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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구준엽 아내 서희원 갑작스러운 사망, 충격적이고 안타깝다

by 조각창 2025.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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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이런 식의 이야기를 만들면 비난이 쏟아질지도 모릅니다. 뭐 이런 이야기가 실제 일어날 수 있냐고 비난할 수 있는 사연이니 말입니다. 구준엽과 서희원의 사랑은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었을 겁니다.

 

20년 전 가장 화려하던 시절 만나 사랑을 했지만, 온갖 악재들은 이들이 사랑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사랑해서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들은 나이가 들어 재회했습니다. 그동안 서희원은 결혼했고 아이들도 가졌습니다. 

구준엽 아내 서희원 갑작스러운 사망

가정을 이뤘지만 행복하지 않았고, 그들은 헤어졌습니다. 그 힘겨운 서희원에게 다가간 이는 구준엽이었습니다. 가수로서 활동하며 단 한 번의 논란도 없이 홀로 살아왔습니다. 구준엽이 왜 그 오랜 시간 홀로 살아왔는지, 다른 여자와 연애도 하지 않았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서희원과 사귀었다는 이야기는 그저 소문으로만 전해지던 확인 불가였습니다. 그런 구준엽과 서희원은 다시 재회했고 결혼했습니다. 그 오랜 시간 한 여자만 바라봤던 남자, 그리고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남자와 재회한 여자의 만남은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세기의 결혼이 된 이들의 사랑은 수많은 이들에게 회자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직 사랑 하나로 돌고 돌아 겨우 만나 함께 지내게 된 이들에게는 행복만 가득할 듯했습니다. 하지만 전남편과 그의 어머니가 서희원을 공격하는 한심한 짓거리를 하며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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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공격을 해도 이들의 사랑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더욱 돈독한 모습을 보인 구준엽과 서희원의 사랑은 그렇게 영원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새해가 되어 나왔습니다. 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에 가짜뉴스라는 이야기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였죠.

 

"새해에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제 가장 사랑스럽고 친절한 언니 서희원이 독감과 폐렴으로 인해 불행히도 우리를 떠났다. 그의 자매가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우리는 서로를 돌보고 함께할 수 있었다. 항상 감사하고 또 그리울 것이다. 편히 쉬어라. 영원히 당신을 사랑하겠다. 함께 영원히 기억하자"

 

3일 대만 중앙통신(CNA) 등 현지 매체는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 측 입장을 인용, 서희원이 춘절 기간 일본 여행을 하던 중 48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희제는 해당 입장문에서 언니의 죽음을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20년을 기다려왔던 두 사람의 사랑

서희원 가족은 새해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여행에서 서희원이 독감과 폐렴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갑작스러운 폐렴으로 이어질 정도로 급박한 상황이 벌어졌다는 의미인데, 무슨 질병에 감염되거나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듭니다.

 

너무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보도라 '가짜뉴스'라는 주장들이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구준엽은 직접 "가짜뉴스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일부 언론과 전화 통화에서 침통한 심정으로 짧게 답했다고 합니다.

 

2022년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은 뒤 구준엽과 서희원은 대만에서 지내왔습니다. 구준엽은 아내와 두 아이 등 가족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사망 기사가 나오기 5일 전에도 대만에서 열린 한 모임에 부부 동반으로 참석한 구준엽과 서희원의 다정한 모습이 지인의 SNS에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너무나 평범하고 행복한 이들의 일상이 한순간 모두 사라져버렸습니다. 2011년 중국 식품 재벌인 왕소비와 결혼한 서희원은 10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구준엽은 서희원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자 그에게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했고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

 

이혼 이듬해 재혼한 그들은 행복했습니다. 구준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희원과 법적으로 부부가 됐음을 알리며, 그 과정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했다는 것부터 로맨틱함의 극치였습니다.

행복하기만 했던 구준엽과 서희원

더 놀라운 것은 서희원도 그 번호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그것도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그들이 번호를 바꾸지 않고 유지한다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통화만으로도 이들이 서로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수 있게 해 줬습니다.

 

행복할 것 같았던 이들의 결혼은 실제 그렇지는 못했습니다. 마약, 낙태 루머와 불화설, 이혼설, 불륜설 등 온갖 가짜뉴스들이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서희원과 구준엽 모두 가짜뉴스라며 그들의 사랑에 흔들림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온갖 악담들과 가짜뉴스가 서희원을 더욱 힘들게 했을지도 모릅니다. 독감과 폐렴으로 연이은 죽음 과정은 온갖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결핍일 가능성도 크니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더 안타깝기만 합니다. 20년을 기다린 사랑이 결실을 맺고 서로 행복해하는 이들을 수많은 가짜뉴스는 공격을 했습니다. 

영원한 구준엽과 서희원

그 아름다운 결실이 이제 곧 3주년을 맞이할 상황에 비보가 나왔습니다.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쉽게 이해될 수 없습니다. 슬픔에 빠진 구준엽과 이제는 고인이 되어버린 서희원. 이들의 사랑은 20년을 기다렸지만,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영원히 마무리되지 못하는 사랑으로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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