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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송혜교 고소 이혼 과정 악플러 강력 처벌 당연하다

by 조각창 2019.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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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와 송중기 이혼 과정에서 숱한 말들이 나왔다. 그 과정에서 유독 송혜교와 관련해 온갖 낭설들과 악플들이 쏟아진 것이 사실이다. 악의적으로 송혜교가 과거에 사귀었던 남자들을 나열하는 모습도 역겹게 다가왔다. 이를 두고 송혜교를 비하하고 조롱하는 행위를 해왔다는 점도 분노할 일이었다.

 

결혼하고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살 수는 없다. 그런 점에서 이혼은 현대 사회에서 낯설게 다가오지도 않는다. 그만큼 결혼만큼 이혼이 흔한 세상이 되었다는 의미다. 그런 점에서 이혼과 관련해 여성을 향한 무조건적 비난은 문제가 있다. 

"안녕하십니까. UAA입니다. 배우 송혜교씨 소속사 UAA는 2019년 7월 25일 분당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에 대한 내용으로 혐의점이 분명히 드러난 다수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UAA는 배우 송혜교씨와 관련해 악질적인 행위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에 찬 노골적 비방과 욕설 등에 대한 증거수집이 완료된 다수의 유포자들을 1차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당사는 나머지 커뮤니티나 댓글, 유투버 등에 대해서도 증거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그 전원에 대하여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송혜교 소속사인 UAA는 고소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7월 25일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악의적인 악플러에 대한 강력한 대응은 너무나 당연하다. 현재까지 증거 수집이 완료된 다수의 유포자들을 1차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 말은 추가로 고소할 가능성도 높다는 의미다.

 

'네이버 '힘내라 맑은물'이라는 도둑 블로거가 많은 블로거들의 소중한 글들을 훔쳐서 돈벌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제보로 확인해본 결과 무작위로 도둑질해 자신의 글처럼 올려놓고 네이버 광고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정의를 앞세우고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 채 도둑질을 하는 모습이 경악스럽습니다. 일 아베처럼. 여러분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블로거들의 글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저 보여주기식 고소는 과거의 일이다. 이제는 보다 적극적으로 소속 연예인을 보호하려는 소속사의 움직임은 일상이 되었다. 너무 당연하고 오래전부터 그래야만 했다. 악의적인 거짓말로 누군가에 위해를 끼친다면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일 뿐이다. 

 

"UAA는 이번 고소건과 관련해서 지난 6월28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법적 대리인으로 선임했으며, 법적 대응을 준비해왔습니다. 아울러 고소장 접수와 관련, 당사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해 나갈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이번 조치에 이어 2차로 진행 중인 법적 대응에 있어서도 당사는 합의 없이 진행해 나갈 것임을 거듭 밝힙니다"

 

"배우 송혜교씨와 관련해 전혀 근거 없는 허위의 글이나 악의로 가득 찬 욕설, 그리고 차마 상상하기 어렵고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을 날조하고 퍼트리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고, 이는 분명 사회적 용인 수준을 넘었을 뿐 아니라 당사자에게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향후, 익명성을 악용하여 무분별하게 루머를 양산하고 이를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서 더 이상 글로써 사람에게 상처 주고 고통을 안기는 행위가 자제되기를 바랍니다"

 

'김앤장'을 선임했다는 것은 강력한 조처를 취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이 크다는 로펌을 선택했다. 해당 로펌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그만큼 송혜교 소속사는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다. 이혼까지 한 상황에서 말도 안 되는 악플을 그대로 방치하면 안 된다는 간절함이 보인다.

 

고소하고 사과하면 봐줄 일도 없다고 했다.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강력하게 더는 유사한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많은 이들이 소속사 대응에 박수를 보내는 이유로 이런 악플러들에 대한 반감이 컸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송혜교와 송중기가 서로 좋아해 결혼했다. 보다 오랜 시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았겠지만, 연애와 결혼은 별개의 일이다. 그런 점에서 결혼 후 서로 다름을 확인하고 이혼을 하는 것을 누구의 탓이라 타인이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황당한 일이다. 당사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사연을 추측하고 억측해서 악플을 만들어내는 자들은 법적 처벌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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