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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김정훈 피소 연애의 맛은 황당하고 당사자 침묵은 답이 아니다

by 조각창 2019.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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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감성을 자극하던 '연애의 맛'에 출연했던 김정훈이 전여친에게 피소 당했다.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김정훈이라는 인물과 맞지 않아 황당함으로 다가올 뿐이다. 내용이 워낙 충격적이라 믿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김정훈 측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사귀고 헤어지는 것을 비난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그 과정과 결과가 너무 당혹스럽다는 것이 문제다. 너무 당혹스러운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더욱 그 기간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른 여성과 달달한 로맨스를 만들어 갔다는 사실이 당황스럽다. 


김정훈과 연인 관계였던 30세 A씨는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 내용이 너무 처참하다. 김정훈이 A씨에게 내주기로 했다는 임대차보증금 잔금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이다. A씨는 임신 이후 아이 출산을 두고 김씨와 갈등이 깊어졌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임신중절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애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런 숨겨진 내용이 있다는 사실도 당혹스럽기만 하다. 다툼이 지속되던 중 A씨가  살던 집의 계약이 만료돼 부모님이 있는 본가에 들어가 살겠다고 하면서 현재 소송 이유가 생겼다.


김정훈이 자신이 집을 구해주겠다며 두 사람이 집을 함께 구했다는 내용이 소장에 담겨져 있다. A씨는 김정훈이 임대차보증금 1000만원과 월세를 해결해 주겠다고 했지만, 정작 임대인에게 계약금 100만원만 지급한 채 연락을 끊었다고 한다. 잔액 900만원과 임대기간 내 월세를 약정금 청구소송을 통해 A씨는 요구하고 있는 중이다. 


수십 억이 들어가는 집도 아니고, 보증금 천 만원 짜리 집이다. 김정훈이 이 정도 집을 구해주지 못할 정도로 궁핍하다고 보지 않는다. 의도적으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볼 수밖에 없는 정황이다. 김정훈 소속사는 이 논란과 관련해 확인하고 있다는 말만 내놓은 채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보도 기사를 보고 이 사실을 접했다. '연애의 맛' 출연 전 사전 인터뷰 당시 김정훈이 '연애 안 한 지 2년이 넘었다'라는 말과 함께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고, 제작진은 그 진정성을 믿고 프로그램 출연을 진행했다. 기사를 보고 제작진도 당혹스럽다. 빠른 시일 안에 사실 확인이 되길 바란다"


'연애의 맛' 제작진은 김정훈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방송 출연 전 김정훈은 거짓말을 했던 셈이다. 그렇게 거짓말로 방송에 출연했고, 일반인과 연애를 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엄친아의 대표적인 인물로 알려진 김정훈이라는 점에서 더욱 황당하다.


서울대 출신의 뛰어난 수학 능력으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이가 바로 김정훈이다. 차분하고 이지적인 김정훈은 이미지가 좋았다. 하지만 이번 피소건으로 인해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것이 무너지게 되었다. 대처가 늦어지며 이런 논란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입장을 정리해야 할 이유가 명확하다. 그런 점에서 김정훈은 빠르게 사실 여부를 밝혀야 한다. 피소가 잘못되었다면 이에 반박해야 할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더욱 입장을 밝혀야 한다. 김정훈을 믿고 사랑한 팬들을 위해서라도 중요한 일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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