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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박한별 남편 승리 성접대 의혹 조작된 문자 철저한 수사가 답이다

by 조각창 2019.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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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버닝썬은 이제 사라졌다. 해당 업소는 이미 폐업을 했고 더는 그곳에 출입할 수도 없다. 하지만 물리적인 공간이 사라졌다고 사건도 끝이라는 말은 아니다. '버닝썬' 사건과 관련된 수많은 의혹들은 모두 빅뱅 승리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다.


최근 해외 공연을 위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언론 취재를 피해 도주하듯 뛰어 가는 모습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여전히 실체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채 수많은 의혹들만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 또 다른 논란들이 이어지다 보니 사건은 점점 커지는 분위기다.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성접대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철 관계자는 승리와 관련한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내사를 맡게 되었다고 전했다. 말 그대로 성접대 사실이 정말 존재하는지 수사를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내사 과정에서 신빙성이 없다면 사건화 되지 않고 사라질 것이다. 

경찰의 자체 수사 과정에서 얻은 내용이라면 이런 식으로 알려질 수 없다. 언론을 통해 승리 성접대 의혹이 나온 만큼 보도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는 작업은 너무 당연하다. 문제는 인터넷 매체인 SBS funE가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해왔다는 보도로 시작되었다.


승리는 클럽에서 투자자에게 성접대까지 하려 했다며 2015년 12월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직원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불을 지폈다. 문제의 카톡 대화 중에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의 한 클럽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YG 엔터테인먼트는 유지해 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을 다시 한번 말한다" 


YG측은 승리를 둘러싼 루머들에 강경 입장을 할 것을 천명했다. 본인 확인 결과 사실 무근인 상황이라 했다. 문제의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해당 매체의 보도 내용은 조작된 가짜 뉴스라는 것이 승리 소속사 입장이다.


"버닝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들 중 하나로써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 이슈가 되고 있는 카톡 내용은 전부 사실무근이다. 누군가가 허위로 조작된 카톡 내용을 제보하고 있고 이는 확인 절차 없이 보도된 허위사실이다. 내용을 허위로 만들어 조작 제보하는 인물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끝까지 법적으로 밝혀낼 것을 밝히는바이다"


유리홀딩스는 26일 공식입장을 내어 승리와 유 대표 등이 관련된 논란이 사실무근이라 주장했다. YG와 마찬가지로 해당 보도 내용은 조작된 문자를 확인 작업 없이 그대로 내보낸 것이라 했다. 누군가 악의적으로 조작된 카톡 내용을 제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YG와 유리홀딩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악의적인 공격이다. 그런 점에서 경찰은 철저하고 빠른 수사로 사실 여부를 밝혀야 할 것이다. 수사가 지지부진하게 되면 루머도 사실로 인정되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그런 점에서 이런 논란의 경우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사건을 수사해야만 한다.


모든 의문들을 풀려야 한다. 클럽에서 공공연하게 이어진 다양한 불법적 행위들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그에 합당한 처벌들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그게 사실과 다르다면 이 역시 바로 잡혀야 한다. 그런 점에서 추측성 보도보다는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일 수밖에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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