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키아누 리브스 건후의 미래다?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건후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물론 정확할 수는 없지만 그 단초를 찾았다.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어린 시절 사진이 현재의 건후 모습과 똑같았다. 누가 봐도 건후 사진이 키아누 리브스 어린 시절 사진이라는 사실이 흥미롭게 다가올 정도였다.

 

건나블리의 첫나들이는 발레 학원이었다. 발레복으로 갈아입는 건나블리 남매의 모습은 그 자체로 사랑스러웠다. 뭘 해도 귀여운 건나블리의 발레 체험기도 재미있었다. 의외로 다양한 도전들 모두 잘하는 나은이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미소가 나오게 만든다.

나은이가 듬직하게 발레 수업을 받는 것과 달리, 건후는 아직 이를 하는 것은 어려운 나이였다. 수업을 엉망으로 만드는 역할을 자임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아이들을 위한 발레 수업이니 충분히 이런 경우들도 많을 듯하다. 붙임성이 좋아 누나들에게 다가가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준다며 할리우드 액션을 취하는 건후는 귀엽기만 했다.

 

흥미롭고 재미있던 발레 체험을 마치고 찾은 공원에서 건후의 모습은 완전히 변했다. 자연을 너무 좋아하는 건후의 얼굴이 완전히 달라졌다. 아빠도 듣지 못하는 자연의 소리를 듣고 반응하는 건후가 사랑스러운 것은 너무 당연했다. 아이들에게 자연 환경이 얼마나 소중한지 건후의 표정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게 해 준다.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어울려 노는 모습도 참 보기 좋다. 스스럼없이 아이들과 어울리며 함께 노는 것은 어린아이들에게는 너무 중요하다. 사회성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이는 필수적인 일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건나블리 부모들은 아이들을 잘 키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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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들을 체험하고 이를 몸으로 채득 하는 과정은 중요하다. 그렇다고 모두가 방송에 나오는 부모처럼 해줄 수는 없다. 시간과 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그들과 같은 삶을 살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슈돌'은 재미있으면서도 참 딴 나라 이야기처럼 다가오기도 한다.

 

오늘 방송의 압권은 건후였다. 아빠가 휴대폰으로 사진 한 장을 보여주었다. 사진을 보여주니 건후도 당황하더니 눈을 떼지 못했다. 아무리 봐도 자신의 사진이니 말이다. 건후도 거울을 보고 거울 속 모습이 자신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그걸 깨달은 후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 알게 되었다는 의미다.

 

사진 속 건후의 모습은 바로 키아누 리브스의 어린 시절 사진이었다. 나은이도 건후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였다. 키아누의 뒤에 안경 쓴 그의 아버지가 아빠가 아니냐고 이야기를 할 정도였다. 나은이도 속을 정도로 키아누의 어린 시절 사진은 말 그대로 건후 그 자체였다.

 

건후와 완벽하게 닮은 키아누 리브스. 만약 그대로 성장한다면 우린 또 다른 키아누 리브스를 만나볼 수도 있을 듯하다. 건후의 미래가 곧 키아누 리브스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건후의 미래는 키아누와 다를지 몰라도 충분히 매력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게 한다.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건나블리의 삶은 일주일의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