는 그만한 책임도 지라고 요구한다. 권리에는 책임도 따르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한지선 사건은 연예계에 다시 경종을 울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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