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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샴페인바 탈세 혐의 데니안 반박에도 대중 시선은 차갑다

by 조각창 2019.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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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 이어 이번에는 god의 데니안이 논란이 되고 있다. 충분히 예고된 상황들이다. 승리로 인해 시작된 논란은 자연스럽게 유사한 상황에 있는 연예인들에 대한 의혹의 눈길들은 커졌다. 그런 과정에서 데니안이 참여한 청담동 샴페인 바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탈세다. 유흥주점으로 영업을 하면서도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탈세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문제의 샴페인 바는 DJ나 밴드가 나오는 무대를 설치하고 클럽식 파티도 열었다고 한다. 말 그대로 클럽과 크게 다르지 않은 영업이었다는 것이다.

"전반적인 경영에 참여한 적이 없다. 데니안은 사외 이사로 등재되어 있던 약 3개월 동안 투자나 운영 등 전반적인 경영에 참여한 적이 없다. 특히 현재 문제가 되는 등록 업종 결정 과정에 참여한 적이 없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 부탁으로 샴페인 바 인테리어에 도움을 주기로 했고 MD(머천다이즈) 등의 디자인에 참여했다"

 

"god 활동 시절 팬클럽 로고를 디자인할 만큼 평소 이 분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불미스러운 일로 god와 데니안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데니안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는 29일 데니안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데니안은 해당 업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경영과 상관없이 사외 이사로 등재되었을 뿐이었다고 밝혔다. 데니안이 샴페인 바에 참여한 이유 역시 지인의 부탁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친하게 지내던 지인의 부탁으로 샴페인 바 인테리어에 도움을 줬다고 한다. 여기에 MD 등의 디자인에 참여한 것이 전부라는 주장이다. 과거부터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제안을 받고 도와줬을 뿐이라는 것이 소속사 측의 입장이다. 지인 부탁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에만 관여했다는 주장이지만 대중들의 시선은 다르다.

 

데니안은 2017년 11월 31일 문제의 샴페인 바의 사외이사로 등재돼 월급을 받았다는 사실은 시인했다. 이는 증거로 남겨져 있기 때문에 사실을 아니라고 부정할 수도 없다. 월급을 받은 데니안은 2018년 2월 21일 사임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분야라는 생각 때문이라고 했다.

 

대중들은 이 부분에 의문을 품는 것이다. 약 4개월 정도이기는 하지만 데니안이 경영에 참여했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단순히 디자인만 해주고 사외이사로 월급을 받았다고 할 수도 있다. 경영과는 전혀 관련 없이 말이다. 하지만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분야라는 생각에 사외이사를 그만뒀다는 부분이 문제다.

 

자신이 잘 알지 못한다고 판단한 것은 경영에 어느 정도 참여를 했기 때문에 구분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데니안의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그의 말이 맞을 것이라 믿고 싶다. 탈세와 관련된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면 데니안을 과하게 비난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문제는 앞으로 유사한 사안들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단순한 관심이 아니라 부당한 행동에 대해서는 큰 비난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더욱 신중하고 조심해야만 하는 일들이 늘었다는 의미다. 대중을 상대로 하는 직업으로서 당연한 일이다. 불편부당한 일이 아닌 연예인으로서 일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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