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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블랙핑크 로제 강동원 열애설 하루도 안 지나 끝났다

by 조각창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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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와 강동원이 열애 중이라는 기사가 뜨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 사진의 시작은 중국발 가짜뉴스에 근간하고 있죠. 행사장에 있던 두 사람의 모습이 처음에는 로제가 마약을 한다는 말도 안 되는 중국발 가짜뉴스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가짜뉴스가 빠르게 사라지자 그 자리를 이은 것은 로제와 강동원이 열애 중인 거 아니냐는 가설이었습니다. 외국인들 사이에 두 사람이 옆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에서 사귀고 있다는 식의 상상력이 나오는 것이 진심이라면 참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블랙핑크 로제와 강동원 열애설 실체

누군가는 두 사람이 공통적으로 하고 있는 액서서리들이 존재한다며 열애 중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YG 측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복해서 논란이 확산되자 밝힌 내용입니다.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앞서 로제와 관련해 아티스트의 사적 영역으로 확인이 불가하다고 말씀드렸으나, 무분별한 추측이 계속됨에 따라 다시 한번 안내드립니다. 오늘 보도된 로제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부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문제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던 YG가 명확하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 보도된 로제의 열애설은 사링이 아니라며 억측들이 확산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개인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확인 불가라는 방식으로 외면해 왔지만 더는 그대로 놔둬서는 안 된다는 판단을 한 듯합니다.

 

문제의 사진은 앞서 언급했듯 중국 모 매체에서 보도하면서 나온 내용이었습니다. 로제와 강동원이 패션계 종사자로 보이는 이의 파티에 함께 참석해,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향해 웃는 모습은 많은 상상을 할 수도 있어 보였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은 모습도 담겨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로제의 마약설에 열애설까지 만들어낸 중국 매체의 보도에 한국 매체들도 사실 확인보다는 그대로 받아쓰기 보도를 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의 지인은 지인은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로 확인됐습니다. 그는 SNS에 로제, 강동원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고 이를 근거로 열애설이 촉발됐다는 의미입니다. 국내에서 스타와 셀럽 인스타 사진을 보며 기사쓰는 것과 유사한 중국발 기사였습니다.

리카르도 티시가 올린 사진이 모든 것의 시작

라카리도 티시와는 같은 블랙핑크 소속인 리사 역시 친분이 두터운 사이라고 하네요. 사진에서 동양인은 두 사람이 유일하다는 것을 들어 둘이 열애 중이라는 상상을 한 것을 보면 참 한심한 수준의 상상력이라고 볼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리카르도 티시는 평소 SNS에 블랙핑크 월드투어에 참석한 영상을 게재할 만큼 로제에게 애정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제와 친한 지인이 어떤 경로를 통해 강동원이 그자리에 함께 할 수 있었는지 여부는 리카르도 티시에게 물어보면 될 듯합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나오자 강동원과 방탄소년단 뷔의 친분을 끄집어내기도 했습니다. 뷔가 이 상황에 등장하는 이유는 너무 명확하죠. 로제와 열애설이 난 뷔를 통해 강동원이 로제를 만난 것은 아닌가 하는 망상을 하게 만드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강동원과 뷔의 친분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영화 '브로커' VIP 시사회를 통해 이 둘의 친분이 공개되기도 했죠.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은 뷔가 미국 백악관에서 BTS 단체 일정을 소화한 뒤 급히 귀국해 시사회 현장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로 뷔가 강동원을 생각한다는 의미였기 때문입니다. 더욱 이날 시사회는 제니와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국내 첫 일정이었다는 점에서 뷔가 얼마나 강동원을 특별하게 생각하는지 잘 드러났습니다. 뷔는 시사회 이후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브로커'를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강동원도 한때는 YG 소속이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새로운 기획사로 자리를 옮긴 강동원이라는 점에서 평소 블랙핑크 멤버들과 어느정도 친분이 있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게 아니라도 리카르도 티시와 친분이 있어 두루 친할 수도 있는 문제죠.

로제 강동원 열애설 하루도 못갔다

나아가 두 사람이 열애를 한다고 그게 이상할 일도 아닙니다. 열애설이 등장하며 나오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흐른다는 점에서 스타들의 열애설은 그저 그런 가십으로 소비되고는 합니다. 그들도 사람이고 성인이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 사랑하는 것은 너무 정상적인 행위일 뿐입니다.

 

YG는 거듭되는 요청에 두 사람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파파라치가 이들을 뒤쫓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들도 스타 이전에 사람입니다. 그들에게도 개인적인 일들이 존재하고, 그렇게 대중들에게 알리지 않고 행복해질 권리도 존재함을 잊어서는 안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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