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에서 송민호가 제대로 활동을 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더욱 오랜 시간 무대에 설 가능성도 옅어지고 있습니다. 현역이 아닌 보충역으로 제외되며 모든 것이 순조롭다 생각했을 듯합니다. 대인기피와 양극성 장애로 현역을 피한 그라면 최소한 출퇴근하며 자신이 일에는 충실한 척이라도 해야 했습니다.
그는 걸어서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곳에도 외제차를 타고 출퇴근을 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가끔 가는 출퇴근도 엉망이었다는 사실은 증언들로 그대로 나오고 있습니다. 책임자가 송민호를 지지하고 그에게 온갖 편의를 봐줬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그에 대한 수사도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경찰이 병무청 수사 의뢰를 받아 송민호를 지난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습니다.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된다면 결국 모든 사실은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에는 많은 증거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송민호로서는 재입대가 불가피해 보이는 상황입니다.
"경찰 수사를 통해 부실 복무가 인정될 경우 소집해제 처분을 취소한 이후 복무하지 않은 기간에 대해 재복무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정식 수사를 통해 최악의 상황에는 재복무도 할 수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병무청 측은 자체적으로 송민호의 부실 대체 복무 의혹을 파악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증거를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 의뢰서를 접수했다고 합니다.
병무 관련과 이를 위반한 이들을 수사하는 것은 별개의 일입니다. CCTV 영상 등 증거를 확보해 송민호가 제대로 복무했는지 여부를 수사하는 것은 이제 마포경찰서의 몫이 되었습니다. 많은 증언들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송민호의 재복무는 거의 확실해 보일 정도입니다.
이 문제를 처음 폭로한 디스패치는 27일 송민호가 지난해 강원도 고성과 양양 등지를 돌아다니며 캠핑과 파티를 즐겼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해 추가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사진을 보면 참 프리한 모습으로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이 등장했습니다.
사진 속 송민호는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DJ 파티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어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장발에 비대해진 몸은 보는 이를 답답하게 만들었습니다. 탈의한 등에는 '바른 자세', '맑은 정신' 등의 문신과 낙서들이 가득했습니다.
파티 참석자는 디스패치에 송민호는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파티를 즐겼다고 합니다. 대인기피와 공황장애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증세로 제대로 복무할 수 없었다며, 출근도 제대로 하지 않고 올 때면 업무도 제대로 하지 않은 자의 모습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이런 송민호가 '러닝 크루'에 참가해 여러 사람들과 모여 함께 달리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20km를 완주했다며, 살도 많이 빠졌다는 이야기가 더해졌습니다. 복무만 하지 않았을 뿐 그는 여유롭고 즐겁게 삶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송민호는 이름과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란 이유로 전화와 대면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체국에 가는 업무 역시 제외되었다고 하죠. 작년 5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동생 결혼식에는 참석했습니다.
대인기피와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면서 장시간의 여행과 결혼식을 즐길 여유는 존재했습니다. 이것만이 아니라, 올해 10월에는 하와이 여행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도대체 이 병은 언제 발현되는 것일까요? 근무지에 나와서도 근무는 하지 않지만 사람들 많은 곳에서 담배 피우는 여유는 부리는 대인기피 공황장애 환자가 과연 존재할까요?
송민호로 인해 위너의 완전체 컴백은 불투명해졌습니다. 다른 멤버들은 문제없이 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남은 송민호만 제대로 복무만 했다면 위너의 컴백은 당연해 보였습니다. 이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씁쓸하게 다가옵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월 2일 발표한 '2025 YG PLAN | YG Announcement'를 통해 위너가 내년 새 월드투어를 개최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미 송민호 제대를 기정사실하고 준비한 결과물이란 의미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제 모두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송민호가 입건돼 조사를 앞둔 상황에서 위너의 완전체 컴백과 월드투어 계획이 예정대로 되기는 어렵습니다. 최악의 상황에는 송민호 없는 위너로 공연을 이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누구 탓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최소한 다른 이들처럼 조용하게 자신의 일이라도 했다면 모를까? 무슨 연예인이 벼슬이라고 이런 막무가내로 행동했을까요? 송민호의 자승자박은 이제 제대로 책임을 져야 하는 시간으로 돌아왔습니다.
'Entertainment > 스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규영 오징어 게임 3 스포 논란, 박성훈 이어 왜 이러나? (0) | 2025.01.08 |
---|---|
고현정 대수술은 드라마 나미브 재촬영 탓? (0) | 2025.01.07 |
이승환, 구미 콘서트 취소에도 스태프 피해 보상 후 광주로 향한다 (31) | 2024.12.25 |
출근조차 하지 않은 송민호, 경찰 내사 착수 철저한 수사만이 답이다 (10) | 2024.12.23 |
이승환 구미 콘서트 구미시 일방적 취소, 그 책임을 다하라 (3) | 2024.12.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