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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배우 강지섭 JMS 신도 논란, 탈교했다고 하지만 의문인 이유

by 조각창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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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섭이 정명석을 섬기는 사이비 신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사실이 드러나자 과거 그가 했던 발언들이 논란이 되며, 명확하게 그가 신자임을 증명시키고 있습니다. 뒤늦게 강지섭은 과거 신자였지만, 5년 전쯤 탈교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정체들이 드러나고 있는 중입니다. KBS PD와 통역사만이 아니라 MBC PD에도 신자가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송계만이 아니라 연예계에도 이보다 많은 사이비 신도들이 암약하고 있을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JMS 신자 강지섭 집에서 발견된 증거 논란

남자 배우만이 아니라 여자 배우들 중에도 신자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정명석이라는 사이비 교주가 원하는 것들이 바로 연예계에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연예계와 모델 등에도 신자들이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도 씁쓸하고 허무하게 다가옵니다.

 

갑작스럽게 강지섭이 사이비 교도라는 의혹이 올라온 것은 12일이었습니다. 그 근거는 바로 강지섭이 출연한 방송 때문이었죠. 강지섭이 지난해 12월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M'에 출연했을 당시 공개된 예수상 액자가 근거가 됐습니다.

 

강지섭의 집에서 발견된 해당 액자가 JMS와 연관된, 눈이 보정된 예수상과 유사하다는 추측이 제기됐기 때문이죠. 실제 그것과 같은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는 강지섭은 분명하게 알고 있을 겁니다. 자신이 현재도 마음속 깊이 정명석을 추종하고 있는지 아닌지 말이죠.

 

이런 증거들은 과거 그의 흔적들을 추적하는 이유로 작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006년 안티 JMS 사이트인 'EXODUS'에서 이미 언급된 적도 있었습니다. "그 탤런트 강지섭 씨 하늘이시여에 나온 사람 그분도 JMS랍니다"라고 올라온 글이 존재했었다는 사실이 충격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강지섭이 사이비 신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제대로 걸려내지 않았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와 방송사 피디들도 신자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사이비 신자들끼리 끌고 밀어주는 관계성이 존재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의 최종 목표는 전도다. 더 많은 사람을 전도하기 위해서 나는 열심히 배우의 길을 갈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진정한 배우가 되고 싶다"


지난 2008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보인 행동은 지금 돌이켜보니 끔찍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자신은 독실한 크리스찬이며 평소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해외 선교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히며, 전도가 최종 목표라는 그의 행동으로 얼마나 많은 이들이 지옥으로 빠져들었을지 상상만으로도 끔찍하기 때문입니다.

강지섭 JMS 신자인 증거들

"환경 핑계 대지 말고 몸이 있으면 행해라.. 오늘은 나의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의 생신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2012년 3월 16일 강지섭은 자신의 SNS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사이비 신자라는 사실을 몰랐을 때는 이상해 보이지 않지만, 강지섭이 사용한 문구는 정명석이 설교 중 했던 말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당 날짜는 정명석의 생일이라는 사실은 섬뜩함으로 다가옵니다. 

 

"대학생이었던 1999년이나 2000년쯤 길거리를 가다가 (JMS 신도가) 성경 공부를 하겠냐고 접근해왔다. 순수한 마음으로 따라갔고, 일반적인 교회인 줄 알고 다니게 됐다. 주말에 예배하러 가는 정도였고, 다른 활동은 한 적은 없다. (정명석이) 자신을 메시아라고 하고, 신격화하는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4∼5년 전쯤부터 다니지 않고 있다"

"오래전이라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당시에는 믿고 있었던 사람이니 (SNS에) 그렇게 쓰지 않았을까 싶다. 예수상도 JMS와 연관됐다는 의식 없이 예수님에 대한 마음으로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강지섭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대학생 시절 순수한 마음으로 일반 교회라 생각하고 다니게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말 예배하는 것이 전부였고, 다른 활동은 한 적이 없다는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강지섭은 4~5년 전부터 다니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당시는 정명석이 성범죄로 10년 형을 살고 출소한 2018년이나 그 이후라는 의미입니다. 그럼에도 정명석이 스스로 메시아라 하고 신격화해서 탈교 했다고 하지만 이게 이치상 맞지 않습니다.

 

성범죄자로 교도소까지 간자를 그동안 믿어오다, 갑작스럽게 탈교했다는 주장을 믿을 수가 있을까요? 교회만 다니는 것도 아니고 연기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밖에 없는 위치임에도 침묵하다, 4, 5년 전부터 교회를 다니지 않았다는 말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강지섭 외에 더 많은 연예인 JMS 신자들 있을 수 있다
예수 그림에 대한 해명 역시 기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사이비 종교를 거의 20년 가까이 다녔습니다. 그렇게 다니며 정명석을 찬양하는 모습까지 보인 그가 그 그림의 정체가 무엇인지 몰랐다는 것 자체가 의혹으로 다가옵니다. 

 

사이비인 JMS에서는 모사라는 개념이 있어 전도를 위해서는 거짓말을 해도 상관없다고 주장해 왔기 때문입니다. JMS와 관련된 인물들이 모두 이런 주장을 한다는 점에서 더욱 강지섭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강지섭은 이제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사회 곳곳에 포진하고 있는 사이비 신도들을 제거하는 작업은 올바른 사회로 가기 위한 시작이라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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