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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택시기사 폭행 한지선 사과 한마디 없이 활동 황당하다

by 조각창 2019.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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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기는 하다. 한지선이라는 배우가 지난해 환갑이 넘은 택시기사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했다고 한다.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도 없이 택시에 타자마자 폭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26살 여배우가 아버지뻘인 환갑을 넘긴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건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택시 기사 폭행만이 아니라 파출소로 연행된 뒤에도 경찰관의 뺨을 때리고 팔을 물고 다리를 걷어차는 등 각종 행패를 부렸다고 한다. 완전 진상이 아닐 수 없다. 만취한 채 보이는 대로 폭행한 자가 현재 방송 중인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 중인 한지선이라는 배우라고 한다.

"바로 욕을 하면서 폭행이 시작됐다. 상스러운 소리로 막 욕을 했다"

 

당시 폭행을 당했던 택시 기사가 채널 A와 인터뷰를 한 내용이다. 지난해 9월 만취 상태로 택시에 올라타 기사의 뺨을 때리고 그것도 모자라 보온병으로 머리 등을 때렸다고 한다. 미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했다는 의미다. 이 정도면 구속을 당하는 것이 정상일 것이다. 

 

택시 기사를 폭행한 것에 그치지 않고 뒷좌석에 앉은 승객이 차에서 내리자 이 승객을 밀치고 팔까지 할퀸 것으로 알려졌다.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20대 중반의 배우가 만취한 채 홀로 택시에 탄 것도 이상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상대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는 것 자체가 이해할 수가 없다.

 

택시 기사가 환갑을 넘기지 않았다면. 그리고 그냥 맞고만 있지 않았다면. 악한 마음을 품은 택시기사가 만약 그곳에 있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상상도 하기 싫은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냥 맞고만 있었던 그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만취한 상태에서 폭행을 이어간 한지선은 파출소로 연행된 두에는 경찰관을 폭행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경찰관의 뺨을 때리고 물고 걷어차는 등 말도 안 되는 폭행이 파출소 안에서도 벌어졌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한지선은 벌금 500만 원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더 황당한 것은 한지선은 사건이 발생 한지 1달 후부터 별다른 제재 없이 연예계 활동을 이어갔다는 점이다. 반성이고 뭐고도 없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 장점이 되어 범행 이후 지난해 10월에는 소셜커머스 브랜드 위메프의 디지털 광고 캠페인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올해 1월부터는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캐스팅 돼 현재까지 출연 중이다. 중요한 배역은 아니지만 아무런 문제 없이 연예계 활동을 이어갔다는 사실이 황당하다. 소속사 역시 이 사실을 알리려 하지 않았고, 활동을 멈출 의지도 없었다. 집행유예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소속사 역시 한심하다.

 

폭행을 당한 택시 기사는 아직까지도 한지선에게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보도 후 소속사는 급하게 연락처를 몰라 사과를 못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연락을 해 사과를 하려 한다는 의사를 전달하면 어떤 식으로든 연락은 가능하다. 의지가 없었다는 의미다. 뒤늦게라도 사실이 알려진 것은 다행이다. 영원히 감출 수 있는 일은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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