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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욱일기 퇴출 운동 서경덕 교수 응원한다

by 조각창 2020.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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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의 전범기 퇴출 운동이 서경덕 교수를 중심으로 다시 이어지기 시작했다. 전범인 일본의 침략을 받았던 중국 역시 동참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 보인다. 자신이 어떤 짓을 벌였는지 알면서도 외면하고 거짓말을 하는 일본의 행태를 더는 두고 봐서는 안 된다.

 

우린 이미 충분할 정도로 잘 알고 있다. 물론 한 줌 친일파들은 그들이 사랑하는 일본의 모든 것을 믿고 따른다. 아베에 충성을 맹세하는 그들에게 모든 거짓말은 참이 된다. 그렇게 맹종하는 친일파를 제외하고 대한민국의 절대적인 수의 국민들은 일본의 만행을 잊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마비가 된 상황에서도 일본의 정책이 옳다며 한국 정부를 비판하기에 여념이 없었던 수구 언론들의 행태를 보면 기가 막힌다. 미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일본은 철저하게 코로나19를 숨기고 검사도 하지 않으며 숫자 줄이기에만 급급했다.

 

길거리에서 숨진 이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코로나19에 걸렸지만 검사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길거리에서 쓰러져 숨진 이들이다. 병원 시스템은 이미 무너져 치료가 불가능하다. 기본적으로 검진할 수 있는 기기도 없고, 병실에도 문제가 많았던 아베 정권은 대안보다는 숫자 감추기로 일본인들을 모두 바보로 만들었다.

 

뒤늦게 아베 찬양을 하던 방송들이 비판 대열에 들어서고, 국민들의 불안이 급격하게 치솟고 있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 여전히 한국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는 자들이 가득한 곳이 일본이다. 아베 정권이 교과서까지 개입하며 만들어낸 거짓말이 힘을 얻고 있다는 의미다.

 

이런 아베의 정책을 고스란히 받아 국정 교과서를 만들려고 했던 한심한 친일파들을 생각해보면 끔찍하기만 하다. 그런 자들을 국민들이 끌어내렸다는 점에서 다행이고 자랑스러울 수밖에 없다. 최소한 대한민국은 일본과 같은 집단 우민화 상태는 아니니 말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1년 연기된 내년 도쿄(東京) 올림픽에서 욱일기 응원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도쿄올림픽이 1년이 연기된 상황 속에서도 이들은 욱일기 응원을 강행하려 하기에 전 세계 네티즌에게 '욱일기=전범기'임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 전쟁 범죄에 사용한 깃발을 다시금 꺼내 응원을 한다면 올림픽 취지인 '세계 평화'와는 배치되는 행위다"

 

서경덕 교수는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된 상황에서도 전범기 응원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에 이번 캠페인을 벌인 이유라고 밝혔다. 세계 평화라는 단어와는 전혀 다른 일본의 행태를 제대로 알려야 한다는 그 방향에 공감한다.

 

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라는 사실을 이해하기 쉽게 디자인 파일로 만들었고, 이를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설명을 붙여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욱일기=전범기'라는 사실을 널리 알려 IOC와 일본 정부를 꾸준히 압박해 결국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를 퇴출하겠다는 전략이다. 나치의 하켄크로이츠를 앞세운 올림픽이 지금 독일에서 개최된다면 과연 세계가 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쉽다.

 

서경덕 교수는 지난 19일 올린 이번 3분짜리 중국어 영상을 통해 욱일기가 일본 제국주의 및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사용된 역사적 배경부터 설명했다. 서경덕 교수는 FIFA와 AFC에서의 욱일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의 예시를 넣었다. 특히 욱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임을 강조하며 IOC는 즉각 욱일기 응원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내용이다.


“중국의 대일보상요구협회 등 민간단체들과 중국인 유학생들이 힘을 모아 이번 중국어 영상을 웨이보 및 위챗 등을 활용해 중국 전역에 퍼트리는 중이다. CCTV, 인민일보, 신화통신, 청년보 등 중국 언론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 홍콩 및 대만 언론 등 20여 곳의 웨이보 계정에 이번 영상을 함께 제보했다”

“미국의 시민단체인 ‘GA(Global Alliance)’와는 영어 및 중국어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미국 내 전파하기로 하는 등 전 세계 영어권 및 중국어권에 널리 퍼트리는 중이다”

 

서 교수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 이 진실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중국어 영상을 대일보상요구협회를 비롯한 민간단체들과 중국인 유학생들이 힘을 모아 퍼트리고 있다고 했다. 중국어 사용 국가들에 영상을 제보하는 등 보다 구체적인 행동들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 독일, 프랑스, 인도, 브라질, 호주 등 G20 주요 국가의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어 및 중국어 영상을 올려 더 많은 네티즌들이 함께 퍼 나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이를 통한 하켄크로이츠와 욱일기는 모두 전범기라는 의미를 알리는데 주력할 수 있게 되었다.

 

전범국이면서도 여전히 반성하지 않고 다시 전쟁하고 싶은 나라로 돌아가려는 아베의 일본. 아베는 이미 존재 가치를 상실한지 오래다. 아동 마스크를 쓰고 나와 헛소리를 하는 자가 총리로 있는 일본 역시 정상이라고 보기 어려워 보일 뿐이다. 이 황당한 상황을 멈춰줄 이 역시 일본 내에는 존재하지 않는단 사실이 일본으로서는 더욱 처량하고 한심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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