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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전종서 향한 학폭 논란 적극 대처만이 답이다

by 조각창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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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하지도 않은 일을 그럴듯하게 포장해 퍼트리는 일이 있다면 기겁할 일일 겁니다. 물론 그 주장이 사실이라면 당혹스럽고 부끄러운 일일 수 있습니다. 연예인들의 학폭 논란들 속 거짓도 분명 존재한다는 점에서 전종서 측의 발 빠르고 강력한 대처는 반갑게 다가옵니다.

 

학교 폭력은 그 심각성은 아무리 말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만큼 폭력 피해자는 평생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학폭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과 함께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할 수 없는 족쇄가 필요할 정도입니다.

전종서 학폭 폭로에 발빠른 대처

그런 점에서 대중들은 널리 알려진 이들의 학폭 논란에 민감하게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게 사실이라면 더는 대중들을 상대로 하는 일을 할 수 없기 바랍니다. 이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자가 더는 대중들을 기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송하윤의 학교 폭력은 사실입니다.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한 이의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는 좀더 확인해야 할 문제이지만, 그가 학폭으로 전학을 갔다는 사실은 증거로 명확하게 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 피해자는 송하윤이 폭행하는 현장에 다른 연예인도 있었다는 폭로는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종서의 학폭 폭로가 터져나왔습니다. 과거 학폭 논란은 확실한 증거가 없다는 점에서 주장이 얼마나 진정성을 담았는지가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과거 학폭을 폭로했음에도 오히려 반성보다는 추가 공격으로 끝내 세상을 뜬 피해자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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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글 댓글 단 사람 중 한 명이다. 댓글 보고 주작이라는 말, 인증도 못 할 거면서 한 사람 인생 망치냐는 말에 또 한 번 상처받고 용기 내본다.현재도 영등포 거주하고 있는데 내 자식만큼은 영원중 보내기 싫다 말할 정도로 당시에 많이 힘들었다. 한 사람 인생 망칠거면 유포자 또한 무언가를 걸라하더라"

 

"전 제 학창 시절을 잃었는데 또 뭘 잃어야 할까요. 이렇게 묻히면 저는 허위사실에 동조한 사람이 될까 봐 그게 더 두렵다. 영원중 재학시절 같이 증언을 해주실 분을 찾는다. 생각 있으신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쪽지 드려 서로 재학 여부 인증 후 주소 보내드리겠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 글 삭제 안 하고 기다리겠다. 한 명이면 두렵지만, 같이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한다. 용기 부탁드린다"

 

지난 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영원중 졸업한 94년생 사람들을 찾는다. 전종서 글 댓글 단 사람 중 한 명이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작성자는 자신이 피해자라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자신은 전종서로 인해 학창 시절을 잃었는데 뭘 더 잃을 것이 있냐는 주장도 했습니다.

전종서 학폭 피해자라 주장한 이의 글

자신의 주장이 묻히면 허위사실 동조자가 될 거 같아 두렵다는 폭로자는 자신처럼 피해를 입은 영원중 증언자를 찾는다고 밝혔습니다. 자신과 함께 피해를 입은 이들이 힘을 모으자는 의지도 보였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글 삭제하지 않고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했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당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했기에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지만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확산되어 배우 본인과 주변 분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기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 이에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배우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 시간 이후로도 당사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이를 온라인상에 게재하거나 전재,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

 

이런 폭로글에 대해 전종서 측도 빠르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폭로글을 본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기 때문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종서 측 학폭 사실무근 주장

"내 어릴 적 꿈도 진심으로 응원해 줬고 진짜 될 거라고 믿어줬고, 친구들과도 두루두루 친했고, 그냥 누구 피해 주는 애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회장 했고"

"도대체 누가 어떤 괴롭힘을 당했다고 하는 건지는 전혀 모르겠는데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 적도 없고 돈을 뺏었다? 그럴 애 아닌데. 종서 원래 부족함 없었는데 흔한 욕도 보여준 적 없었고 , 학교도 성실히 잘 나왔던 애고, 교무실에 불려 가는 일도 본 적 없다"

"어떤 괴롭힘을 했다는 건지 명확하게 본인 등판 나오시거나 증거를 보여주시죠. 말하다 보니 문득 대응할 가치가 없는 글들에 현명하게 잘하고 있는 종서가 보이네요. 소속사나 종서도 이 글을 보게 될 거로 생각합니다 회사로 이메일 보내놓겠습니다. 연락 주세요. 제가 증언해 드릴게요"

 

4일 전날 전종서가 학폭 가해자라 주장한 것과 상반된 입장이 나왔습니다.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종서 중학교 동창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업로드했습니다. 게시자는 "제목대로 종서 중학교 때 동창입니다. 보는데 이건 화가 너무 나서 써보지도 않은 글을 쓰게 됐습니다"라며 글을 올리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게시자는 보다 구체적으로 당시 상황을 서술했습니다. 전종서가 중학교 때 학급 회장이었고, 자신은 같은 반 학생이었다고 상황 설명부터 했습니다. 전종서는 자신에게 어릴 적 꿈도 진심으로 응원해 준 고마운 친구라고 했습니다.

 

학생 회장으로 친구들과 두루두루 친했다고 합니다. 돈을 빼앗거나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 적도 없다는 게시자는 학교도 성실하게 잘 다녔고, 교무실에 불려 가는 일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학폭을 당했다고 게시한 자는 이런 주변 상황에 대한 설명은 없이, 그저 포괄적으로 학폭을 당했다는 주장만 존재할 뿐입니다.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 강력 대응 입장문

안녕하세요, 앤드마크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전종서 배우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전종서 배우와 관련된 허위사실 및 루머를 인지하였고, 이러한 허위사실이 확산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에 대한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당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하였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습니다.

당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하였기에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습니다만,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확산되어 배우 본인과 주변분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기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고자 합니다. 이에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배우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이 시간 이후로도 당사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이를 온라인상에 게재하거나 전재,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명예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종서 소속사인 앤드마크는 공식적 입장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한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학폭 주장하는 이가 있지만, 이와 정반대 입장을 언급하는 이도 등장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전종서 본인이 분명하게 학폭 사실이 없다는 주장하고 있다는 겁니다.

전종서 최근작 웨딩 임파서블

학교 회장의 자리에서 일진들처럼 때리고 돈을 빼앗는 식의 학폭이 가능하다 생각하는 것은 웹툰이나 드라마에서 목격하는 장면일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무엇이 진실인지는 본인들만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학폭 논란 추기 분명하게 선을 긋고 입장을 밝힌 소속사는 대응을 잘했다고 봅니다. 어설픈 대응은 오히려 논란을 증폭시킨다는 점에서 이런 대응만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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