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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황영웅 전 여친과 군대 의혹까지 확산되는 논란, 답은 하나다

by 조각창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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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오디션에 나선 일반인이 방송에 얼굴을 알리자마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드러난 내용만 봐도 그가 트로트 가수로 생활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일부 팬들이 그를 옹호하고 오히려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가하는 행위는 더더욱 황영웅이 가수로서 살 수 없게 만들 뿐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 대중들을 상대로 일을 하는 이들은 이제 과거 자신이 어떻게 살았는지부터 스스로 검증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나, 지금처럼 초밀접 시대가 아니었던 때에는 과거가 알려지기는 어려웠습니다.

황영웅의 추가된 과거 논란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내고, 사체를 유기하고 도주하고도 연기자로 오랜 시간 잘 살았던 모 연예인은 지금 같으면 상상도 못 할 삶을 살았습니다. 그나마 뒤늦게라도 이 사실들이 다시 언급되며, 이제 완전히 퇴출된 상태지만 말이죠.

 

동창 생일에서 폭행을 하고 처벌까지 받은 사연은 빙산의 일각이었습니다. 이 사실이 세상에 밝혀지자, 황영웅을 지지하는 팬덤이 그의 앞길을 막는다며 비난을 하고 나서며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옹호할 것을 옹호해야 하지만, 무조건적인 지지는 결국 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나 과거는 존재할 수 있습니다. 더욱 사리분별이 명확하지 못하고 울컥하는 마음이 더욱 큰 청소년기의 행동만으로 미래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황영웅과 같은 행동들을 하며 살아오지는 않았습니다.

 

문신을 하는 것은 자기 마음이니 그것까지 뭐라 지적할 수는 없겠죠. 어차피 방송에서는 문신한 몸이 나올 수도 없다는 점에서 그걸 가리며 활동하는 것도 자기 선택입니다. 문제는 그깟 양아치 문신이 핵심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가 과거에 해왔던 폭력적인 행동들에 대한 그 어떤 사죄나 반성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최근 폭로한 남성은 무차별적 폭행에 대해 고소를 했지만, 황영웅은 사과하기는커녕 쌍방폭행으로 맞고소를 했다고 합니다. 결국 황영웅이 벌금을 물며 사건은 정리되었지만, 벌금형은 기록되어 평생 낙인처럼 남겨집니다.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뉘우쳐 새로운 삶을 산다면 그건 박수를 보내야 마땅할 겁니다. 과거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진심어린 사죄를 하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받는다면 그건 현재와는 전혀 다른 문제가 됩니다. 하지만 황영웅은 사과도 하지 않았고, 논란이 커진 후에도 팬덤 뒤에 숨어 있을 뿐입니다.

황영웅 전여친 폭행 논란

물론 뒤늦게 사과문을 올리기는 했습니다.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며 공장에서 일하며 살다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했다는 그는 평생 고생한 어머니를 언급하며, 여론몰이를 하기에 급급한 모습이었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자신이 피해를 입은 상대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이지만 그저 형식적으로 다가올 뿐입니다.

 

더 큰 문제는 생일날 친구를 잔인하게 폭행한 것만이 아닙니다. 이후 드러난 사건들은 그가 얼마나 한심한 존재인지 잘 드러낸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기자 출신 유튜버인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팬덤들의 2차 가해를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그는 제보 내용 중 50%만 공개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실 유무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해 아직 남은 논란들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영웅의 경우 학폭이나 폭행 당한 이야기만이 아니라, 그다음 사안들에 대한 제보가 추가적으로 들어온다는 말도 했습니다.

 

황영웅의 훈련서 문제들, 군대 생활 문제들이 추가 제보로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군대를 어떻게 보냈기에 이런 제보들이 나오는 것일까요? 워낙 민감한 부분이라고 언급한 대목에서 무한 상상을 할 수밖에 없데 된다는 점에서도 황영웅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섬뜩함이 듭니다.

 

이것도 모자라 24일 MBN 시청자 게시판에는 '황영웅 전여친'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글은 실제 전여친이 아닌, 그의 오빠가 올린 글이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내용이 사실무근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브에 나와 자신이 전여친이라고 스스로 밝혔으니 말이죠.

 

"황영웅과 8년 전에 헤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연락와서 스트레스받는다. 정말 머릿속에서 지우고 싶은데 지워지지 않는 사람이다. 일단 너 때문에 내가 시끄러워서 짜증이 난다. 폭행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든가 치사하게 뒷돈 주냐"

 

"친오빠와 또 다른 오빠가 MBN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는 조건으로 합의금을 받았다. PD인가 소속사인가 뭔가 합의금 줬다더라. 둘이 피해본 건 피해본 건데 내 친동생이랑 사귀었다고 등등 적어서 합의금 받아 간 건 뭐냐. 친오빠라는 게 친동생 이용해서 돈 받아 가냐. 나 쟤랑 힘들게 만난 거 알지 않냐"

"박씨는 진짜 실망이다. 내가 황영웅한테 맞는 거 다 봐놓고선 그 당시엔 오빠가 말려줘서 살았지만 지금은 도와주지도 않을 거면서 합의금 받아 간 것도 어이없다. 황영웅도 나한테 진심 어린 사과한 적도 없고 너 때문에 피해 입은 거 한 둘 아니고 그래도 각자 갈길 가려고 조용히 하려 했는데 어이가 없다. 너랑 나랑 이야기 많은 거 알지 않냐"

 

이미 헤어진지 8년이나 지났는데, 최근 많은 사람들이 연락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머릿속에서 지우고 싶은데 지워지지 않는단 것은 사귀는 동안 잊을 수 없는 사건들이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긍정적 의미로 이런 말을 한 것은 아니니 말이죠.

어설프게 포장되는 시대가 아니다

해당 글을 삭제하는 조건으로 피디인지, 소속사인지 알 수 없지만 자신의 오빠에게 합의금을 줬다고도 했습니다. 자기를 이용해 돈 받아가냐고 분개하며, 남긴 뒷글이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힘들게 만난 거 알고 있지 않냐는 말에 사귀는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추측하게 합니다.

 

황영웅은 자신의 전여친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폭행을 해놓고 사과도 하지 않고, 이렇게 대중들을 기만하는 모습에 피해자가 분개하는 것은 너무 당연합니다. 피가 거꾸로 쏫아오른다는 말이 가장 적합할 정도로 말이죠.

 

현재 이 정도면 더 많은 이야기들이 추가로 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유튜버에 제보된 내용들만 해도 그렇고, 군대에서 벌어진 일들이 추가로 공개되면 더욱 추악한 그의 모습과 마주할 수도 있습니다. 그저 어설픈 글로 동정심을 유발한다고 현재의 상황이 사라질 수는 없습니다. 대중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은 이제 무한 검증의 시대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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