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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김제동 출연료 논란 반박에 일침 시원하다

by 조각창 2019.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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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에 대한 공격만 줄기차게 하는 한심한 무리들을 향해 더는 참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 절대다수의 국민들은 일부가 논란을 위한 논란으로 부추기는 여론 몰이에 휘둘리지 않는다. 물론 그들 무리들은 그렇게 확신하고 싶어 안달이다. 그게 진실이라 믿고 싶은 욕망만 가득하니 말이다. 

 

출연료가 많다고 비난하고, 강연료가 비상식적으로 높다고 주장하지만 극히 정상적인 행위일 뿐이다. 김제동이 연예인으로 살아온 날이 얼마인가? 이명박근혜 시절 방송 활동이 심하던 상황에서 전국 강연을 통해 엄청난 화제와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다. 말 그대로 대중이 사랑하는 스타다.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출연료이고 강연료라는 의미다. 공급은 적고 수요가 많으면 가격은 올라가기 마련이다. 이런 기본적인 경제 논리를 몰라서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망신주기를 통해 자신들이 싫어하는 이들에게 조롱을 하기 위한 초등학생도 하지 않는 행동의 연속일 뿐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조선일보 칼럼을 자주 본다. 좋은 내용도 많다. 그러나 바로잡아야 할 것이 있다. 시청률 2% 안팎이라고 했는데 어제 4.6%이고, 평균 4% 안팎으로 최고 6.5% 나왔다. 논설 읽는 독자 입장에서 정확하게 써야 한다고 본다. 사실관계를 잘 보고 써주면 고맙겠다"

 

"강의료를 어디에 쓰냐고 하는데 조선일보 스쿨업그레이드 캠페인과 모교에 5천만원씩 합쳐서 1억 원 기부했다. 기획사에 연예인이 나 혼자다. 식구들이 6명인데 같이 살아야지요"

 

충분히 참았던 김제동은 더는 참지 않았다. 아무리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일방적이고 꾸준하게 거짓말로 선동하는 자들을 방치하면 그게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무리들이 나오기 마련이니 말이다. 임계점에 다다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더 참을 이유도 없다. 한 번은 그들을 향해 제대로 한 마디를 할 필요가 있으니 말이다.

 

김제동은 <조선일보> 한현우 논설위원이 '만물상' 코너에서 다룬 '김제동 강연료 1550만원'이라는 칼럼에 대해 팩트에 문제가 있다며 반박했다. 기본적인 사실을 적시해야 할 논설위원이 악의적으로 글을 쓴다면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 어찌 되었든 그 사설이 진짜라고 믿는 이들도 존재할 테니 말이다.

 

칼럼 내용을 보면 악의적이다. 청소년과 학부보 대상으로 1시간 30분 강연하며 1550만원을 받기로 했다고 적었다. 이 수치와 금액을 내세우는 이유는 명확하다. 그저 청소년과 학부모를 상대로 말도 안 되는 비용을 요구하는 나쁜 짓이라는 주장을 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여기에 '오늘밤 김제동' 시청률이 2% 안팎인데도 월 5000만 원이 넘게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에서 논설까지 쓰며 김제동을 공격하려는 이유가 기본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숱한 사회적 이슈들이 많지만 그들은 감히 논설란에 김제동의 출연료와 강연료를 공개하기에 급급했다. 

 

김제동은 우선 시청률 오류부터 바로잡았다. 2%가 아닌 4%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시청률은 포털사이트만 들어가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이런 오류 자체가 논설의 신뢰성을 떨어트린다. 누구라도 확인이 가능한 수치부터 문제가 있는데 논설 내용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는가. 

 

출연료와 관련해서는 이런 말까지 해야 하나 하는 자괴감도 들었을 듯하다. 연예인이 출연료를 받으면 자신이 모두 갖는다고 착각하는 듯하다. 홀로 모든 일을 한다면 그럴 수는 있다. 하지만 소속사가 있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회사가 존립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돈이 필요하다.

 

김제동은 활동하는 연예인은 혼자인데 회사 직원이 6명이라고 했다. 자신이 돈을 벌어 6명의 직원과 회사가 존립한다. 이를 생각해보면 김제동의  출연료나 강의료는 낮다. 그리고 그는 열심히 기부 활동도 하고 있다. 참 대단한 게 공격을 위한 공격만 하는 조선일보에 기부까지 했다. 

 

김제동이 방송중 신상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프로그램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문제가 없다. 기본적인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오직 상대를 공격하기 위한 공격만 하는 무리들의 한심함은 다시 한번 명확해졌다. 김제동의 발언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직접 언급함으로써 더는 말도 안 되는 공격을 하기 힘들어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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