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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그린워싱 논란 류준열 감싼 그린피스, 선택적 환경 보호 논란

by 조각창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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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가 내세운 환경 보호는 현재 가장 큰 이슈이자 큰 가치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린피스는 이름과 달리, 그들이 보인 과격한 행동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뭐든 할 수 있다는 식의 행동 양식은 누군가에게는 박수를 받기도 하지만, 논란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류준열은 2016년 부터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활동해왔습니다. '나는 북극곰입니다'라는 광고로 유명하기도 하죠. 환경 파괴로 인해 북극곰들이 죽어가고 있다면, 환경을 살리자며 그린피스 후원을 요청하는 광고에 나왔었죠. 

그린워싱 논란에 류준열 옹호한 그린피스

그런 그가 골프광이라는 사실은 아이러니할 수밖에 없습니다. 골프장은 가장 대표적인 환경파괴 업종이기도 합니다. 골프장이 들어서는 곳은 산인 경우가 많습니다. 산을 크게 훼손하는 상황에서 수많은 환경 파괴가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골프장을 짓는 과정에서 나오는 환경 파괴만이 아니라, 이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농약을 사용합니다. 이는 지속적으로 환경을 파괴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골프를 즐기는 이들은 환경 파괴에 앞장서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인 환경파괴 장소인 골프장을 즐겨 찾는 환경 보호자라는 아이러니는 황당함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논란 속에서도 아무렇지도 않듯 류준열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파3 콘테스트에 올해 마스터스 출전자 김주형의 캐디로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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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환하게 웃으며 골프를 즐기는 모습에서 그의 이중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듯 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열애 이슈에서도 혼자 숨어 있듯 아무런 발언도 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던 그가 골프장에서는 환하게 웃으며 흥겨워하는 모습은 기이하게 다가왔습니다.

 

류준열이 그린피스 홍보대사만 아니라면 그가 뭘하든 이렇게 논란이 될 이유가 없습니다. 그가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이미지를 그런 쪽으로 만들어갔기 때문에 대중들은 분노하는 것이죠. 그린워싱을 했다는 지적은 그래서 나오는 겁니다. 

 

"홍보대사는 개인적인 선의를 바탕으로 한 봉사 활동직이다. 류준열 홍보대사는 환경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준 후원자다. 그린피스는 기후 위기 대응을 최우선 미션으로 활동하는 국제환경단체다. 기업이나 정부가 스포츠를 통해 기후 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이나 브랜드 이미지를 세탁하는 데 반대한다"

 

그린피스 측은 논란이 되었던 류준열의 그린워싱 논란에 대해 1차 입장으로 "홍보대사 관련 내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이 다시 한번 류준열의 골프 논란이 커지자 입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황당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류준열은 개인적 선의를 바탕으로 한 봉사 활동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리고 그린피스는 환경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준 후원자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기업이나 정부가 스포츠를 통해 기후 위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활동이나 브랜드 이미지 세탁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린피스 홍보대사 류준열의 지독한 골프 사랑

하지만 자신들을 후원하는 후원자의 골프 사랑은 상관없다는 것이 그린피스의 입장이라는 점이 충격일 수밖에 없습니다. 홍보대사이자 후원자인 류준열의 골프와 관련해서는 입장 자체를 표명하고 싶어하지 않아 하는 그린피스의 궁색함은 그들의 진위를 의심하게 할 뿐입니다.

 

다시 공은 류준열에게 넘어갔지만, 그는 이번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며 마이웨이를 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그가 보인 행동이 그랬기 때문이죠. 환경 파괴에 앞장서는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면서 북극곰을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는 이 기괴한 일들은 그가 스스로 자초한 일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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