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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조현재 아내 박민정 동상이몽2로 보여준 의외의 재미

by 조각창 2019.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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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현재와 전 프로골퍼 박민정 부부가 새롭게 '동상이몽2'에 합류하게 되었다. 부부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새롭게 등장한 부부에 대한 관심은 당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다. 배우 조현재가 결혼했다는 사실도 모르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조현재는 프로골퍼였던 박민정과 3년 열애를 하고 결혼해서 8개월 전에는 아이까지 낳았다. 세 가족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했던 팬들에게는 흥미로운 시간이었을 듯하다. 조각 같은 외모로 다양한 연기 생활을 해왔던 조현재와 아내인 프로골퍼인 박민정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운동을 해와서 그런지 박민정은 시원시원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박민정의 그런 성격은 참 좋다. 자신과 다르니 동일하게 맞춰야 한다고 강요하는 순간 모든 것은 뒤틀리게 되어있다. 그런 점에서 박민정은 무척이나 현명하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곧 행복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말이다.

 

골프를 치다 우연하게 만났다는 두 사람은 그렇게 3년 동안 연애를 했다. 해외에 나가거나 드라마 촬영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매일 만날 정도로 열애를 이어간 그들의 결혼은 조현재의 프러포즈가 아니었다고 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나왔을 법한 "내 아를 낳아도"라는 말로 프러포즈를 했다고 한다.

 

박민정은 3년 동안 열애를 하며 조현재를 놓칠 수 없다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아이 아버지가 돼줄 수 있냐는 말로 결혼을 이야기했다니 흥미롭기만 하다. 조재현은 당황했다고 한다. 그저 만나서 연애하는 것 자체가 행복하던 시절 결혼이라는 생각까지는 하지 못했다고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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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프러포즈를 받고 이후부터 결혼에 대한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사람이 아니라면 행복할 수 없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천생연분은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이리라. 운동선수 출신이라 빙빙 돌리는 것이 없다. 직설적이지만 뒤끝이 없다는 것은 더 좋다.

 

이들 부부는 어떻게 살까? 출산 후 누구나 경험한다는 과하게 커진 몸을 원상태로 돌리기 위해 열심히 운동과 맞춤 식단을 이어가는 박민정의 모습은 흥미로웠다. 거의 간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음식을 먹는 박민정과 인스턴트 음식 마니아인 조현재는 말 그대로 식성이 완전히 다르다.

 

저염식에 식재료 그 자체를 그대로 음미하는 박민정의 음식이 일반인들에게 힘들 수밖에 없다. 운동을 해왔고 지금도 골프 레슨을 하면서 운동을 하는 박민정에게는 당연한 식단이겠지만, 일반인들에게 그건 힘겨운 일일 수밖에 없다. 먹는 즐거움을 반납하고 건강만을 위해 살아가는 것은 쉬운 게 아니니 말이다.

 

이런 아내와 스쾃 대결로 인스턴트 음식 내기를 하는 모습 속에 이들 부부가 잘 드러났다. 운동을 좋아하고 연애 시절에는 그런 운동으로 더욱 친해졌다고 하니 말이다. 아내를 위한 음식을 하면서 저염식 음식을 완전히 파괴한 조현재의 도발도 예능을 위한 재미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일상으로 다가왔다.

 

남자 탤런트와 여자 운동선수 조합이 그리 많지는 않다. 반대의 경우는 의외로 많지만 말이다. 서로 나이 차이는 있지만 말 그대로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지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연기를 해야 하는 남편을 위해 철저한 식단과 운동 매니저를 자처하는 아내의 모습도 좋았다.

 

볼수록 빠져드는 조현재 박민정 부부의 삶은 어쩌면 가장 이상적인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 친구처럼 살아가는 부부의 삶은 그 무엇보다 행복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열심히 체력을 유지해 아이가 성인이 되면 함께 운동을 하고, 80 넘어서도 지금처럼 살자는 아내의 이야기는 조현재를 더욱 행복하게 만들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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