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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꼰대 나훈아에 일갈한 김갑수 이승환이 답이다

by 조각창 202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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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어수선하면 자신이 가진 속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경우들이 존재합니다. 이번 내란 사태와 관련해 자신의 정치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연예인들 중에도 그런 자들이 많이 보입니다. 내란을 옹호하는 자들의 면면은 그래서 잊지 말아야만 합니다.

 

이 상황에 나이를 들먹이며 꼰대질을 하는 자도 있습니다. 가수 생활 오래 하니 세상에 보이는 것이 없는 듯합니다. 노래 잘한다고 하니 마치 자신이 진짜 가왕이라도 되는 듯 우쭐거리는 모습이 기가 막힙니다. 나훈아의 이혼 과정은 기괴하고 경악함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나훈아 한심한 주장 일갈한 김갑수

자신이 상남자라고 우쭐거리며 하는 꼬락서니는 참 추하기만 합니다. 이 정도면 이제는 사라져야 할 퇴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이런 자가 공연하며 꼰대질을 하고 나섰습니다. 아스팔트 극우와 다를 바 없는 나훈아 행동은 참 헛살았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왼쪽이 오른쪽을 못한다고 생XX을 하더라. 그러는 지들은 뭐 잘하나?"

 

"오른쪽이 어데고, 왼쪽이 어데고. 니는 잘했나. 형제는 어떤 이유가 있든 싸우면 안 된다고 하셨다. 느그하고 있는 꼬라지가 정말 국가, 국민을 위한 짓거리인지 묻고 싶다. 국회에서 탄핵하든 뭐든 다 좋은데, 반은 국방과 경제를 얘기해야 한다"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LAST CONCERT)' 무대에서 나훈아는 팬들에게 이와 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양비론을 들고 나온 자의 행동은 비겁함을 앞세운 존재라고 보면 가장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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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을 일으킨 대통령과 이를 비호하고 옹호하는 것을 넘어 동조하는 국짐당의 행동들까지 알고는 있는 것일까요? 그걸 알면서도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은 나훈아 역시 내란에 동조하는 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형제는 어떤 이유가 있든 싸우면 안 된다는 말을 누가 했다는 건지도 의아합니다.

 

한심한 꼰대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나훈아의 행동은 참 처량해 보일 정도입니다. 깜량도 되지 않는 한심한 자가 서로 다 잘못했다며, 사안을 희화화하는 모습에서 이 자가 얼마나 악랄한지 알 수 있게 합니다. 당연히 이 자의 발언에 분노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뭐라고 한다. 내가 그래서 '너는 잘했나?' 한 거다. 무슨 말이냐고 하면 '별로 잘한 거 없어, 그런데 니는 잘했나' 이런 얘기다. 이걸로 또 딴지를 걸고 앉았다"

 

"선거할 때 보면 한쪽은 벌겋고, 한쪽은 파랗고, 미친 짓을 하고 있는 거다. 안 그래도 작은 땅에 이걸 나눠져서 경상도가 어쩌고 전라도가 어쩌고 이런다. 나보고 뭐라고 하는 저것들, 자기 일이나 똑바로 하라. 어디 어른이 이야기하는데 XX들을 하고 있느냐"

 

민주당 김원 의원은 나훈아의 한심한 발언에 "입 닫고 그냥 가라"라고 했고, 김영록 전남지사는 "좌우 문제가 아니다"라고 상황을 직시하라 지적했습니다. 내란 사태에 양비론을 내세우는 한심한 자에게 제대로 된 인식을 요구하는 것이었죠.

망조든 나훈아의 꼰대질 한심하다

이 발언에 나훈아는 이어진 공연에 발끈해서 국회의원과 도지사의 발언에 자신이 절대 용서 못한다고 합니다. 자기가 무슨 대단한 존재라도 되길래 용서하고 못하고를 판단한단 말인가요? 갈라치기는 자신이 하면서 갈라치기 운운하는 모습이 한심하기만 합니다.

 

가관은 "어디 어른이 이야기하는데 XX들을 하고 있냐"라는 말에서 절정에 이릅니다. 전형적인 꼰대질의 절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대목이었습니다. 어른이 이야기하는데라는 말을 앞세워 나이가 많으면 모두 어른이니 감히 나이 어린 자들은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것도 다르지 않습니다. 이런 자들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한심할 뿐입니다.

 

"그러니까 가장 비열한 것이다. 중립 행보라기보다는 자신은 어느 편을 들고 있는데 입장이 곤란할 때 저렇게 피해 간답시고 하는 행동이다"

 

"나훈아 씨가 78세더라. 나훈아라는 유명인이자 78세인 한 노인의 음성으로 들어야 한다. 나훈아 씨뿐 아니라 그 또래 노인들은 왜 그럴까 생각해봐야 한다. 태극기 집회까지는 안나간다더라도 일반적인 한국에 사는 70~80대 노인의 정서가 뭐냐"

 

"선진국으로 오는 동안 강한 독재자들이 강한 힘으로 때려잡아 성공했다는 인식이 안 변하는 것이다. 그야말로 노예 근성, 노예스러운 것이다"

 

지난 13일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한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일갈하고 나섰습니다. 최욱이 나훈아 행동은 전형적인 물타기라 지적했고, 이어서 소신을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78세 노인들은 왜 그럴까? 하는 의문을 표했습니다. 이들은 현재의 자유민주주의는 거추장스럽고 사치스러운 거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김영록 전남지사 나훈아 지적
나이 많으니 내 말에 꼬트리잡지 말라는 꼰대 나훈아

노예 의식에 쩔은 자들이 민주주의를 우습게 바라보고 있음은 모두가 아는 사실일 겁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된 것은 그리 오래된 역사가 아닙니다. 왕권 시대에서 일제의 침탈이 있었고, 그 뒤 바로 전쟁까지 이어지며, 제대로 된 역사 인식도 제대로 되지 않은 채 혼재된 상황이 현재를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그렇게 노예가 되어 대통령이 왕이라도 되는 듯 떠받들기만 합니다. 감히 왕을 백성들이 함부로 하는 것 자체를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인식이니 말이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그저 얻어진 것이 아닌, 수많은 시민들의 피의 투쟁으로 만든 결과물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 시대에 과연 어른은 있는지, 큰 가르침과 울림을 주신 김장하 선생님의 '남성당 한약방'에 존경과 감사함의 꽃다발 놓아 드리고 왔습니다"

 

"'노인'과 '어른'은 구분되어야 합니다. 얕고 알량한 지식, 빈곤한 철학으로 그 긴 세월에도 통찰이나 지혜를 갖지 못하고 그저 오래만 살았다면 '노인'입니다. '어른'은 귀하고 드뭅니다. 여기, 닮고 싶은 참 어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른 김장하' 꼭 보셨음 좋겠습니다"

 

이승환은 최근 진주에서 콘서트를 마친 후 인스타그램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언급했습니다. 이승환은 김장하 선생을 언급하며 '노인'과 '어른'의 차이를 이야기했습니다. 누구를 지칭하지 않아도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승환 어른 김장하로 모든 것 정리했다

그저 오래만 살았다고 다 존경받을 수는 없는 일일 겁니다. 긴 세월에도 통찰이나 지혜를 갖지 못하고 그저 오래만 산 '노인'이 아니라 진짜 '어른'은 귀하고 드물 수밖에 없습니다. 나훈아 같은 자와 감히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어른에 대한 이야기는 그래서 강렬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김갑수와 이승환의 발언만으로 나훈아의 졸렬함은 잘 정리가 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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