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ntertainment/스타

비와 조정석 여 골퍼와 불륜 지라시에 분노, 가짜뉴스에 실체는 존재하나?

by 조각창 2022. 10. 6.
728x90
반응형

황당한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성지에서 실명을 감춘 채 두리뭉실하게 언급하며 여자 골퍼와 불륜 관계라는 식의 기사를 내 논란입니다. 이런 기사의 경우 사실이 명확하지 않으면 고소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안입니다.

 

실명 거론을 하지 않은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을 겁니다. 실명 보도 후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사실적시도 명예훼손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하나는 기사를 낸 기자도 자신이 누구를 지칭하는지 알지 못하는 말 그대로 소설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우먼센스는 연기, 노래, 춤 실력을 겸비한 대표 스타 A씨가 골프선수 B양과 열애를 넘어 동거 중이라는 소문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A 씨는 C 씨와 이미 결혼한 사이로, 이는 불륜 사건이라는 것이 이 기사의 핵심이었죠. C 씨가 A 씨와 B양의 만남을 알고 경고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고 보도됐는데 이 기사의 핵심은 대표 스타라는 것에 방점이 찍힐 수밖에 없습니다.

 

결혼한 연기와 노래, 춤 실력을 겸비한 그냥 배우나 스타가 아니라 대표적인 스타라는 것은 한 손가락 안에 꼽힐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 특정한 한 둘을 넘어서기도 어려울 정도로 좁아질 수밖에 없죠. 당연하게도 많은 이들은 비가 우먼센스가 지목한 스타 A 씨라고 언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해 돌고 있는 루머와 찌라시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대응할 가치조자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기에 어떤 입장 표명도 불필요하다 판단했다. 하지만 어제 오늘 루머가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하며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비난 등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최초 이니셜 보도한 매체에 문의해 해당 아티스트가 맞는지를 확인했고, 해당 이니셜이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확답까지 받은 바다.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올리거나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 유통금지 위반, 개인 간의 전송을 통한 허위 유포를 진행한 정황까지 모두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다"

 

6일 오후 소속사 써브라임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논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했지만, 어제오늘 루머가 빠르게 퍼지며 비와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과 비난 등이 무분별하게 이뤄져 묵과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중요한 것인 이니셜 보도한 우먼센스 측에서 비가 해당 이니셜 스타가 아니라는 확답을 했다고 합니다. 우먼센스는 이런 식의 황당한 기사가 아니라, 자신들이 보도한 내용이 맞다면 많은 이들을 희생양 삼지 말고 실명 보도해야 할 겁니다. 

당연하게도 비 소속사는 악성 게시글과 관련해 모든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없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당연한 대처입니다. 더욱 우먼센스 역시 자신들의 이니셜 기사가 실체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꾸며낸 거짓 기사인지부터 확실하게 밝혀야 할 겁니다.

 

"당사는 배우 조정석이 골프 선수와 친분 이상의 관계가 있다는 허위사실이 각종 커뮤니티, SNS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터무니 없는 찌라시 내용은 모두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당사와 배우 본인은 현재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관련됐다는 허위 사실과, 더 나아가 다양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둔갑하여 확대되는 것에 황당할 뿐이다"

"조정석 배우는 그 어떠한 여성 골프 선수와도 개인적 친분뿐만 아니라 일면식조차 없다. 무분별한 추측과 허위사실을 유포, 재생산하는 행위를 멈춰줄 것을 요청하며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다"

"당사는 처음 찌라시를 발견하고 말도 안 되는 억측이기에 대응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개탄스러운 현실에 강력한 법적 조치로 대응하고자 한다"

 

조정석의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비 측과 마찬가지도 조정석 측도 황당해했습니다. 조정석은 그 어떠한 여성 골프 선수와도 개인적 친분뿐만 아니라 일면식조차 없다고 단정했습니다. 

 

당연하게도 이와 관련해 악의적인 행위를 하는 자들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역시 조정석 배우를 지키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당연합니다. 사실도 아닌 일에 시간 낭비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조정석이나 아내인 거미 역시 황당하고 짜증 날 듯합니다.

여기서 더 짜증날 수도 있는 인물이 존재합니다. 비와 조정석까지 거론시킨 여성 골퍼입니다. 그 여성 골퍼가 우먼센스의 주장처럼 불륜을 저질렀다면 비난받아야 하지만, 아무런 상관도 없다면 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짜 뉴스를 퍼트리고도 이니셜이니 상관없다고 기자는 생각하는 것일지 그게 궁금해집니다.

 

"어이가없다.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인데. 번호도 모르는데. 닮지는 않았지만 비교해줘서 고마웠는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기다니.."

 

논란의 여성 골퍼로 지목된 이는 박결입니다. 박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이가없다는 말을 적었습니다. 몇 년 전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라고 합니다. 당연하게도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계기도 없는데 불륜의 대상이 되었다니 황당할 수밖에 없겠죠.

 

논란이 되는 기사는 지난 2월 우먼센스가 보도한 유부남 톱스타와 여성 프로 골퍼의 불륜 의혹이 재조명됐다는 기사였습니다. 우먼센스는 당시 톱스타가 미모의 아내를 곁에 두고 젊고 예쁜 프로 골퍼와 열애 중이라는 '찌라시'를 보도했죠. 문제는 그동안 회자되지도 않았던 논란이 다시 언급된 겁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퍼트렸다는 점에서 이를 퍼트린 자를 잡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우먼센스는 해당 톱스타에 대해 "실력은 물론이고 다정다감한 성격과 가정적인 모습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스타다. 아내 역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지성을 겸비한 미인이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정도면 비와 조정석이 발끈할 수밖에 없기도 하죠.

 

우먼센스는 또한 톱스타와 여성 프로 골퍼가 자선 골프 대회를 통해 처음 만나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로 인해 관계가 급진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제는 이게 실체가 있는 것인지, 사실 여부를 확인했는지 의문이라는 겁니다. 그저 지라시를 그대로 옮겨 보도한 것이라면 해당 매체는 이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겁니다.

 

황당한 열애설의 실체는 존재하지 않고 피해자만 무수히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먼센스 보도 내용을 보면 특정인을 떠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자신들이 보도한 내용에 대한 확신이나 신뢰가 있는지조차 알 수가 없습니다. 뜬구름 잡는 어그로로 수많은 이들을 피해자로 만든 기자는 사과문부터 올려야 할 겁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