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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승리 성접대 의혹 일부 사실 확인과 횡령 혐의도 드러났다

by 조각창 2019.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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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 대한 성접대 의혹이 일부 사실로 확인되었다. 여기에 횡령 혐의까지 드러나며 그의 구속도 조만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성접대와 횡령 혐의가 인정되었다고 밝힌 만큼 승리에 대한 구속 수사는 불가능하거나 이상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정준영은 검찰로 송치되었다. 이제 수사는 검찰의 몫이 되었고, 이는 곧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악랄한 범죄를 꾸준하게 저질러왔다는 점에서 정준영에 대한 중형은 불가피해 보인다. 물론 돈으로 법을 사는 세상이니 이 마저도 불가능할 수도 있다.

"2주 동안 성접대 의혹과 관련, 관계자 여러 명을 불러 조사했다. 그중에는 여성 4∼5명이 있고 성접대 관련 정황이 있었다는 진술도 일부 받았다. 성접대 의혹을 일부 사실로 확인했다고 보면 된다. 수사기법상 입건자 수는 확인해줄 수 없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승리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2주 동안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관계자 여러 명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하는 과정에서 여성 4~5명이 성접대 관련 정황이 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승리는 그동안 성접대는 없었다고 주장해왔다. 자신들의 대화방 대화는 모두 장난이었다고 주장했지만, 해당 여성들이 성접대를 했다는 진술을 했다는 것은 중요하다. 승리의 범죄 사실이 명확해졌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자세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분명 성접대는 존재한다는 의미다.

 

2015년 12월 승리가 유리홀딩승 유인석 대표 등과 나눈 카톡 메시지 내용을 근거로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왔다.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 생일파티에서도 성매매가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져 있다. 이 역시 사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FT아일랜드 전 멤버인 최종훈의 경우도 1건의 불법 동영상 촬영과 유포, 5건의 일반 음란물 유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준영과 비교해 수는 적지만 최종훈의 죄도 절대 좌시할 수 없다는 점에서 그 역시 구속 수사를 해야 할 사안이다. 이런 악질 범죄자들에 대해서는 관용은 의미가 없으니 말이다.

 

이들의 뒤를 봐준 것으로 알려진 윤모 총경과 유착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윤 총경은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된 상태다. 빅뱅의 티켓을 받은 것만이 아니라 이들 간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밝혀져야 할 사안이다. 아직 수사는 시작도 하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다.

 

"몽키뮤지엄과 관련한 자금 횡령 혐의로 승리와 유인석을 추가 입건해 조사 중이다. 횡령 금액은 수천만 원 규모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승리와 유인석에 횡령 혐의로 각각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창업한 '몽키뮤지엄'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다 수천만 원이 빠져나간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정확한 횡령 규모와 자금이 흘러 들어간 사용처 등을 중심으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승리와 유인석 그리고 윤 총경 간의 유착 의혹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도 못했다. 골프 모임을 하고 그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유착 관계가 이어져왔었다는 점에서 철저한 수사가 절실해 보인다. 경찰은 '버닝썬'과 관련해 108명을 입건하고 13명을 구속했다.

 

경찰과 유흥업소, 유명 연예인 간의 유착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마약과 관련한 혐의자들은 구속조차 되지 않았고, 최초 고발자를 폭행한 자에 대해서도 수사가 안 되고 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런 상황에서 승리에 대한 이야기만 언급하는 것은 승리로 꼬리 자르기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산다. 그런 점에서 경찰은 모든 것을 걸고 철저하게 수사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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