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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손담비 결혼에 왜 우정 논란? 실제인가 그렇게 되기를 바라나?

by 조각창 202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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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와 이규혁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모두에게 축하받아야 할 결혼식이었지만, 기자들의 생각은 달랐던 듯합니다. 그들에게는 이들이 비난과 저주를 받으며 망신당하기를 원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 모두 논란의 중심에 섰던 존재이고, 그런 그들이 갑작스럽게 결혼한다는 소식은 이상하게 다가올 수도 있었습니다. 손담비와 이규혁의 법적인 문제로 처벌을 받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커리어 전체를 흔들 정도로 파장을 불러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논란의 두 사람이 마치 준비라도 한듯 결혼을 한다는 소식에 대중들의 시선이 차가워진 것 역시 사실입니다. 뭔가에 휩쓸려 치러내는 듯한 분위기는 그들에게 이제는 낙인처럼 남겨진 지난 사건들의 기억들과 함께 이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호텔을 통째로 빌려서 결혼식을 올릴 정도라면 이들의 재력이 엄청나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보여줄 것이 많은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과도한 비용을 낭비했을 수도 있지만, 호텔을 통으로 빌려 결혼식을 올린 그들의 성대한 결혼식에는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화려한 결혼식에 많은 스타들까지 현장에서 발견되며, 많은 이야기들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었죠. 그렇게 기사들이 쏟아지던 이들의 결혼식은 어느새 손담비 절친들의 이야기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중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가 최우선인 요즘 기자들에게 이는 좋은 먹잇감이었습니다.

 

평소 손담비 절친으로 알려진 공효진, 정려원, 임수미, 소이 등이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제 이들이 결혼식에 등장하지 않았다는 것은 의외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전에 많은 방송에서 이들은 절친으로 자주 등장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들이 손담비 결혼식에 모두 참석하지 않은 것은 분명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다른 일정이 있다고 해도, 절친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분명 이들 관계에 문제가 있다는 추측을 해볼 수밖에 없습니다.

 

손담비가 연루된 사건은 정려원으로 불똥이 튀어 논란은 확산되기도 했습니다. 손담비의 소개라는 점에서 정려원으로서는 억울한 상황들이 분명 존재했겠죠. 이런 상황에서 이들 관계가 틀어졌는지 아닌지 여부는 알 길이 없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공개적으로 서로를 챙기던 모습은 사라졌다는 겁니다. 함께 있으면 당연히 한 사건이 언급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연상 효과를 막기 위해서라도 이들이 과거처럼 행동하고 살아가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분명한 현실이다.

 

공효진의 경우도 열애설이 터지며 결혼식 같은 공개된 장소에 등장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듯합니다. 손예진 결혼식에 참석해 부케까지 받았던 공효진이라는 점에서 손담비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의외로 이야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소이와 임수미 등도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들 무리 속에서 손담비만 제외되었다는 추론도 가능해지는 대목입니다. 의도적이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임은 분명하니 말이죠. 이런 상황에서 반박할 수 있는 증거들도 존재는 합니다.

 

손담비가 지난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을 알리는 손편지에 이들 절친들이 모두 '좋아요'로 축하했기 때문입니다. 사이가 틀어졌다면 이런 행동을 할 이유는 없습니다. 물론 이후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무리한 주장으로 다가오죠.

 

공효진의 경우는 지인이 손담비 예식 당일 영상이 담긴 SNS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러, 손절이라는 주장을 무색하게 했습니다. 대중들 앞에 나서기는 힘들어도, 여전히 이들의 관계는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들입니다.

정려원의 경우 결혼식이 열린 13일 강원도 춘천에서 드라마 촬영이 있었다고 하네요. 공효진 역시 전국을 다니며 촬영 중이라고 알려져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면, 이 정도는 양해를 구하고 결혼식에 참석했을 겁니다.

 

손담비와 연루된 사건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그의 결혼식에 절친들이 환하게 웃는 사진들로 도배되었을 것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사건이 결국 이규혁과 결혼하는 이유가 되었다니 아이러니하기만 합니다. 

 

어떤 이유인지 알 길은 없지만, 기자들이 쏟아내는 기사는 저주에 가깝기만 합니다. 사실 여부를 확인할 이유도 없이, 그저 하고 싶은 말들로 관심을 끌겠다는 의지만 있으니 말이죠. 분명 절친들의 결혼식 불참은 사실이고, 사연도 존재할 수밖에 없지만, 이런 식의 어그로 기사가 최선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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