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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김민석 이주빈 열애설? 사실무근 오해 보도는 누굴 위함인가?

by 조각창 2017.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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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과 이주빈이 열애 중이라는 기사가 나오자 포털 사이트는 이들 기사로 넘쳐 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은 이주빈이 누구인지 궁금해 했다. 공개된 사진들로 인해 이주빈은 널리 알려졌고, 이로 인해 이번 열애설은 이주빈이라는 인물이 누구인지 알리는 효자 역할을 했다. 

젊은 남녀가 열애를 하는 것은 박수를 보낼 일이다. 서로 좋아해서 만난다는데 이를 비난할 그 어떤 근거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나이를 불문하고 사랑한다는 기사 자체는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간혹 사실이 아닌 기사가 악의적으로 공개되는 경우도 있다.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 열애가 아니다. 우연히 일정이 겹쳐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한 것이다"


김민석 소속사는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저 우연히 일정이 겹쳐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한 것이 전부라는 주장이다. 이주빈 측이 아닌 김민석 측에서 이런 입장을 밝힌 것은 서로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선을 명확하게 그은 상황에서 뒤집힐 가능성은 그만큼 낮아 보이니 말이다. 


물론 연예인들의 열애 설이 보도된 후 발뺌을 하다 이내 연인 관계라고 정정하는 경우도 존재하기는 한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여자 측의 입장이 정리된 후 나온 보도라는 점에서 이번 경우와는 조금 다르다. 열애설이 나오고 결혼까지 이어지면 상관없지만 대부분 연예인들의 결별은 큰 부담으로 남겨지기 때문에 이런 경우들이 발생하고는 한다. 


둘의 열애 기사를 내보낸 매체는 김민석과 이주빈이 지난 7월 동료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했다. 그리고 최근 일본 후쿠오카로 동반 출국해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 내용만 보면 두 사람이 이미 오래된 연인이고 해외로 동반 여행을 다닐 정도로 깊은 사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한다. 


김민석과 이주빈의 열애설이 이상할 것도 없다. 선남선녀들이 만나 서로 가까워지고 연인이 되는 것이 이상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사실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 모든 것은 기괴해지게 된다. 상대적으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들이 열애설을 빌미로 홍보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가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리고 과거 누구라고 명확하게 이야기하기도 어렵다. 이를 밝혀내기는 어려운 일이니 말이다. 당사자들만 아는 일들이라는 점에서 가짜 열애설을 정설로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합리적 추론은 충분히 가능하다. 


김민석은 2012년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로 데뷔했다. '태양의 후예'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고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중이다. 제법 알려진 배우라는 점이다. 그런 그가 굳이 열애설을 통해 홍보 이익을 얻을 이유가 적다. 


이주빈의 경우는 이름도 생경하다. 외모가 뛰어나다는 것은 사진이 증명하지만 연예계나 지망생들 중에 안 예쁜 이들이 없다는 점에서 외모가 장점이 되기는 어렵다. 이번 기회에 이주빈의 내력이 공개되었다. 걸그룹 레인보우 연습생 출신이라고 알려졌다. 


레인보우로 데뷔한 것도 아닌 연습생 출신이고 이번에 드라마 촬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JTBC '전체관람가'에 양익준 감독의 단편영화에 출연한 것이 시청자들과 첫 만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년 방송 예정인 tvN '미스터 선샤인'에도 합류했다고 하지만 중요한 배역을 맡은 것은 아니다. 


이주빈 측에서는 이번 열애 설과 관련해 입장이 없다. 열애설이 터진 후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이주빈의 사진들이 도배가 되고 그의 이력이 퍼지기 시작했다. 김민석 측에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이주빈 측은 아직까지 공식입장이 없다. 


여배우 측이 더 민감하게 대처해야 하는 사안이지만 아직 공식입장이 없다는 사실은 그래서 이상하다. 신인을 충분히 홍보하기 위한 노림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니 말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추측이지만 이미 열애설은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이런 상황에서 열애설로 얻은 것은 이주빈이라는 이름과 배우라는 사실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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