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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제2의 임영웅? 황영웅 과거 전력 등장 경악할 수준이다

by 조각창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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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황영웅이 누군지 모릅니다. 단지 그가 '불타는 트롯맨'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인물이라는 것만 정볼르 통해 알고 있을 뿐입니다. 트롯으로 크게 성공한 임영웅과 이름이 같다는 점에서 제2의 임영웅이라고 불린다고 하지만, 그런 호칭은 그저 방송을 뛰우기 위한 수단이겠죠.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준결승전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황영웅이 바로 문제의 인물입니다. 결승에까지 오른 그가 최근 폭행 전과 의혹에 휩싸였다고 하니 심각해 보입니다. 학폭이 큰 문제로 대두되면서 관련자는 연예계에서 영구 퇴출되는 분위기 속에서 폭력 전과 의혹이라는 섬뜩할 정도입니다.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과거 폭로


기자출신 유튜버인 이진호는 지난 2월 14일 '이진호의 연예뒤통령' 채널을 통해 황영웅이 20대 초반 상해 문제로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22일에는 폭행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과거 자신의 생일에 말씨름 도중 친구였던 황영웅으로부터 갑작스럽게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입니다.

A씨는 황영웅과 격리 조치된 뒤 상해 혐의로 그를 고소했으며, 황영웅 역시 자신을 쌍방폭행 혐의로 맞고소했다고 밝혔다고 하죠. 그 결과 황영웅의 맞고소는 송치되지 않았고, A씨는 검찰의 합의 권유로 치료비 포함 300만 원에 합의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기록이 남겨져 있기에 쉽게 확인 가능한 부분입니다.

 

"(황영웅이) 어떤 식으로 보복할지 몰라 그간 제보를 피했다. 그런데 내가 나타나지 않으니 사람들이 안 믿는 것 같아서 직접 나서게 됐다"는 말로 A씨는 지난 22일 해당 유튜브에 출연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손쉽게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제 황영웅이 답을 할 차례죠.

"내 생일에 황영웅을 비롯한 열댓명의 친구들이 모였다. 술을 마시겠다는 그룹과 마시지 않겠다는 그룹이 나눠서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는데, 황영웅이 갑자기 주먹으로 때리고 쓰러진 제 얼굴을 발로 찼다. 경찰이 격리시켰고, 서로 대화를 하지 못한 채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그 이후로 병원에 가서 치료받았다"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지만, 경찰 신고가 이뤄진 뒤 황영웅은 진단서를 끊고 '쌍방폭행'을 주장했다. 황영웅 모친은 다른 친구들을 찾아가 밥을 사 먹이며 진술을 회유하는 행동 등을 했다. 황영웅이 저를 고소한 건은 검찰에 송치되지 않았다"

"치아가 아직도 들어가 있는 상태다. 치열이 한쪽이 뒤틀리다 보니, 옆에 있던 치아들도 다 조금씩 틀어졌다. 아직도 심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친구라고 생각했던 황영웅한테 폭행당하다 보니 당시 충격이 컸다. 법적으로 책임을 물어야겠다는 생각이었고, 합의도 필요 없었다. 그런데 검찰이 합의를 권유했다. 치료비 포함 300만 원을 받고 합의했다"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과거 사진 공개


"걔는 나를 친구로 생각했나. 나는 맞은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다. 황영웅으로부터 어떠한 사과도 받지 못했다. 카톡으로 넘어가자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라. 내가 아는 황영웅은 사람들로부터 응원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피해자라 주장하는 A씨가 밝힌 내용을 보면 그의 삶이 엿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생일에 술 먹는 문제로 갑작스럽게 자신을 폭행했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황당합니다. 그저 실랑이가 있었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쓰러진 피해자 얼굴을 발로 찼다는 것은 그의 폭행 정도가 심하다고 볼 수밖에 없죠.

 

검찰이 합의를 요구해 300만 원을 받았다고 주장한 그는 쌍방폭행이라 주장한 황영웅의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자신을 그렇게 폭행한 자가 방송에 나와 사람들로부터 응원받을 자격이 없다는 것이 폭로한 주된 이유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드러난 황영웅이란 인물의 과거 사진은 참 한심함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스스로 조폭이라 내세우는 자들이 하는 문신을 하고 폼을 잡고 찍은 사진 하나만으로도 그런 자가 가수가 되고, 대중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게 합니다.

 

황영웅의 양팔과 가슴에는 이른바 '조폭 문신', '건달 문신'으로 알려진 이레즈미가 있죠. 이레즈미는 일본 전통 문신으로, 몸에 용과 잉어 등을 크게 새겨 색을 입히는 장르라고 합니다. 참 보기 싫고 왜 저런 문신을 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딱 그 양아치 문신이었습니다. 

문신을 잔뜩 드러내고 입에 담배를 물고 있거나, 술에 취한 듯한 사진도 다수 공개됐습니다. 그간 '불타는 트롯맨'에서 '제2의 임영웅'으로 불리던 건실하고 올바른 이미지와 사뭇 다르다는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는 모습입

니다. 방송에서 보여진 것은 모두 거짓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제2의 임영웅은 존재하지 않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황영웅이 방송에서 정장을 고수한 게 문신 때문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문신을 하고 방송에 나오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니,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양아치 문신을 하고 착한 척하는 것처럼 가식적인 모습은 세상에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기도 합니다.

 

이 논란과 관련해 '불타는 트롯맨' 측은 "현재 제작진이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상황을 파악하고 난 뒤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런 트롯 경연 프로그램의 원조라고 부를 수 있는 TV조선 '미스트롯 2' 경연 당시 출연자인 진달래가 학교폭력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중도 하차했던 바 있습니다.

 

이제 대중을 상대로 돈을 벌려는 자들은 과거가 깨끗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시대입니다. 비밀이 존재할 수 없는 세상에서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것은 그만큼 깨끗하다는 의미가 되어야 합니다. 남에게 해를 입힌 과거가 존재하는 이들은 다른 직업을 찾아보는 것이 정답인 세상이라는 의미죠.

 

황영웅을 포함한 출연자들은 이미 지난 16일 결승전 녹화를 완료했다고 합니다. 결승전 무대가 녹화 방송을 공개된다는 사실도 황당하기는 합니다. 대부분 최소 결승전은 생방송으로 진행되기 마련이니 말이죠. 어찌 되었든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은 녹화 방송을 공개하고,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로 우승자를 가린다고 합니다.

 

문제의 황영웅이 준결승전에서 최종 1등을 차지하고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도 꾸준히 1등을 유지 중이라고 하니, 이번 폭로는 의도적으로 이 상황을 노렸다고 보입니다. 폭력을 당한 피해자로서는 가장 효과적인 복수라고 보이는 부분입니다. 물론 한 측의 주장만 나온 상황에서 황영웅의 입장도 중요할 겁니다. 하지만 이미 드러난 과거는 이제 지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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