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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방송

궁금한 이야기 Y-스타 BJ의 두 얼굴 공개수배된 이유

by 조각창 2019.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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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BJ가 공개 수배되었다고 한다. 아프리카 BJ로 시작과 함께 스타가 되었다는 박 씨는 유튜브에서도 단숨에 20만이 넘는 팬을 거느릴 정도로 이 분야에서는 경쟁력을 갖춘 존재라고 한다. 그가 어떤 방송을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많은 인기를 얻은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뉴스에도 나왔던 한 회사 경리의 별풍선 논란의 주인공도 박 씨였다고 한다. 해당 경리가 1억 5천만 원어치 별풍선을 쏜 대상이 바로 문제의 박 씨라고 하니 말이다. 말 그대로 방송만 하면 돈이 쏟아져 들어왔다고 볼 수 있다. 모두가 그렇지는 않지만, 박 씨처럼 큰 노력 없이 돈을 버는 자들도 존재하는 것이 이 세계이니 말이다.

문제는 그렇게 자신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돈을 벌면서부터다. 어렸을 때부터 새엄마에게 폭행을 당하고, 온 가족이 해외로 이주를 한 상태에서 홀로 한국에 들어와 길거리에서 생활을 했다는 이야기는 박 씨에게는 아픈 상처일 수는 있다. 하지만 그 상처로 다른 이를 상처 입게 했다면 그건 다른 이야기다.

 

문제의 시작은 마약이었다. 대마초 상습 흡연으로 인해 징역형을 받았다. 조사를 받으러 가는 날도 대마초를 하고 갔다고 하니 기가막힐 노릇이다. 그렇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은 박 씨는 자중하는 삶을 살아야 했다. 하지만 그에게는 그저 얼굴만 내밀면 돈이 나오는 1인 방송이 있었다. 

 

이 정도만 해도 심각한 범죄가 아닐 수 없다. 문제는 이것도 모자라 여자친구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사실이다. 전 여자 친구에게는 얼굴에 칼을 들이밀고 협박을 하다 끝내 상처를 냈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 만난 여자 친구의 경우는 상습적으로 폭행을 했다고 한다.

 

그 폭행이 황당할 정도로 가혹했다는 사실이 끔찍하게 다가온다. 1인 방송에서는 자상한 모습을 보인 그가 실 생활에서는 폭력배나 다름 없었으니 말이다. 그 폭행의 끝은 끔찍했다. 전 여자 친구가 폭행죄로 고소를 한 상태에서 다시 상습 폭행으로 현 여자 친구 갈비뼈 4대를 부러트렸다고 한다.

 

미쳤다고 볼 수밖에 없는 이 행동에 여자친구는 병원에서 경찰에 고소를 했다고 한다. 마약으로 집행유예 상태에서 두 여성을 연이어 폭행해서 고소를 당했다. 이 정도면 빠져나갈 수도 없는 상태다. 이런 상황이 되자 지인들과 모여 대책 회의까지 했다고 한다.

 

도무지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박 씨는 유튜브 계정을 파고, 영장실질심사 전날 도주했다고 한다. 그렇게 많은 돈을 벌면서도 자신 채널 구독자에게 돈까지 빌렸다고 한다. 그 금액이 상당하다는 점도 문제다. 마약에 폭행도 모자라, 그는 도박 중독자이기도 하다.

 

도망간다고 도망갈 수 있는 사회가 아니다. 도주를 하며 집행유예는 해지가 되어 박 씨는 공개수배자가 되었다. 도주를 위해 현금을 마련했는지 모르지만 그가 도망칠 수 있는 것은 명확한 한계가 있다. 잔인한 폭행을 하고 도주할 수는 없을 것이다. 빨리 자수하고 죗값을 치르는 것이 최선이다. 모든 BJ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이런 자들로 인해 1인 방송이 점점 사회악처럼 변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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