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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김승우 김남주 실종신고 해프닝 주장이 더 큰 해프닝이다

by 조각창 2019.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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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김승우 부부의 뜬금없는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들의 소속사는 해프닝이라 주장하지만 이를 보는 이들은 그 자체가 해프닝이다. 실종신고를 내고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말로 모든 것이 정리되는 과정이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상하기만 하니 말이다.

 

하루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실종 신고를 하는 일은 쉽지 않다. 평소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직감적으로 실종 신고를 해야 한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게 아니라면 실종 신고를 하는 것 자체가 황당한 집착의 결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김남주, 김승우가 부부싸움을 한 게 아니다. 불화도 없다. 당시 김남주의 헤어,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숍 순수의 최수경 원장에게 개인적으로 축하할 일이 생겼다. 그래서 김남주와 함께 호텔에 모였다. 김남주의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된 걸 모르고 한참 놀고 있는데 갑자기 호텔방으로 경찰이 들어오더라. 실종신고가 됐다는 것이었다"

 

"김승우가 술자리를 갖고 집에 왔는데 김남주가 없었고, 연락도 안되니 신고를 한 것이었다. 요즘 세상이 흉흉하지 않냐. 걱정이 돼 벌어진 일이다"

 

소속사 더퀸AMC 이태영 부사장은 이번 실종신고와 관련해 해프닝이라고 매체에 입장을 밝혔다. 이들 부부가 싸움을 한 것도 아니고, 불화도 없었다고 밝혔다. 아무런 문제도 없었지만 그런 상황이 벌어진 것일 뿐이라는 주장이다. 말 그대로 어이없는 해프닝이라는 입장이다.

 

메이크업 담당하는 최 원장에게 개인적으로 축하할 일이 생겨 호텔에 모였다고 밝혔다. 마침 김남주의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된 것을 모르고 몰다 호텔방에 경찰이 와서 실종신고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 모든 사건의 전말이다. 말 그대로 호들갑 떠는 남편 김승우의 행동이 만든 결과라는 것이다.

 

술 마시고 집에 돌아와 보니 김남주가 없고, 전화를 해보니 연락도 안되어 신고를 했다는 것이 입장의 전부다. 워낙 수상한 사회다 보니 경찰에 실종신고부터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뭐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그들의 행동을 대중들은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 

 

김남주 역시 아무 일 없다고 밝혔다. 그저 김승우가 김남주를 너무 사랑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재차 강조하기에 급급했다. 이 부사장은 김승우에게 경찰에 신고할 일이냐는 질문까지 했다고 한다. 당연히 김승우는 민망해했다고 전했다. 누가 봐도 황당한 상황임은 명확하다.

 

논란이 시작된 것은 한 매체가 지난달 30일 김승우가 경찰에 김남주의 실종신고를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이들 부부가 싸운 뒤 집을 나가 연락 두절이 되었다는 이야기였다. 이 모든 것은 이들 부부가 이야기를 하듯 해프닝일 수도 있다.

 

문제는 대중들의 시각이다. 부정적 시각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부정적 시각이 때로는 오히려 힘을 내게 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시각이 결국 많은 이들이 원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틈이 벌어지면 그 틈이 언젠가는 커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해프닝이 해프닝으로 끝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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