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부부 살해 협박, 이 사건이 끔찍하고 충격적인 이유

배우인 배슬기와 유튜버인 심리섭 부부에게 살해 협박한 이가 있다고 합니다. 충격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게 얼마나 현실적인 협박인지 여부는 수사를 통해 드러날 문제이지만, 이 자체만으로도 당사자들은 분노와 공포에 휩싸일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배슬기와 심리섭 부부에 대한 비난글들이 꾸준하게 이어져왔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는 잘 알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를 저주하고 비난하는 자들 중 정말 이유가 있는 자들은 거의 없습니다. 이유가 존재해야 하는 것은 이들 부부와 사건 사고로 엮이지 않고는 불가한 일입니다.

배슬기 부부에 살인협박

"사실 커뮤니티를 하지 않아 모르고 있었다. 며칠 전 갑자기 경찰서에서 경찰분들이 집에 찾아오셨다. 저도 놀랐다. 경찰에게 들어서 알게 됐다. 대신 신고해주신 분께도 감사하다" 

"신고를 당하고 파출소에서 출동할만큼 정말 수위가 많이 세기는 했다. 혹시 몰라서 아기 병원을 가야하는 일정도 다 취소했다"

 

배슬기는 이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했는데, 며칠 전 경찰들이 집을 찾아왔다고 합니다. 갑작스럽게 경찰들이 찾아오면 누구라도 당황할 수밖에 없죠. 죄가 없어도 마치 죄라도 지은 것과 같은 불안을 느끼는 것은 누구나 공통적으로 가지는 감정입니다.

 

경찰이 배슬기를 찾아 살해협박 사실을 알려줬다고 합니다. 배슬기 부부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몰랐다는 점에서 대신 이를 경찰에 신고해 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배슬기는 결혼 4년 만에 얻은 아기를 병원에 데려가는 일조차 취소할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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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는 최근 배우 배슬기 부부에게 가해진 살해 협박에 대해 참담한 심정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9일 배슬기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언급했습니다. 이는 너무 당연한 결과입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살해 협박한 자가 누군지 찾아내 강력한 처벌을 받도록 해야만 합니다. 이는 절대 가벼운 범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화도 나고 하더라. 회사랑 상의를 했다. 그간 수많은 악플들은 무시해왔었다.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그런 것인데 이번엔 수위가 너무 지나치게 세서 회사도 걱정을 많이 했다. 원본 글은 삭제가 됐지만 남편도 제보를 받아서 이미 남편 담당 변호사를 통해 고소가 들어갔다"

 

배슬기 부부가 대응을 하기로 한 것은 아이를 위해서였다고 밝혔습니다. 배슬기는 그동안 수많은 악플들을 받았음에도 무시해 왔다고 했습니다. 연예인이나 대중들에게 알려진 이들에게 숙명처럼 따라다니는 악플들은 어쩌면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일이라 느끼기도 했을 듯합니다.

배슬기 소속사도 법적 대응 시작

이 사건이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이유는 배슬기나 심리섭이란 대중을 상대로 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의 숙명 때문이 아닙니다. 이 살인 협박이 충격적이고 끔찍한 것은 아이까지 언급했다는 겁니다. 이는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는 점에서 강력한 처벌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나 완벽할 수는 없고, 싫어하는 이들도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수위가 너무 세서 회사도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이미 원본 글은 삭제가 됐지만, 남편 담당 변호사가 고소에 들어간 상태라고 합니다. 이미 법적 대응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수사기관과 함께 악성 게시물 작성 및 댓글 등 유포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 법무팀과 연계해 끊임없는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슬기 소속사 역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강력 대응 의지를 보였습니다. 현재 기록은 삭제되었고, 탈퇴하는 방식으로 도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게시글을 수집하고 사이트에 협조 요청 중이라는 점에서 이 흔적들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습니다.

배슬기 부부 살인협박이 충격적인 것은 아들까지 언급했기 때문이다

배슬기는 지난 2020년 11월 유튜버인 심리섭과 결혼했고, 지난 10월 결혼 4년 만에 득남하기도 했습니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 부부가 범죄라도 저질렀나요? 아니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잘못이라도 한 것일까요? 그럼에도 그들에게 살해 협박할 자유는 누구에게도 존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