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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2로 천만 이끈 마블리 마동석의 힘, 8편까지 간다

by 조각창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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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가 천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예측하고 기대했던 천만을 넘긴 이 작품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해집니다. 이 정도면 천오백만도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청량감에 시원한 정의 구현은 관객들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이 영화가 대박 성공을 거둔 결정적 이유는 전작이 큰 성공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마동석이라는 맨파워에 절대 악이 맞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는 흥미로울 수밖에 없었죠. 악당이 강하면 강할수록 흥미롭고 재미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배급사 집계 기준 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25일째인 이날 오후 1시 50분 천만 고지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최초 천만 영화입니다. 또 대한민국 영화 사상 역대 28번째 천만 영화이자, 마동석 주연 기준 4번째 천만 영화 돌파 및 역대 20번째 천만 한국 영화가 됐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가오네요.

 

'범죄도시2'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입니다. 여기에 마동석,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 등이 전편에 이어 함께 했다는 점이 중요했죠.

 

이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시즌 2에도 그대로 전달되었기 때문입니다. 시리즈 내내 이들이 함께 하며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것을 기대된다는 점에서 조만간 촬영할 시즌 3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집니다.

 

'범죄도시3'는 오는 7월 크랭크인 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매번 빌런들이 바뀐다는 점에서 다음 빌런이 누가 될지 궁금하죠. 이준혁, 이범수, 김민재 등이 합류한다고 알려져 시즌 3 역시 기대가 큽니다.

 

마동석의 강력한 파워가 정의를 위해 사용된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사랑은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블리가 주는 마력은 상상이상이니 말이죠. 여기에 '나의 해방일지'가 함께 방송되며 손석구에 대한 관심 역시 극대화된 것이 성공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범죄도시2'는 개봉 첫날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습니다. 개봉 2일 100만, 4일 200만, 5일 300만, 7일 400만, 10일 500만, 12일 600만, 14일 700만, 18일 800만, 20일 900만, 25일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한 달도 되지 않은 25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2'로 인해 마동석은 돈방석에 앉게 되었네요. 마동석이 주연 배우만이 아니라 제작자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엄청난 수익도 충분히 가능하니 말입니다.

 

'범죄도시2'는 사실 팬데믹으로 인해 촬영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었다고 하죠. 지난해 6월 크랭크업 후 1년여 만에 관객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당초 2020년 2월부터 촬영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년여간 촬영이 중단되었다고 하죠.

 

베트남 현지 촬영을 위해 세트를 짓고 현지 배우들 캐스팅 작업까지 마쳤지만, 결국 촬영이 불가능해졌죠. 이로 인해 10억 원 가까이 손해를 봐야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베트남이 배경이지만 베트남이 아닌 한국에서 베트남 분위기를 만들어 완성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습니다.

 

한국에서 CG 팀과 콘티를 짜고, 베트남 현지 스태프가 배경 소스만 찍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최대한 베트남 분위기와 비슷한 곳을 찾고, 세트를 만들어 빈틈을 메우고자 했다고 감독은 회고했습니다.

"마석도 형사를 중심으로 계속 다른 사건과 다른 빌런들, 지금은 말씀드릴 수 없는데 1편 시나리오가 나오기 전에 이미 8편 정도의 프랜차이즈를 생각했었다. 8편에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정해놨었고 하나하나 해나가고 싶은데 너무 감사하게도 프랜차이즈 영화를 만들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제작자인 마동석은 마석도 중심의 액션물을 유지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천만 관객까지 동원한 상황에서 시리즈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몇 편까지 이어질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 마석도 형사 이야기는 여전히 강력하고 흥미롭습니다. 과연 천만을 넘어 얼마나 큰 성공을 이어갈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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