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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나혼자산다 한혜진 출연이 불편? 반가웠다

by 조각창 2019.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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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여전히 다양한 방송에서 활동 중이다. 최고의 톱모델에서 이제는 방송인으로서 더 활약을 많이 하는 중이다. 실제 모델 활동도 이제는 끝내겠다는 입장도 밝힌 만큼 그녀의 방송 활동은 보다 넓고 다양하게 이어질 가능성은 높다. 모델 출신으로 다양한 역할 소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반갑다.

 

함께 방송을 하던 전현무와 사랑해서 만났다. 하지만 영원한 사랑이란 존재할 수 없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별을 선택했다. 그게 전부다. 그들이 뭔가 큰 잘못을 한 것도 없다. 그저 함께 일을 하다 정이 들어 인연을 이어갔고, 그러다 어느 순간 다시 남남이 되었을 뿐이다. 

두 사람은 동시에 방송에서 하차했다. 일시적으로 불편할 수는 있다. 그래서 잠시 하차를 하는 것도 어쩌면 두 살마과 혹시나 있을지 모를 불편함을 토로 하는 시청자를 위한 선택일 수는 있다. 그렇다고 그들이 영원히 '나혼자 산다'에 나오지 말아야 할 이유는 아니다.

 

29일 방송에서 한혜진이 출연했다. 물론 스튜디오 녹화장이 아닌 성훈의 패션위크 무대를 돕기 위한 과정이었다. 톱 모델이 함께 출연한 성훈에게 모델로서 기본 워킹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은 너무 당연했다. 물론 방송이 된 시점이 문제로 작용할 수는 있었다.

 

"그 사달(?)이 나기 한 주 전인가"

 

당연히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며 첨언을 하는 출연자들은 한혜진 등장에 놀랄 수 있다. 시청자의 입장이 되기도 해야 하는 그들에게는 당연한 반응이었다. 둘이 공개 연애를 하고 이별 후 방송 하차까지 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한 모습은 의외로 다가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 이시언은 "지금 자숙해야 될 기간 아니냐"라고 농담을 전했다. 주변 상황이나 반응을 보면 그게 농담이라는 것은 명확하다. 하지만 이별을 했다고 자숙을 해야 한다는 설정 자체가 황당하기는 하다. 무슨 대단한 잘못을 했다고 자숙을 해야 한다는 말인가 말이다.

 

농담이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세상은 많이 달라졌고, 그런 세상에 그들도 적응을 해가야 할 것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이시언의 말실수도 자칫하면 자신의 커리어를 위험하게 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모두가 조심하며 바꿔야 할 시점이니 말이다.

 

간만에 방송에 나온 한혜진은 엉뚱함이 아닌 진정한 프로로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톱 모델로서 워킹을 하는 과정에 무엇이 중요한지 제대로 가르쳤다. 그저 걷는다고 모델이 될 수 없음을 한혜진은 온 몸으로 다 보여주었다. 그녀가 왜 여전히 최고의 모델인지 방송으로 충분했다.

 

시청자들의 전반적인 반응은 한혜진이 빨리 복귀하기 바라는 모습들이 많았다. 연애를 하다 이별을 했다는 이유로 굳이 방송까지 하차할 그 어떤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범죄를 저지른 자들도 방송 복귀해 아무렇지도 않게 활동하는데 이별이 무슨 죄인가. 

 

다른 방송들도 잘 하고 있지만 '나혼자 산다' 특유의 케미가 있다. 한혜진과 박나래, 그리고 3얼들과 호흡이 최고의 존재감을 만들어냈다. 시청자들 역시 그런 케미를 다시 보고 싶어한다. 사랑한 것도 이별한 것도 그 무엇도 죄가 될 수가 없다. 그런 이유로 하차를 한다는 것 자체가 참 어처구니 없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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