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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배드파파 임성훈의 반박에도 대중 비난이 쏟아지는 이유

by 조각창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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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방송 후 논란이 거세게 일었던 배드파파가 임성훈으로 확실해졌습니다. 공식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보다, BJ에게 이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거짓말이라며 고소하겠다고 주장하지만, 그 말은 아직 믿을 수가 없습니다. 논란이 시작되자마자 자신을 감추기 시작한 이의 발언이 얼마나 진정성이 있는지를 알 수가 없으니 말이죠. 그런 점에서 이 문제는 임성훈이 정말 채널A를 고소하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태를 인정하지 않는다. 90%가 거짓말이다. 난 자료가 다 있다. 양육비를 한 푼도 주지 않았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채널A에도 전화를 했다. 방송을 보면서 답변을 다 적었다. 난 '웃찾사'에 나오지도 않았고, 시험을 보고 활동하지 않았다. 박성광 형은 친하지도 않다. 일방적으로 방송을 만들었다"

 

"내 뒷바라지를 했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양육비도 초반에는 150만 원씩 지급했다. 양육비가 밀린 건 맞다. 10% 진실은 양육비가 밀렸다는 것이다. 일부 지급한 내용은 남아있다. 나머지 90% 내용은 왜곡돼 있다. 채널A를 고소할 예정이다"

 

개그맨 임성훈이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애로부부' 방송 내용을 전면 반박하며 방송사를 고소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임성훈은 양육비 미지급 배드파파 개그맨으로 지목된 것과 관련, 29일 한 BJ와의 통화에서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자신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90%가 거짓말이고 자신은 자료가 다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뒷바라지한 것도 없고, 양육비도 초반에는 150만 원씩 지급하다 밀린 것은 맞는다고 합니다. 남은 10%의 진실은 양육비가 밀렸다는 부분이라는 것이죠.

양육비를 언제부터 주지 않았는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초반에만 얼마를 줬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주다 안 주는지 밝혀야 진위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겠지만 말하지 않는 것은 오랜 시간 양육비를 주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본질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지 못하거나 회피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양육비를 얼마나 밀렸는지, 그리고 전 부인이 주장하는 것이 왜 거짓말인지 직접 나서 밝힐 필요가 있는 사안이 되었습니다.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 중요하게 다룬 내용은 불륜, 생활비도 주지 않고 폭력까지 휘둘러 이혼했다는 부분입니다. 여기에 이혼 후 양육비마저 지급하지 않았다는 것이 전 부인의 주장입니다.

 

불륜과 폭력, 양육비 미지급이 사실인지는 전 부인이 주장한 것에 반박할 수 있는 명확한 증거가 존재해야 합니다. 자신이 주장하듯 90%가 거짓말이라면, 양육비가 밀렸다는 것 외에는 모두 거짓이라는 주장이니 말이죠.

 

주장을 증명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이를 보여주면 됩니다. 양육비를 한 번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 거짓말이라고 하는 것인지, 그 오랜 시간 동안 최근에만 주지 않았다는 것인지 명확하지도 않습니다. 이 부분이라도 명확하게 밝히며 방송이 거짓이라 주장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임성훈은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스타킹'에 출연한 적이 있고, 현재는 라이브 커머스로 10여 억 원에 달하는 연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논란이 일자 임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계정을 비공개 전환해 버렸습니다.

 

이 부분이 문제입니다. 자신이 주장하듯,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면 굳이 이런 행동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과거 임성훈은 SNS를 통해 명품 가방들과 고급 차량을 자랑한 적이 있습니다. 이를 숨기기 위한 시도라고 할 수도 있겠죠.

 

4억 원에 달하는 스포츠카와 임성훈 아내의 SNS에도 명품 인증샷이 수두룩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양육비도 주지 않았다는 사실은 논란이 될 수밖에 없죠. 이제 서로의 주장이 나왔을 뿐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임성훈의 주장에 믿음이 안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방송이 되자마자 급하게 SNS를 닫은 것은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임성훈이 정말 방송사를 고소할지 모르지만, 법정으로 가게 되면 그 진위는 더욱 명확하게 드러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서로의 주장만 존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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