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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김새론 벌금 2천 만원 구형, 음주운전 본보기가 이어져야 한다

by 조각창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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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가장 주목받던 배우 중 하나였던 김새론의 인생은 음주운전 한 번으로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아역 배우시절부터 큰 주목을 받으며 향후 한국 대표 배우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가 컸었습니다. 실제 역변 없이 잘 성장하며,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아가던 그의 삶은 음주운전으로 모두 무너졌습니다.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에서 김새론의 연기는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습니다. 그 아이가 성장하며 다양한 작품들에 출연해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는 것까지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음주운전은 그의 모든 것을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김새론의 연기자로서 미래는 더욱 불투명하게 되었습니다.

법정 들어서는 음주운전 가해자 김새론

"김새론은 0.2% 이상 높은 수치로 음주운전 후 별다른 조치도 없었다. 동승자 A씨 역시 김새론이 음주 운전하는 걸 알면서도 방조한 책임이 가볍지 않다. 다만 자백하고 피해 복구에 힘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8일 오전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검찰은 김새론에겐 벌금 2000만원, A 씨에게 5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새론이 음주운전과 도주 혐의에 대해서 지적했습니다. 

 

구형이 이 정도라면 기껏 김새론은 벌금 천만원이나 그 이하로 선고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어차피 재판에서 술 마시고 저지른 범죄는 감형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음을 생각해 보면 당연합니다. 인사 사고가 없다는 점도 재판부의 음주운전 선고를 약하게 내리기에 적합하게 만들 뿐입니다.

 

"피고인은 깊이 반성하고 후회한다. 다시는 이와 같은 범죄를 안 하려고 한다. 술을 멀리하고 있으며 보유 차량 역시 매각했다. 피해 보상금도 모두 지급했다. 이전에 음주운전한 적이 없으며 짧은 거리도 대리기사를 반복해 불렀다"

 

"와인 2잔을 마시고 친구 집 앞에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차를 타고) 출발, 1km 운전해 친구 아파트 앞에 정차했다. 피고인과 피고인 친구가 대화하는데 '차량을 빼달라'는 요청을 듣고 대리기사를 또 호출했다"

"피고인은 범행 직전에도 여러 차례 (대리기사에게) 연락했으며 재범률이 낮다. 현재 피고인은 소녀 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기 때문에 피고인 가족들 역시 힘들어하고 있다. 막대한 피해 보상금을 모두 지급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피고인에게 최대한 선처해 주길 바란다"

 

김새론 측 변호인은 감정에 호소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술을 멀리하고 있으며, 보유 차량 역시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차량을 타고 다닐 수는 없었을 것이고, 음주운전 상황에서 있어봤자 무의미한 차량 매각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음주운전 후 술 파티 벌인 김새론 논란

피해 보상금 지급 역시 당연한 것입니다. 술을 멀리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음주운전 후 김새론이 술자리를 만들고 친구들과 모였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기사이기도 합니다. 반성은 스스로 하는 것이지만,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된 상황에서도 술 파티를 여는 사고가 과연 정상인가 하는 생각이 들 뿐입니다.

 

와인 2잔을 마셨다고 하지만, 평소 방송에 나와 주량이 높다고 밝힌 것을 생각해보면 이 역시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만취 상태였다고 알려졌는데 와인 2잔으로 만취가 될까요? 술이 약하다면 그럴 수도 있다고 하겠지만 김새론의 경우는 다르니 말이죠.

 

대리기사를 여러차례 불렀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한 번도 대리기사를 기다리거나 운전대를 맡기지 않은 것이 중요합니다. 대리기사를 불렀으면 기다리면 됩니다. 이는 그저 아무런 의미도 없는 변명일 뿐입니다. 결과적으로 그는 음주 운전하며 사고를 냈으니 말이죠.

 

가족을 부양한다고 하는데, 김새론 나이를 생각해보면 부모가 여전히 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서 힘든 상황이면 부모가 뭐라도 해서 생계를 이어가면 됩니다. 부모라는 자들이 어린 딸만 바라보고 살았다면 그게 더 문제가 되겠죠. 이 역시 그저 감정에 호소하는 발언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60대가 넘어도 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말입니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더 경악스러운 것은 사고 수습을 하지 않고 도주했다는 것이죠.

 

채혈 검사 결과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크게 웃도는 0.2%로 측정됐습니다. 와인 2잔으로 이 정도 수치가 나올 수는 없습니다. 당시 김새론의 차에 탑승했던 동승자 A씨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음주운전 연예인 연예계 영구 퇴출은 당연하다

공판을 마치고 나선 김새론은 취재진들의 질문에 아르바이트 하며 지내고 있다며 눈시울을 붉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라는 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살아가야죠.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반성하고 일반인으로서 살아갈 방법을 강구하는 것은 그의 몫입니다.

 

음주운전은 살인이나 다름없습니다. 음주운전하던 자가 사망하는 것은 인과응보일 겁니다. 문제는 음주운전자는 언제나 멀쩡하고 아무런 상관도 없는 피해자는 영구 불구가 되거나 사망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음주운전 살인자에 대해서 법정은 최대한 배려를 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마치 음주운전을 조장이라도 하듯 말입니다.

 

김새론은 더는 연예계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BJ가 되든 그건 개인의 선택이지만, 이제라도 공부라도 하면서 앞으로 일반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길밖에는 없습니다. 음주운전자에게 기회는 없음을 이번 사건을 통해서도 제대로 보여줘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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