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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방송

엄마부대 주옥순 아베 찬양 스트레이트에서 드러난 토착왜구의 민낯

by 조각창 2019.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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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를 찬양하는 이들이 있다. 일 극우주의자들만이 아니라 국내 극우주의자들도 함께 한다. 이들은 동일한 DNA를 공유하는 존재라는 의미다. 그런 점에서 이들의 행태가 극단적으로 이상하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그럴 만한 자들이 그런 짓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일본 대사관 앞. 그것도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를 비롯한 10여 명이 모여서 아베를 찬양하는 집회를 열었다. 주옥순이 누군가 자한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자의 발언이 곧 자한당의 메시지나 다름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스트레이트'에서 방송된 내용을 보면 경악 그 자체다. 실제 이런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섬뜩함으로 다가올 정도다. 목사라는 자들이 교인들 앞에서 발언하는 모습을 보면 가관이다. 물론 전체 기독교인들이 다 그렇다고 보지 않는다. 극단적인 사고에 갇힌 정치 목사들의 행태일 뿐이다. 

 

"문재인을 철저하게 응징하지 않으면 우리는 세월호처럼 침몰하고 말 것, 문재인이 머리를 숙이고 일본에 사죄하지 않으면 절대로 해결이 안 된다"

 

1일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옆에서 엄마부대 회원들이 한 발언이다. 경악할 수준이다. 구한말 친일파들이 어떤 행동을 했을지가 잘 보인다. 과거는 그저 과거가 아니다. 그렇게 역사는 반복되니 말이다.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지 못하니 이런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다. 

 

열댓 명의 엄마부대들이 나와서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 한국을 조롱하는 아베를 찬양하는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현실이 경악스럽다. 그런 자들이 소수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이다. 그리고 그들을 뒤에서 지원하는 공당이 존재한다는 사실 역시 황당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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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주옥순 엄마방송 대표는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일본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위안부로 자신의 딸이 가도 상관없다는 자에게 무슨 기대를 하나. 그런 인생을 사는 자들이 무슨 생각을 하겠는가. 그저 돈이 되는 것에 휘둘릴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교회 목사들의 발언들은 상상을 초월한다. '빨갱이' 발언을 쏟아내기에 급급하고, 자신들이 이명박근혜를 자신이 대통령으로 만들었다고 설교하는 그들의 행태는 경악스럽다. 정치 목사가 되어 아무렇지도 않게 정치 행위를 서슴지 않는 모습은 익숙해도 악랄하다.

 

"문재인 정권이 반일을 고집한다면 정권을 교체해서라도 친일로 가야 한국의 안보가 지켜진다"

 

'빨갱이' 발언에만 목을 매고 있는 집단은 명확하다. 북한이 없으면 존재가치가 없는 집단들에게 한반도 평화는 절대 존재할 수가 없다. 아베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도 한반도 평화다. 그런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니 이들이 나서서 아베의 편을 드는 것도 이해는 한다.

 

평생 북한 팔이로 연명한 그들에게 지금과 같은 평화 분위기는 절대 존재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어 권력을 잡고, 돈벌이에 급급한 행태는 추악함을 넘어선 매국의 수준이다. 한국이 전범국이라고 주장하는 자도 목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본을 찬양하기 위해 우리의 역사 자체를 부정하는 이들이 바로 토착왜구들이다. 그들의 논리는 오직 하나다. 여전히 국민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만들어 자신들이 권력을 독점하는 것 외에는 없다. 아베를 찬양한 주옥순 대표는 2017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로부터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된 인물이다. 자한당은 왜 아무 말도 없는가? 같은 생각이기 때문인가? 역겨운 존재들은 그렇게 여전히 우리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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